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하는 아들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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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안내/병역이야기

2020. 10. 5.

아들을 둔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을 까요?

 

 

입대하는 아들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은 눈물만 흐르더라는 지인.

저의 지인은 아들둘을 두고 있는 엄마인데요,

이번에 둘째 아들이 해병대에 지원을 하여 입대를 하게 되었답니다.

둘째라 마음이 편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나 눈물이 흐르더라면서,

입대하는 아들 보기 민망 할 정도였다고 하는군요.

 

 

이댁은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까지 이젠 3대가 해병대라고 해요.

막내라서 더욱 마음이 짠하고 특히 군기 세기로 유명한 해병대 지원이니

더 그랬던거 같다면서 입대하는 뒷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정이 좋지가 않아서 더욱 어려움이 클것이라 생각 되는데요,

이제는 입대한지도 몇 달이 지나서 매일 보내는 인터넷편지와

훈련이 끝난 후 전화통화로 들려오는 아들의 목소리가 밝고 씩씩하고 건강해서

그때서야 안심이 되더라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이야 인터넷과 전화로 연락이 가능하지만,

옛날에는 소식을 알 수 없어 참 힘들고 안타까운 사연들이 많았습니다.

 

잠시 경북 칠곡에는 딱정이길이란 곳 소개하려합니다.

 

 

이곳 칠곡은 6.25 전쟁 마지막 치열했던 전장이었던 다부동전적비가 있는 곳으로 사는 곳과 가까워 지나가는 길에 한번씩 들러보는 곳인데요,

 

1950년 받지 못한 편지들이 잠들어있습니다.

그곳에서 읽는 편지의 내용을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가슴이 찢어진답니다.

소식을 알 수 없는 그당시의 편지글이 있어 읽는내내 눈물이 핑돌더라구요.

수신인에게 전달되지 못한 편지들은 미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중이라고 하네요.

 


 

저도 경험자 이지만 사실 지나고 보면 울일도 아닌데,

어찌나 눈물이 흐르던지요. 부모 마음은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집에서 귀염둥이 막내지만 입대하고 보니 의젓한 군인아저씨가 된거 같다며

아들이 있어 든든하고 뿌듯해진다는 소식을 끝맺을까 합니다.

여러분이 이 나라의 튼튼한 기둥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청춘예찬 김근아 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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