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그리워질 오늘,안녕~!

느리게 달팽이처럼 산길을 걸어갑니다...산에서 만나는 풍경

구례 섬진강변 오산으로 봄나들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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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017. 4. 9.

어김없이 찾아오는 일요일이다.

남녁의 이룸있는 산에는 분홍빛물결아 츌렁안다.

깅가애는 연분홍 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허지만 아직이다..이곳엔..

하루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오른다.

벌써 24..25도를 웃도는 기온탓에 어느새 이곳에도 연분홍물결이 출렁거린다.

일을 마치고 어김없이 짐을 꾸린다.

이번앰 가볍다..도시락을 쌀 필요가 없는것이다.

버스안에서도 어김없이 잠을 청한다

이렇게 피곤함에도 산에서 진달래꽃을 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즟겁다.

시작은 늘 이렇다.

 

9시40분쯤....구례역에 도착랬다.

물론....산향지 들머리를 잘못 찾았다.

ㅋㅋㅋ

뒤돌아가도 목적지를 찾지 못하는 버스기사님...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더니 오늘운 짘짜 개고생했다..ㅋㅋㅋ

 

그냥 내려서 걸어가기로했다.

오늘 산행지는 오산 둥주리봉이다.

산행들머리는 동해마을에 있는 동해슈퍼에서 시작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용서마을에 있다.

여기서부터 올라간다.

마을 앞에 있는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저 멀리 용소폭포가 보인다

곧바로 왼편에 나 있는 산길로 접어들었다....

집에 도착해서 등산지도를 보니 용소폭포쪽으로 등로가 나 있는 게 보였다..미리 봤더라면 고생은 덜 했을텐데...

후회스럽지만 다음부터는 조심하자..

희미한 등로를 따라가다 어???길이 없어졌다.

그냥 위로만 올랐다.

또다시 나타난 시멘트포장도로...어라???일행들은 편안하게 그 길로 오고 있었다.

 

그리고 문제는 또다시 발생..하~~~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다.

먼저 앞서 간 일행들을 따라잡고자 질러가잔다.

그것도 마냥 숲속으로...

아고고 힘들어...

한참을 그렇게 숲을 헤치고 나갔다.

멧돼지들이 지나간 흔적이 역력한 길이다.

어쨌든 그렇게 올라가서 일행과 합류했다.

또 다시 나타난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또 다시 희미한 산길로 접어든다.

그러다 등로가 또 사라졌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오른다.

 

진짜 힘든 오늘이다.

휴대폰을 꺼내 gps를 살펴보니 바로 위가 등로이다.

기운을 내서 영차영차...

오늘은 그랬다.

고생끝에 둥주리봉에 도착했다.

 

 

 

 

 

 

 

 

 

 

 

 

 

 

 

 

 

 

 

 

둥주리봉에서부터는 힘들지 않게 걷는다.

간간이 피어있는 진달래꽃도 구경하면서ㅡㅡㅡ

미세먼지탓인지 날이 흐려서인지 조망도 탁하다.

지리산 능선을 볼 수 있다는데..아쉬움 많다.

둥주리봉에서 내려서서 다시 임도길을 따라 오른다.

그리고 만난 오산방향의 이정표를 보고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오산으로 가는 길엔 진달래가 제법이다.

기분이 한 층 업된다.

 

 

 

 

 

 

 

 

 

 

 

 

 

 

 

 

 

 

 

 

오산은 온전한 육산이다.

곳곳에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있지 않다면...

아~~~!나에게는 너무도 재미없는 산행이었을것이다.

오산으로 향하는 길엔 약간의 암룽구간이 있고 조망도 둥주리봉보다는 훨씬 낫다.

 

 

 

 

 

 

 

 

 

 

 

 

 

 

 

 

 

 

 

 

오산을 내려오니 제법 많은 사람둘이 올라온다.

사성암을 구경하고 오르는 사람들이다.

진달래도 더 많이 피어있다.

산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사성암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간다.

원효, 도선, 진각, 의상대사 등 네 명의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하여 사성암이라한다.

오산에서 내려오면서 바라 본 사성암의 뒤에는 완전 암벽이다.

암벽을 깎아서 암벽의 높이에 맞춰서 암자를 지었다.

연푸른 대나무의 색깔이 아주 이쁘다.

한 참을 이렇게 바라보다 내려왔다.

사성암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의 벚꽃물결이 너무나 곱다.

 

 

 

 

 

 

 

 

 

 

 

 

 

 

 

 

 

 

 

 

사성암을 한바퀴 돌면서 두 손을 모아본다 .

섬진강의 아름다운 모습도 담아본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는 죽연마을이다.

걸어서 내려가야하지만 오늘은 셔틀버스를 이용한다.

죽연마을애 도착해서 다시 섬진강의 모습을 담아본다.

연분홍 벚꽃이 참으로 곱다.

올 봄 처음으로 보는 벚꽃이다.

버스를 타고 남원으로 이동하는 길가에도 온통 벚나무꽃길이다.

 

 

 

 

 

 

 

 

 

 

 

 

 

 

 

 

 

 

 

 

오늘 여행의 마지막코스는 남원 광한루...

예전과 많은 차이가 있다.

광한루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만 구경한다.

남원관광단자는 꽃천지다.

튤립도 길가에 벚꽃도 팬지꽃도 바람에 살랑살랑 춤을춘다

오늘은 꽃구경 실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