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표상 한주호 준위 동상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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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이야기

2020. 12. 15.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진해루 공원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바다와 함께 즐거운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해안공원입니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공원길을 걷다 보면 보트 위에서 바다를 향해 늠름하게 총을 겨누고 있는 동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해군 특수전전단 소속의 고 한주호 준위의 동상입니다.

 

고 한주호 준위는 1975년 2월 해군에 입대해 76년 해군 하사에 임관하여 같은 해 10월 UDT과정을 수료하였으며 2010년 3월 천안함 수중탐색 및 실종자 구조작전 중 전사하였습니다.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군인정신과 희생정신을 높이기 위해 진해 앞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 한주호 준위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동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천안함 피견 사건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북한에 의한 천안함에 피격 사건으로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NL경비작전을 수행중이던 천안함(초계함)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하여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한 사건입니다.

 

해군은 3월 26일 부터 5월 20일까지 백령도 근해에서 탐색 및 구조작전 및 실종자와 잔해물 인양작전 등을 실시하여 수습하였으며, 당시 구조 작전에 참가한 한주호 준위는 최고령자임에도 한 명의 전우라도 더 구하기 위해 주변의 만류에도 북구하고 수심 40M가 넘는 백령도 앞바다에 하루에도 수차례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런 열정으로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고결한 정신을 받들어 그의 영원 불명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한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오늘도 삼엄한 눈빛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한주호 준위의 모습은 변함이 없는데 평화롭기만 한 진해의 바다 풍경이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평화와 우리의 안전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헌신이라는 것을 느끼며 진해루 공원을 방문한다면 전우를 위해 그리고 나라를 위해 임무를 수행했던 한준위의 높은 위상을 잊지 말고 잠시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춘예찬 황은영 부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