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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SNS를 통해 전해듣는 아들의 현역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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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에 충성/군인이야기

2020. 6. 2.

2월24일자.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른 병무청 공지사항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역판정검사와 현역입영식, 예비군 훈련 등 병무행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병역판정검사가 여러 차례 연기가 되었고, 현역 입영식에는 가족·친지를 제외한 입영장병만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현역입영 장병뿐 아니라 가족들이 가장 안타까워했던 것은 외출, 외박과 휴가 또한 전면 금지됐었던 것입니다.

 

현역 장병의 휴가는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입영 후 5개월이 지나도록 휴가를 나오지 못하고 있는 장병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 부대에서 운영하는 SNS를 통해 현역병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많은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부대 SNS를 통해 전해지는 현역복무 상황

 

 

저 역시 일명 맹호부대로 불리는 기갑수색대에서 현역복무를 하는 조카의 소식도 이 SNS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작년 12월 8일에 입영을 한 조카는 코로나19가 심각하지 않았던 1월 중순경 수료식에는 가족이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를 하는 지금까지 아직 첫 휴가조차 나오지 못해 가족의 기다림이 더 큽니다.

 

조카는 일과 후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밤에는 할머니와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조카의 아빠로부터 SNS 초대를 받고 가입해, 조카의 현역복무 상황을 접하곤 합니다.

 

최근에는 소대별로 삼겹살 파티를 열어 단합을 도모했다는 소식과 함께, 맛있게 삼겹살을 먹고 있는 장병들의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습니다.

 

 

 

부대 SNS를 통해 전해지는 현역복무 상황

 

 

또 유격훈련을 실시했다며, 생생한 훈련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도 많이 업로드됐습니다.

 

소식을 접한 장병들의 부모님은 "통통해져서 보기 좋다", "유격훈련에 대해 걱정했는데 씩씩해 보여서 좋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 아들 얼굴이 잘 안 보여 섭섭하다"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어떤 병사는 무려 7개월 동안 휴가를 못 나왔다고 합니다.

 

 

 

부대 SNS를 통해 전해지는 현역복무 상황

 

 

현역복무 장병들의 모습을 보며 가족들은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에 안심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사진과 영상으로나마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군의 정책과 배려에 고마움도 표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역복무를 하는 장병과 가족 모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곧 휴가도 나오고, 외출과 외박도 예전처럼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모두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게 현역 복무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사진 : 부대 SNS

 

 

 

 

 

<청춘예찬 조강숙 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