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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입상한 사회복무요원이 들려주는 체험수기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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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안내/병역이야기

2020. 7. 1.

서울에만 1만 2천 명, 전국은 6만여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병무청은 매년 사회복무요원의 모범 복무사례와 복무기관담당자의 우수 미담사례를 발굴하는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는 사회복무요원의 관심과 격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 등 30여 편의 작품이 선정됩니다.

 

올해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가 사회복무요원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회복무요원체험수기는 복무 및 복무관리 중 체험하거나 느낀 보람 및 에피소드, 자긍심 고취사례를 가감 없이 수필로 적어내는 것인데요.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10월 초에 입상작이 발표된다고 합니다.

 

올해는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와 함께 현장사진 공모전도 개최되는데요. 복무 중 겪었던 다양한 사진을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응모하기 전 반드시 겸직허가를 받는 것 유의해야 하고요.

 

 

2019 병무청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

 

 

저도 2019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에 도전했습니다. 영광스러운 장려상을 받았는데요. 제 작품은 “누군가의 ‘등불’로 산다는 건”입니다. 2020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에 도전하는 사회복무요원 여러분. 제 이야기를 토대로 체험수기 꿀팁을 전해드립니다.

 

저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서울센터에서 복무했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KTX 등의 일반열차와 기차역에서 사법권을 행사하는 경찰로, 사회복무요원은 철도경찰을 보조하는 역할인데요.

 

 

 

저는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울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 10만 명, 1년에 3천 5백만 명 이상이 찾는 우리나라 철도의 중심입니다. 이용객이 워낙 많다 보니,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데요. 서울역에서 1년 6개월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담아 제출했습니다.

 

저는 수미상관의 구성을 취했습니다. 서론을 “저기요!” “아저씨” “학생”이라고 부르는 이야기를 소개하며, 마지막에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답했습니다. 그 사이에 철도경찰 사회복무요원으로의 에피소드를 담았는데요.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한 달 앞두고 떠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만난 철도경찰과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보안검색과 순찰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과장이나 꾸밈없이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재미있지만, 의미 있게 작성했습니다.

 

 

 

서울역에서 복무 중인 제 모습

 

 

수기와 같은 글은 거짓이 없어야 하고, 글이 잘 이어져야 합니다. 각 문단끼리 따로 놀면 읽기 힘듭니다. 따라서 저는 처음과 그리고,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소제목에 넣고 문단끼리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결국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는 작문 실력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2019년 심사평을 보면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소임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와, 체험을 바탕으로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의 가능성을 심사의 주안점으로 살펴봤다고 했습니다.

 

복무기간을 자기 성찰의 한 과정으로 체득하고 있음은 바람직하나 미흡한 점으로 “실제 경험 사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작년 심사평을 곱씹으며 작성한다면 좋은 수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 청춘의 선택, 자랑스러운 병역!!이라는 문구.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의 삶은 고달프고,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우리 사회는 더 밝습니다. 제 글의 제목인 누군가의 ‘등불’인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로 본인의 이야기, 또 사회복무요원으로의 삶을 가감 없이 보여주길 바랍니다. 전국 모든 사회복무요원을 응원합니다!

 

[출처]
사진 : 12기 조수연 기자

 

 

 

<청춘예찬 조수연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