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호미로 그림을그리며

남편이 아내 한테는 남보다 낮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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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6. 8. 27.

내가 가서 챙기고 청소하고 올게

집에 있어

 

남편이 하는 말이다

 

이사 하면서 챙기지 못 한 것들을 챙기자고

친척이 같이 가자고 해서 내가 나서는데 한 말 이다

 

난 천식이란 지병을 가지고 있다

기온의 변화나 환절기에는 챙기지 않으면 발작하는 것이 천식 인 것이다

 

오래 경험으로 아내의 기분 만 보아도 눈치가 백단이다

사실은 표현이나 안점을 두지 않는 것처럼 늘 보였지만

남편의 내심은 오늘 따라 달라 보였다

 

차에 오르던 나는 집으로 들어 와 버렸다,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내 몸이 불편하면 자식들이나 남편에게 피해주는 것 보다 나을 것이기에,,

 

119에 연락하여 병원에 몇 차례 간적이 있기에

나 자신이 나를 챙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천식이란 병 이다

 

체력이 달리는 요즘 남편은 은근히 아내를 챙겨주는 편이다

그건 그럴 것이 아내 아니면 조석도 못 끓여 먹는 남편이다

 

어제 비가오더니 오늘은 바람도 있고 시원하다

남편은 오늘 아내대신 일 하가에 수월 하겠지

혼자 나 자신을 위로 해본다,

 

남이 우리 사정을 어찌 알겠어,

이쯤 대면 ,

그래도 남편이 아내 한 테는 남 보다 낮다고 하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