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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과 병역명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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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에 충성/병역명문가

2020. 6. 5.

우리나라의 법정 공휴일 중, 유일하게 조기를 달아야 하는 날이 있습니다. 이날은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리고, 1분 동안 묵념을 해야 하는데요. 국경일은 아니지만, 국군의 날과 함께 국기를 게양 해야 하는,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은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현충일 관련 행사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병무청에서도 현충일이 중요한데요. 대대로 내려오는 호국영령, 병역명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6월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병역명문가에 대해 소개합니다.

 

 

병역명문가 소개 및 포토존

 

 

병역명문가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된 사업인데요. 그렇다면, 병역명문가의 선정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또 병역명문가의 자격은 어떻게 될까요?

 

 

병역명문가 선발 기준

 

병역명문가는 3대가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은 가족 모두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해 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으로 입영, 현역복무를 마쳐야 하는데요. 또는 장교, 준사관 및 부사관 등 의무복무 기간을 마친 후 계속 복무 중인 경우를 뜻합니다.

 

 

 

병역명문가 가계도

 

 

또한, 국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 비군인 신분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사람, 대한민국임시정부 하에서 조직된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병역명문가는 나와 아버지, 할아버지와 함께 백부, 숙부, 사촌형제까지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쳐야 합니다. 상당히 어려운 편인데요. 만약 본인의 가문이 해당된다면 인근 병무청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병역명문가 마크

 

 

병역명문가 현황 및 혜택

 

현재 병역명문가는 5,378 가문에서 27,154명이 선정됐습니다. 2004년 시작한 이래 병역명문가 가문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2019년은 741가문 3,82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병역명문가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국공립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시설의 이용료가 할인 혹은 감면되는데요. 궁궐과 능원, 휴양림, 박물관, 미술관, 병원 등의 입장료, 관람료, 진료비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병역명문가 현황

 

 

또한, 은행 금리 우대와 주요 리조트 이용 할인도 더해지는데요. 부산은행과 광주은행, 경남은행, 국민은행에서 병역명문가에 한해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병역명문가는 영외 군 마트(PX)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병역명문가증을 소지한 병역명문가 본인만 군 마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병역명문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역명문가에 대한 선양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병역명문가증을 발급하고, 병역명문가 시상식 청와대 초청 행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및 기념품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충일 기념식과 국군의 날 등 주요행사에 초청되며, 병역판정옴부즈만과 정책자문위원 등 병무행정에 참여할 수도 있는데요.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각 지방병무청에서는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행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3대가 성실히 병역을 이수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충일에는 우리가 병역명문가도 기억해야 하는데요. 이번 현충일에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함께 병역명문가도 기억해주세요.

 

[출처]
사진 : 병무청 병역명문가 누리집

 

 

 

 

 

<청춘예찬 조수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