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뜨락의 일기

호미로 그림을그리며

손녀 졸업식에 못 간 할머니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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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2020. 2. 26.

오시지 말아요


나도 알아


그래도 궁금하구나,


대학을 졸업하는 손녀를 같이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졸업식도 안 한다는 손녀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데리고 있었기에

더욱 애틋한 마음이 자리하기에



학교에 가서 사진 찍고 졸업장과 상장받았다고 사진을 보냈다.


졸업하고도 아쉬움이 있는지 공부만 하고 있다는 손녀

배움은 한도 끝도 없다는 말을 익히 알고 있다



동생도 책상에서 구부려 잠자면서 대학 졸업하더니

대학원 다니고 다시 유학 갈 때 보고 온 바 있다


어렵게 살아온 지난 세월도

손녀 손자들을 보면 잘 견디며 살아 잘했구나,

자신 에게도 고맙다



코로나가 빨리 해소되어 오고 가는 날을 기대하면서

군대 다녀와 편입한 손자도 4학년

손녀 또 대학 2학년

줄 줄이다


아들 며느리 자식들 공부시키느라 힘들겠지만

이 할미는 좋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