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작전명령 제174호 장사상륙작전의 승전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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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이야기

2020. 7. 14.

 

 

동해안의 유명 해수욕장으로 이름난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는 눈에 띄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끝없는 바다 풍경을 먼저 떠올리는 해수욕장에 생각지도 않은 총을 든 군인의 모습을 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은 우리가 생각했던 해변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에 발길을 돌려봅니다.

끝없는 장사 해변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문산호는 L.S.T 함대 270톤급의 군함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은 인천상륙작전의 양동 작전으로 시행된 작전으로 장사상륙작전이 펼쳐진 이곳에서 그 의미와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을 위령하고 희생자들의 구국충정을 가슴에 되새기고자 조성된 공원이라고 합니다.

 

 

 

 

 

육군 작전명령 제 174호의 출동 명령하에 부산에서 출발한 문산호는 장사상륙작전이 9월 11일 감행됩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 기념일인 9월 11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적을 기만하는 양동 작전으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에서 상륙작전을 계획하고 부산항에서 17~19세의 학도병 718명 등 772명의 병력을 상륙함인 문산호에 승선 시켜 1950년 9월 14일 새벽에 이곳 장사리 해안에 기습 상륙하는 작전을 감행하였습니다.

감행한 상륙작전에 학도병들에 대한 공산군은 무차별 격을 가하여 130여 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을 당하였으며 상륙함인 문산호는 태풍으로 인해 좌초되는 피해를 입게 되었으며 아군의 막대한 피해를 무릅쓴 상륙작전은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므로 해안교두보를 장악하고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지원하여 북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의 문산호는 아직도 그 잔해가 바닷속에 묻혀있으며 군 당국에서는 장사리 해변 바닷속에 묻힌 전몰 용사들의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들을 발굴하여 국립묘지에 안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은 조국을 위해 용전분투하신 호국용사들의 구국충정을 가슴에 되새기면서 그분들의 충혼이 후세에 널리 기려지도록 충혼비와 위령탑 그리고 장사상륙작전 전적비를 새워 장사상륙작전의 의미를 기리고 있습니다.

미군 군사전문가들조차 성공 확률 5,000분의 1로 점치며 만류했던 20세기 마지막 상륙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케 만든 장사상륙작전은 경주와 부산 서울을 수복하는 6.25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작전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호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위해 전사한 전우들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승전기념공원에서 그들의 충혼을 가슴 깊이 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이 더 커지는 방문기였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배경 그리고 부대 결성 등 6.25당시의 다양한 기록을 전시하고 있는 문산호는 유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출처]
사진 : 12기 황은영 기자

 

 

 

<청춘예찬 황은영 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