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들에게 편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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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안내/병역이야기

2016. 8. 26.





저는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 대학생 기자입니다.

최근에 주변 후배들이 하나 둘씩 군대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인사말은.. "편지 써줄게!! 고생해라!!"입니다.

정작 편지는 커녕.. 인터넷 카페를 통한 인터넷 편지도 하지 않는게 현실이죠.







제가 군대에서 가족들과 일가 친척분들, 친구들과 나눈 편지입니다.

손편지는 정말 많이 쓴 것 같네요.

사진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육군에서 보급해주는 편지 봉투에는 수 많은 인터넷 편지들이 들어있습니다.







편지를 꺼내보면 제가 훈련소 기간중에 일주일 단위로 나누어 정리해 놓은 편지가 나옵니다.

1주차 부터 5주차까지, 그리고 잠깐 머물렀던 306보충대에서 받은 편지까지 모아놓았죠. 







그리고 더욱 감동을 받았던 것은 이 검정색 파일입니다.







바로 어머니께서 저에게 주신 전역선물입니다.

그 간 제가 보냈던 편지와 주고 받았던 인터넷 편지 전부를 모아서 파일로 엮어주셨습니다.

자대에 가서도 편지를 주고 받았기 때문에 21개월 간의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파일입니다.

정말 값진 선물이죠?







군인에게 편지란 무엇일까요?

바로 서로의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것이며, 지금 당장 하고싶은 말을 빠르게 적어가는 소중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저는 훈련소 기간 동안 시간을 보내기 위해 편지를 적었습니다.

주말이면 생활관에 갇혀서 텔레비전도 못 보고 동기들과 잡담을 나누거나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너무 지루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심정과 그리운 마음을 담아서 하나하나 편지를 적었습니다.

물론 내용은 비슷했지만요..  그렇게 편지 쓰는 재미를 들이기 시작했고 자대에 가서도 편지가 주는 또 다른 재미와 의미 때문에 계속해서 편지를 썼습니다.







병무청에서는 지금「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캠페인이 펼치고 있습니다. 

타이틀은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사랑해요’ 입니다.

편지는 병무청에서 제공하는 엽서에 글을 적어 지방 병무청 운영지원과로 제출하거나,

 http://mma-event2016.kr 홈페이지에 감사편지, 응원영상, 사진, 포스터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온라인 참가자 중 의미있는 사연을 선출하여 병무청 홍보대사인 미스코리아 3인방과 함께 부대에 방문하여 군장병을 격려하는 특전도 주어진다고 합니다.


나라를 지키는데에 불철주야 힘쓰는 군 장병들에게 큰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써보는건 어떨까요??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 기자 최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