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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 전통예술이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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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동네 이야기

2011. 11. 23.

 

캄보디아의 ‘압사라’

필리핀의 ‘티니크링’

인도네이사의 ‘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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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모르시겠어요?

그럼, 힌트를 하나 더 드리죠~

한국의 부채춤~!

 

딩동댕~♬ 정답입니다.

아시아 각 나라의 전통춤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는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전통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나는 경연대회가 마련됐는데요~

바로 이주여성, 근로자, 유학생, 귀화인 등 한국에 거주하는

아세안 10개국 사람들의 화합의 장, ‘제3회 아세안 화합 한마당’이었습니다.

지난 10월 22일 개최된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공연 등

볼거리가 아주 다양했는데요,

자, 지금부터 함께하실까요? Go~Go~!!

 

 

■ 아세안과 한국, 함께 어우러지다~!

 

 

▲ ‘제3회 아세안 화합 한마당’ 사회를 맡은 ‘아드리안 리’와 ‘이삭 김’

 

방송인 아드리안 리와 이삭 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국의 고유 민속의상을 입고 전통 예술을 선보인 팀과

한국 대중가요를 멋지게 부른 팀 등이 출전해

매우 다채롭고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 주한 싱가포르 대사의 축사

 

▲ 태국 전통 칼춤 ‘태국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

 

많은 공연팀 중, 태국의 전통 칼춤은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태국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태국의 문화, 예술은 물론

한국의 민속춤을 결합시켜 강인하고도 매력적인 전통칼춤을 선보였답니다.

사진으로도 충분히 느껴지시죠?

 

 

 

▲ 필리핀팀의 노래하는 모습 ‘Kay Gandang Ating Musika’

 

이어진 필리핀 팀의 대중가요도 듣는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혼성보컬 세 사람으로 구성된 이 팀은 ‘Kay Gangdang Ating Musika’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대중가요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했습니다.

 

 

▲ 한국가요를 부른 인도네시아 팀

 

그 다음 팀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도네시아 팀이었는데요,

한국가요 ‘애인있어요’를 멋지게 불렀답니다.

인도네시아 팀은 이날 은상을 수상했는데요, 제가 좀 보는 눈이 있죠?^^

멋진 무대를 보여준 세 명을 무대 뒤에서 잠시 인터뷰했습니다.

 

 

Q. 한국에 오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지 3개월 되었습니다. 저희 셋 모두 같은 대학에서 왔는데요, 각각 국제관계와 심리학,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Q. 얼마나 준비하고 이 대회에 나오셨나요?

두 달 동안 연습하고 나왔어요. 초반에 몇 주간은 정말 집중적으로 열심히 연습했고요.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Q. 한국가요를 선택하셨는데,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인도네시아에서 왔지만 우리가 현재 생활하는 이곳은 한국이니까 한국노래를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발음에 자신이 없어서 바로 잡는데 많이 힘들었죠.

 

 

 

본 경연이 끝난 후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특별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팬들이 샤이니의 무대에 열광했는데요,

 

 

▲ ‘샤이니’의 축하공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샤이니 공연이 끝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떼지어 공연장을 나가버렸다는 점이었어요.

한국에 거주하는 동남아인들이 모여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된 행사인데,

다문화가 어우러져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그 취지가

퇴색된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물론 자리를 끝까지 지킨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좋은 공연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자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성숙한 공연 관람 문화 확산에 여러분도 동참해 주실거죠?

 

   

 

 

 

저는 사실, 이번 행사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심사결과 발표였습니다.

모든 참가팀에게 골고루 상을 나누어 주었거든요.

“에이~ 그럼 상의 의미가 없지 않나요?” 라고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도 물론 있겠지만,

모두 함께 즐기고 화합하자는 행사의 취지와 아주 잘 맞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역동적인 아시아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를 통해 서로 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 속 하나 된 아시아’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덕분에 의미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요^^

 

 

취재/사진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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