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연대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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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안내/병역이야기

2016. 7. 7.

(서원대학교 예비군 연대장 문 병구님의 사진 )



무더운 여름, 대학 강의실 결석을 한 선배, 동기, 후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교수님도 인정결석이라며 넘어가는 것을 보고 ‘아, 예비군 훈련을 갔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다시 수업에 집중을 합니다. 이런 더운 날 훈련이라니, 정말 대단하고 멋져 보입니다. 수업이 끝나고 교내를 걷다가 본 예비군 연대. ‘예비군을 위한 기관인가…….?’ 예비군은 무엇을 할까……. 라는 생각에 그곳에 문을 두들겼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원대 예비군 연대 문 병구 연대장님을 뵈었습니다.



(서원대학교 예비군 연대 입구 사진)



예비군 연대는 보통 군대와 상관없는 사람들은 ROTC의 부속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비군 연대는 군필자로 편성한 하나의 부대를 총괄하는 기관이었습니다. 교내에 상비되어있는 예비군 연대는 1600명 이상의 예비 군사들을 주둔시키고 있는 예비군 ‘연대’였습니다. 지역적 위치에 따라 항상 전략을 구축해야 하며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하나의 연대가 큰 대대의 역할이며 학부별로 중대를 형성하고 학과별로 소대를 형성하여서 항상 전시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예비군은 제대하고 8년을 훈련 받습니다. 1년~4년은 동원예비군이라 하여 2박 3일 동안 훈련을 하고, 5년~8년 차는 향토 예비군이라 하여 5~6년 차는 20시간 훈련을 하고 7~8년차는 자원관리를 하는 훈련을 합니다. 학생 예비군의 경우는 학생이라는 편의를 봐줘서 8시간의 훈련으로 예비군 훈련을 합니다. 저는 아직까지 대학생의 신분이기에 학생 예비군들을 많이 접하고 있는데 학기 중에 가게 되면 학생 예비군의 신분으로 가게 되어서 8시간 만 훈련을 하면 되지만 방학 중 가게 된다면 일반 예비군으로 2박 3일을 다녀와야 한다며 다들 공결서를 작성하고 훈련을 받으러 갑니다. 예비군의 역할로는 지역 예비군은 말 그대로 지역, 향토를 관리하고 현역은 전선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비군들은 훈련에서 총기훈련도 하고 전시상황에 대비하여 훈련을 하며 대한민국을 방어합니다. 비록 현역 때 보다 덜 한 훈련 강도와 기간이지만 제대를 하고 나서도 청춘을 국민을, 가족을, 친구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며 자신의 체력도 소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군복을 입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약간의 경건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예비군 연대에 대해 인터뷰를 하다 보니 문득 군 휴학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10만 명 선발하던 현역지원인원이 14년도부터 15만 명으로 5만 명씩 지원율이 밀리면서 지원율이 높아지고 경쟁률이 높아져서 군 휴학을 내는 평균연령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 국방부에서 현역 인원을 3만 명 더 늘리면서 대처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군 휴학의 경우 군대에 가기 위해 휴학을 한다고 휴학신청을 하면 시켜주었지만, 입영통지서가 나오지 않고 무턱대고 휴학을 하여 시간을 허송세월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앞으로는 입영 통지서를 제출해야 군 휴학을 허가해주는 방향으로 발전 할 계획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문 병구 연병장님이 지원 경쟁률이 높아서 군대에 가지 못한다는 학생들을 위해 하나 팁을 주셨습니다. 군대도 하나의 사회이기에 경쟁력 있는 사람을 추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가산점을 얻기 때문에 미리 자격증을 취득 해 놓는 것이 좋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군대는 단순히 놀러 가는 2년이 아니기에 군대에 가서 시간 아깝게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격증이나 어학점수를 높이는 등 자기개발에 힘을 쓰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 기자 윤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