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성지, 효창공원을 아시나요?

댓글 0

나라사랑 이야기

2020. 6. 16.

2020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이하여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효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효창공원은 일반적인 공원과는 달리 호국보훈 관련 시설 및 유적지들이 위치하고 있어 보다 호국적이고 역사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1989년 6월 8일 사적 제330호로 지정된 효창공원의 첫 시작정조의 효창묘 조성이었습니다.

후궁인 의빈 성씨의 첫아들이었던 문효세자는 정조의 많은 총애를 받았으나 이른 나이에 병으로 죽고 말았고, 의빈 성씨 역시 얼마 되지 않아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정조는 친히 효창묘에 장사를 지내 다섯 살 아이의 죽음을 기립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정조가 문효세자의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정조는 재위기간동안 총 20번 이곳을 찾습니다.

 

이후 순조의 후궁도 이곳에 묻히는 등 효창묘는 왕실의 묘지로 계속 활용됩니다.

1870년 효창묘는 효창원으로 승격됩니다. 

 

 

 

 

 

1946년, 광복된 이후 조국으로 백정기,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유골이 돌아왔으며 환국한 유골은 효창공원에 묻히게 됩니다.

 

이후 이곳으로 장지를 정한 백범 역시 1949년 이곳에 잠들게 됩니다. 

 

 

 

 

 

1969년 8월에는 원효대사의 동상이, 동해 10월에는 반공투사위령탑이 건립되었습니다.

 

실제 삼의사묘에 가보면 유골이 없는 가묘가 있는데, 그 묘소는 1909년 중국 하얼빈 기차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유골이 안장될 묘소라고 합니다.

 

실제 효창공원을 꽤 높은 곳에 있으며, 저는 숲길을 따라 조국광복을 위해 몸 바친 백정기,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삼의사 묘역과 백범 묘소, 반공투사위령탑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김구의 삶과 사상을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백범 김구 기념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휴관이었다는 점입니다.

 

여러분도 뜨거운 여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특별한 발걸음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출처]
사진 : 12기 강민지 기자

 

 

 

 

<청춘예찬 강민지 곰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