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육군 동반입대병과 병 연고지 복무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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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24.

 

다문화 가정 육군 동반입대병 제도와 육군 병 연고지 복무제도

 

내년도 1월부터 시행되는 다문화 가정 육군 동반입대병 제도가 궁금하십니까? 또 이미 시행되고 있는 육군 병 연고지 복무제도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십니까?

 

 

다문화 가정 육군 동반입대병 제도는 내년부터 병무청홈페이지 모병센터에서 지원서 접수 (물론 인터넷접수)를 시행하게 되는 첫 제도입니다. 다문화 가정 출신 자녀 2~3명이 같은 내무생활권에서, 같은 부대내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한 내용인데,  요즘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수한 가정문화를 이해하는 입영대상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군복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강한 의지가 내포된 병영 맞춤제입니다. 

 

물론 일반가정 출신자 동반입대는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가령 일반가정 출신자 중에서 신체등급 1~2등급을 판정받은 입영대상자가 본인외의 한명, 그러니까 2명의 동반입대가 가능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다문화 가정 출신의 입영대상자는 본인을 포함해 2명 내지 3명까지 동반입대가 가능합니다. 좀더 세분해서 말하자면 다문화가정 출신 중에서도 아시안계 혼혈인들끼리 2~3명이 동반입대 지원하는 것과 또 외관상 식별이 명백한 혼혈인과 일반가정출신자간의 2~3명이 지원하는 것 그리고 외관상 식별이 명백한 혼혈인들간 2~3명이 동반입대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관상 확실하게 표시가 나는 다문화 가정 입영대상자가 신체등급이 1~3등급판정을 받았어도 육군훈련소 입영부대와 또 희망지역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과거 외관상 크게 드러나는 혼혈인은 정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군복무를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특권을 부여했는데 내년부터는  일반 현역병 우리아이들과 똑같이 충실한 군복무, 당당한 병무이행를 하도록 의무감을 부여한 맟춤형 자율 병역제도의 하나입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다문화교육 심포지움 내용에서 보면 2000년도 이후 부쩍 늘어난 다문화가정, 그러니까 외국인근로자가정의 자녀들과 결혼이민자 가정자녀의 수가 점점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중 입영대상자 나이가 되는 18세이상의 자녀대상자도 수천명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의 국적도 몽골, 일본, 중국 등 아시안계 민족의 다문화 가정이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이제는 얼굴만 봐서는 쉽게 구별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종합적대응책이 절실하기도 합니다. 이런 시점에서 내년도부터 첫 시행되고자 하는 병무청의 다문화 가정 육군 동반입대병 제도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더이상 소외되지 않고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똑같이 누릴 수 있는 주권의식을 부여하고,  이들이 군대라는 조직 속에서 차별없이 자신의 기량,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11월22일 코엑스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린 제1회 다문화 교육 심포지움의 모습

 

또하나 육군 병 연고지 복무제도란 연고지 복무를 희망하는 인원에게 연고지에 위치한 부대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익숙한 지형 및 친분 등으로 부대 조기 적응이 가능하고 병역대상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와 개인 희망을 고려해 줄 수 있는 한 차원 향상된 병역 서비스제도입니다. 지원 자격은 연고지역이 출생지, 성장지, 학교 및 직장 소재지로 2년 이상 거주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거나 연고지역에서 현재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말하는데, 특별히 학력이나 신체조건에는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

 

금년 7월부터 시행되어온 이 제도는 적용대상이 춘천 102, 의정부 306 보충대대 및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자 중 연고지 복무 희망자를 받아서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또 적용부대도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흔히 전방부대라 구분되는 육군 1사단, 25사단, 28사단, 5사단, 6사단, 3사단과 15사단, 7사단, 21시단, 12사단 22사단, 23사단 등이 연고지 복무제도의 적용부대입니다.  그 부대주변이 연고지역인 입영대상자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연고지에 우선적으로 자대배치가 된다는 뜻이지요. 혹시나 뜻이 있는 훈련병은 신병교육 중에 신병교육부대로 출생이나 성장지, 학교나 직장 소재지 등 연고지를 증명할 수 있는 관련서류를 입영부대에 제출하면 됩니다. 문의할 곳은 육군본부 인력계획과 , 병인사과 042-550-1127,7381

 

 다문화가정의 입영대상자와 연고지 병무를 원하는 입영대상자에게는 반갑고, 다행스러운 병무행정 서비스 소식입니다.

 

 

 청춘예찬 김영숙 어머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