작은 뜨락의 일기

호미로 그림을그리며

이 아이는 해방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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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6. 8. 16.

이 아이는 해방둥이여,,

 

어머니는 누가 딸이 몇 살이냐고 물으면

늘 이렇게 말씀 하셨다,

 

그로부터 너 몇 살이냐 물으면

저요, 해방둥이 에요

 

 

나이를 밝히기 쑥스러울 때 자주 쓰는 해방둥이란 말을 했다

 

우리나라가 어느덧 해방 71주년이 되었다

새삼 잊고 있던 나이를 숫자로 세월을 먹음을 느낀 날

TV에서 8,15 해방을 이야기 하니 말이다

 

해방 되던 해 음력으로 8월이니 바로 틀림없는 해방둥이^^^

 

나 보다 한 살 위 만해도 일본 이름이 있었다,

난 일본 이름이 없다

 

그러나 생활에서 일본 단어를 많이 쓴 기억이 난다

외정시대를 살아온 어른들이 있고 선배들이 있기에

 

시대가 바뀌고 세대의 차이에서 일본 말은 생활에서 사라 졌지만

일본어를 배워야 한다고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학문으로 선호를 하는 거 같다

 

우리 학창시절 만해도 한문은 많이 사용했다

중학교 때 만해도 한자가 많이 들어있는 교과서도 접했고

옥편을 외우기도 하였지만

일본어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일이 ,,,

 

어른들한테 들은 일본사람들의 행위에 얼마나 통탄 했기에..

혼자 생각으로 마음에 담아보기도 한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