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만나 군가와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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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이야기

2020. 7. 24.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주 대중음악 박물관은 대중음악의 100년사를 비롯해 1877년 에디슨의 틴 포일 축음기와 현재의 K-POP 음반과 1896년 한민족 최초 실린더 음반까지 대중음악에 관한 시대별 역사를 파노라마 같은 구성으로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가수들의 음반은 물론이며 시대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음반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또 하나의 전시물이 시설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전쟁 당시는 어떤 음악을 즐겼으며 그 시대의 군가는 어떤 것이 있는지 시대에 따라 배경에 따라 달리 유행했던 대중음악에 관한 전시입니다. 

 

 

 

 

 

6.25 전쟁 당시에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미국의 대중가요가 유행했으며 6.25 한국전쟁 이전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6.25 한국전쟁 발발과 미국의 참전에 의해 6.25 한국전쟁 관련 대중가요가 많이 불리게 되었으며 6.25 한국전쟁 중 노래는 시기적으로 로큰롤 음악의 태동 전이며 주로 애국심 고취나 전장에선 군인들의 정신적인 고통을 그렸다고 합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국 연합군 사령관인 맥아더 원수가 1951년 미국 국회 연설에서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전설적인 명언을 남긴 퇴임 연설문 전문이 녹음된 희귀 유성기 음반 4매와 10인치 LP 음반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물 가운데는 6.5 한국전쟁 당시 전쟁 포로의 두려운 심정을 낭독한 음반으로 포로가 된 미국이 어머니에게 편지를 본 종전 후에도 북한이 자기를 미국으로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두려운 심정을 낭송한 음반도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신음했던 한국인에게 기쁨과 위로의 기능을 발휘했던 대중음악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가난의 상징인 보릿고개를 극복하는 시간을 거쳐 군사정권의 통제까지 그때 그 시대의 향수가 묻어나는 전시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군의 사기를 높이고 전시에 승리를 향해 우렁차게 불렸을 군가집을 시작으로 육군본부의 군가까지 쉽게 만나기 힘들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음악과 음반으로 만나본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의 관람기였습니다.

 

[출처]
사진 : 12기 황은영 기자

 

 

 

<청춘예찬 황은영 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