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 앙코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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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콘텐츠/당찬 대학생

2014. 2. 21.

 

제1차 세계대전(1914~1918)100주년 맞아 다룬 전쟁문제 다룬 전시회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개최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

국내 첫 앙코르 전 개막식이 2월 18일 열렸습니다. 만화도시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만화작가  이현세, 박재동, 김광성, 관람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지않는 꽃’이라는 주제의 이번 앙코르 전시에는 19명의 만화가들이 각자 특색 있는 스타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만화로 표현했습니다. 제41회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선보이고 세계인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린 작품들입니다.

 

 

2014 앙굴렘 국제만화축제는 올해 1차 세계대전(1914~1918) 100주년을 맞아

전쟁 고발이나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 등을 다룬 만화를 다수 전시하며

이의 일환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을 열었습니다.

 

 

<한국만화박물관에 전시된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주제로 한 19편의 작품>

 

<개막식 참석자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적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분쟁지역에서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고발하기 위함이다.

지난 20세기에 일어난 여성에 대한 성범죄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워

인류평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누구나 알기 쉬운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심과 지지 확산을 위함이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군위안부 한국만화기획전을 총괄 진행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오재록 원장은

프랑스 앙굴렘 만화축제에서 만화로 전달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관심과 공감을 국내에서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한국만화박물관 첫 앙코르 전을 시작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앙굴렘 한국만화기획전 공동위원장인 이현세 만화가는

“프랑스에서 성공적으로 세계인들과  교감했듯이 이번 앙코르전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는 젊은 세대와 한국 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을 살펴보면 나비의 노래’(김광성 그림, 정기영 글)는 한국 전통의 화선지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표현해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동원되어 고초를 겪는 소녀의 일대기를 그려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꽃반지’(탁영호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형상화 해 제작된 ‘소녀상’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가슴 아픈 사연을 전개했습니다.

 

 

 

<공포의 외인구단 이현세 민화가의 '오리발 니뽄도'(위쪽) 와 차성진 만화가의 '그날이 오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열렸던 세계최대 만화축제인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 

한국만화기획전 전시장에는 1만 7천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작품을 통해 본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접한 관람객들은 놀라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현재 국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50분이 생존해 있으며 평균 나이 88세의 고령으로

대부분 거동이 어렵거나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되는 소원줄 벽에는 프랑스 및 전 세계인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하는

응원메세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또한 국내 관람객들의 응원메시지도 쓸 수 있었습니다.

피해여성들의 삶이 담긴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도 볼수 있습니다. 

 

 

 

<각 시,도에서 앙코르전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리고 있는 국내 앙코르전에서 한 관람객이 작품을 보고 있다>

 

 

이번 기획 전시회는 2월 18일부터 3월 16일까열립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 비용은 무료입니다.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 5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취재 : 청춘예찬 김가람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