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겠다는 곰신의 다짐, 기둘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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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2.



곰신이라면 한번 쯤은 '기둘력'이란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기둘력은 이름부터 알 수 있듯 '기둘리는(기다리는) 달력입니다. 군화의 제대까지 기념일이나, 제대 D- 몇일, 혹은 둘만의 메세지를 담을 수 있는 특별한 달력인데요! '기둘력'을 만든다는 것은 그 기둘력의 장이 다 넘어갈 때 까지, 즉 제대까지 함께하겠다는 곰신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저는 공교롭게도 군화와의 1주년이 제대 D-1년이랑 겹쳐서 만들어 보게 되었는데요! 기둘력을 만들 수 있는 여러 기본적인 방법과, 제가 사용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수작업으로 작업하기


모든 DIY의 기본이죠! 수작업. 그리고 금손들의 전유물이기도 하다는 수작업! 잘만 되면 군화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곰손인 저도 무모하게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손수 달력에 글씨를 써 넣어 본 첫 순간>



음...무척이나 악필이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봐줄만...은 한가요? 는 사실 이런 달력을 받으면 감동이고 뭐고 놀림거리만 될 것 같네요ㅠㅠㅠ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너무 밋밋하니까 귀엽게 별을 그려볼까...?



<마지막 발악으로 별을 그려넣어 본 달력>

(실패)

네, 그냥  이런 수작업은 금손들의 전유물로 남겨두기로 하죠! 곰손이 도전하기에는 너무 무모한 일이었나 봅니다. 명심하세요! 수작업은 함부로 도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2. 여러 프로그램으로 작업하기


포토샵

두번째는 포토샵입니다! 수작업이 아닌, 모든 이벤트 DIY에 빼 놓을 수 없는 포토샵! 이 포토샵으로 어떻게 작업하냐구요? 간단합니다. 달력을 포토샵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는 정말 노가다겠죠? 


그런 분들을 위해, 검색창에 '달력 만들기'라고 치면 다른분들 께서 이미 만들어 놓으신 달력의 포맷들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물론,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야하며 재배포는 절대로 해선 안 되겠죠?) 그런 포맷들을 다운 받아서 손수 꾸미기만 하면 됩니다! 모든 달력 포맷은 원작자가 있기에 차마 꾸미는 모습은 이미지로 담지 못했는데요. 포토샵은 기술력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정말 자유도가 높게 본인이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제작한 편지>


이런 식으로 달력 후반부에 편지를 넣을 수 있는 정도의 자유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엄청난 자유도 때문에, 포토샵은 장점과 동시에 단점을 갖는데요. 너무 높은 자유도 때문에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것과. 꾸밀 효과나, 스티커 하나하나를 본인이 직접 어디선가 따와서 작업을 해야한다는 불편함입니다. 


Photo Print Calendar

그런 분들을 위해서, 달력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따로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Photo Print Calendar입니다. 네*버 자료실에 무료로 등록되어있는 프로그램인데요! 무척이나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복잡하게 꾸미는 것은 어렵지만 간단하게 사진을 넣은 달력을 만드는 정도는 가능합니다!


<Photo Print Calendar의 기본 화면>



Photo Print Calendar의 기본 화면인데요! Picture에서 사진을 선택 할 수 있으며, Date에선 날짜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 Font에선 원하는 폰트 및 색깔까지도 선택이 가능하구요! 저도 이걸 이용해서 한번 만들어 봤는데요.



<Photo Print Calendar로 만들어본 달력>


이렇게 꽤 그럴싸한 달력이 나왔습니다! 만약 포토샵이나, 수제는 절대 안되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기둘력을 만들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3. 각종 포토달력 사이트를 이용하기


곰신분들이라면 익히 알고계실 군인쇼핑몰들이 있습니다. 그런 군인 쇼핑몰 대부분은 '기둘력 만들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미 '기둘력'에 맞게 정해진 포맷에 사진이나 문구 정도만 넣을 수 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고도, 멋진 기둘력을 만들 수 있는데요! 기념일 등을 지정해주면 그에 맞게 꾸며주기도 한다고 하니. 정말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느정도는 자유도를 부여받아서 스스로 한다는 느낌을 갖고싶어서 아쉬웠는데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각종 '사진사이트'가 있습니다. 스마일*, 스*스, 포토*보 등. 다양한 사진 사이트가 있는데요! 이러한 사진 사이트들에는 '포토달력'이란 메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포토달력은 달력의 크기부터, 모양, 내부까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데요. 각 사이트마다 지정 된 자체 프로그램으로 달력을 꾸밀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스마일*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했는데요!


<자유도 높게,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달력>


이런식으로 사진을 지정하고, 위에 캐릭터나 문구, 스티커 등도 제가 원하는대로 집어넣는 등. 자유도 높게 달력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금손센스는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포토샵이나, 수작업 보다는 훨씬 간단하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겠죠? 거기다 스스로 만든 티가 팍팍나니, 군화의 감동은 덤이고 말입니다!




<스스로 달력의 레이아웃부터, 사진, 스티커, 폰트까지 모두 설정한 달력>


위에 두개는 제가 이번에 만들었던 기둘력의 예시인데요! 누군가는 센스없다, 촌티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저와 꾸나한테는 무척이나 소중한 한장한장 이었습니다! 저처럼 뭔가 열심히 노력한 티는 내고 싶지만, 곰손인 곰신들은 이런 방법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기둘력을 만드는 여러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수작업부터, 포토샵이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 각종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요! 이번 방학에는 꾸나에게 기둘력을 선물함으로써, 꼭 기다리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그 어떤 것 보다 힘이 될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곰신 기자 권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