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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아는 제주의 명소! 방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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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꿈꾸는 사람들

2013. 11. 4.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도서관이 있다는데!

 

제주도를 오고가기 위해서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선박을 이용할 때는 문제가 되지 않는데 유독 비행기를 이용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물론 비행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럼 비행기에 과연 무엇이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예, 정답은 “공항소음”입니다.

오늘은 바로 “공항소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까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 (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개정 2013.3.23>

1. "공항소음"이란 공항에 이륙 · 착륙하는 항공기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말한다.

 

제주시 도두동은 제주공항 활주로와는 불과 2~3백 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에는 비행기 소음이 심하여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데 많은 지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공항소음 때문에 특별히 만들어진 도서관이 제주시에 있는데 그 도서관을 “방음도서관“이라고 합니다.   

    

                             

 

“방음도서관” 처음 들어 보셨죠?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생소하실 겁니다.

이 도서관의 정확한 명칭은 “제주 서부방음도서관”으로 아는 사람만 아는 제주도의 명소랍니다.

“제주 서부방음도서관”이 만들어진 법령상 근거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라고 하는데,

이 법을 한 번 살펴보기로 할까요?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조 (목적)

이 법은 공항소음을 방지하고 소음대책지역의 공항소음대책사업 및 주민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복지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고, 항공교통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당초 이 마을은 가구별로 공항소음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해주려고 했으나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뭔가 보람 있는 일을 하자는 주민들의 합의에 따라

방음도서관이 만들어 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 (주민지원사업의 종류 등)

① 주민지원사업의 종류는 다음 각 호와 같다.

1. 주민복지사업: 공동이용시설(도서관, 체육공원 등) 설치, 교육문화사업 등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말한다.

  

위 법조항에 따라 주민지원사업의 종류로 방음도서관이 만들어진 것이지요.

 

“제주 서부방음도서관”은

→ 공항소음 피해로 인한 지역 어린이들의 정서적 불안 해소 및 복지 향상

→ 어린이 방음 도서관 설치로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생활화 및 학업 향상

→ 지역주민의 유대강화와 지역주민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2011년 11월 12일에 제주시 도두동 도리초등학교 동쪽에 개관된 겁니다.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책무)

①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항시설관리자(이하 "시설관리자"라 한다) 및 공항개발사업시행자(이하 "사업시행자"라 한다)는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대책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

② 국가, 지방자치단체, 시설관리자 및 사업시행자는 제1항에 따른 대책에 드는 재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위의 법에 근거하여 방음창, 에어컨설치비와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 도서관이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은 건물벽체가 방음벽이며 유리창 또한 방음유리로 설치되어있는데

이 방음창문의 유리가격이 다른 유리보다 몇 배가 비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물의 벽체 또한 방음자제를 사용하여 일반 건물보다 훨씬 두꺼웠습니다.

    

 

 

 

 

항공기 소음도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6조(항공기 소음등급의 설정) 국토교통부장관은 공항에 취항하는 항공기가 발생시키는 소음의 정도에 따라 항공기 소음등급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설정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음 정도를 측정하는 단위를 데시벨[decibel]이라고 한다면,

통상의 소음과 구별하기 사용하는 항공기 소음 단위를 웨클(WECPNL)이라고 합니다.

웨클(WECPNL)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공기 소음 평가단위로 권장하는 단위인데

항공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음에다 운항 횟수와 시간대, 소음의 최대치 등 변수를 감안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소리 크기만을 나타내는 데시벨과 다르다고 합니다.

바로 이 웨클(WECPNL)의 등급에 따라 항공기소음 지역을 3종류의 구역으로 나누어집니다.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소음대책지역의 지정ㆍ고시)

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법"이라 한다) 제5조제1항에 따른 소음대책지역의 구역별 예상 소음영향도 기준은 다음 각 호와 같다. 다만, 제3종 구역의 경우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구별로 세분할 수 있다. <개정 2013.3.23>

1. 제1종 구역: 소음영향도(WECPNL) 95 이상

2. 제2종 구역: 소음영향도(WECPNL) 90 이상 95 미만

3. 제3종 구역: 소음영향도(WECPNL) 75 이상 90 미만

     

한편 “제주서부방음도서관”의 운영을 위하여 학생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이호동과 도두동주민들로 서부방음도서관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있고

3명의 직원이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즉, 순수 민간인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과 같이 “항공기 소음”과 “제주 서부방음도서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현재 이 도서관은 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 제주로 여행하러 오시는 분들은

작지만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제주 서부방음도서관”을 한 번쯤 들러 보는 것도 추억에 남은 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