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카운터를 환한 미소로 밝혀주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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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안내/병역이야기

2017. 4. 4.

(수영장 카운터에서 근무중인 구○○ 사회복무요원)

 

대전 유성구 온천1동 사무소 옆에는 온천수를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온천수영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온천수영장에서는 생활체육 사업의 일환으로 강습반 위주의 수영교실과 아쿠아로빅스, 자유수영반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부터 아내가 건강 및 몸매관리를 위하여 자유수영을 등록한 관계로 주말에 저도 2층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아내를 기다리기 위해 동행하였습니다.



수영장 카운터에는 일반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이 함께 근무하고 있었는데요. 밝은 표정에 친절하게 이용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무척 인상적이라 몇가지 물어 보기로 했습니다.

위에 사진속 주인공은 한남대 1학년을 마치고, 오전 9시부터 12시반까지는 2층 생활체육 사무실에서 오후 1시반부터 6시까지는 수영장 카운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22세 사회복무요원 구○○씨입니다.


구○○씨는 현역 복무를 강력히 희망하였으나 선천적 운동성 천식으로 인해 부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하게 되었다는데요. 천성이 긍정적인 편이라 그런지 수영장 이용객을 대할때마다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아 보기 좋았습니다. 연세 드신 어머님들이 ○○씨는 인상도 좋고 항상 웃으며 친절히 맞아 주어서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셨어요. 

  

(후방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경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수영장 단골고객인 어머님(좌)과 강사 선생님(우)과의 행복한 표정의 사진)

 

(친절한 안내와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구○○ 사회복무요원)

 

 

(상단은 아래에서 ○○씨가 사다리를 받치고, 위에서는 동료 사회복무요원이 전기선을 설치하고 있는 장면이며, 하단은 복지관 사무실을 충괄하고 있는 여자 부장님에 대한 한 직원의 칭찬글입니다.)

 

온천1동 사회복지관에는 현재 5명의 사회복무요원이 복무중인데, 서로 도우며 협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2층 사무실 한편에는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을 칭찬하는 글을 적어 놓을 수 있는  칭찬게시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구○○ 사회복무요원과  청소년들)

 

 

(평소 자전거 타기를 즐겨하는데, 아직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여 자전거 통학을 미루고 있는 ○○씨에게 불굴의 군인정신으로 자전거 생활화를 부탁하며 인증 샷 촬영.)

 

저는 현역병이 아닌 사회복무요원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인터뷰를 허락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가져 봤는데, ○○씨를 만나 얘기를 나누다보니 오히려 현역병 못지않게 당당한 모습에 참 멋진 청춘이구나 하는 감명을 받았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아쿠아에어로빅으로 재활 치료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수영장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구○○ 사회복무요원의 따뜻한 미소가 하루를 기분좋게 한다고 하는데요.

 최전방에서 국가를 수호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사회복무요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묵묵히 친절과 정성으로 국민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는 것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회복무요원들이 본인 업부에 대한 자부심으로 후방의 국방 안전과 함께 국민들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병역의무를 잘 수행하길 빌면서, 요즘 생존수영이라고도 하는 수영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취재: 청춘예찬 부모기자 박현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