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그리워질 오늘,안녕~!

느리게 달팽이처럼 산길을 걸어갑니다...산에서 만나는 풍경

뚜벅이로 넘어가는 북한산 만경대 집중탐구-1부(만경대 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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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 이야기

2020. 7. 22.

요즘도 매일 일기에 신경쓴다.
하루 걸러 우산이 그려져있다가 또 해바라기가 잠시 나오다가 또 햇님이 방글방글...자주 바뀐다.
화요일은 오전은 맑음 오후엔 흐림..그런데 왠걸?
날씨가 너무 좋다.
아냐..날씨만 좋았지 바람도 불지않고 습도는 높고.
내일 산? 하고 물으니 답이왔다.
만경대 아님 영봉?
ㅋㅋㅋ 만경대가겠구나..
뚜벅이의 걸음으로 만경대 릿지길을 넘어가는 산행,,,
그동안 만나고싶었던 돼지코바위도 만날 생각만해도 신나고 신나공~!!
땀을 몇바가지는 흘렸을 날이다.
하지만 만경대 바윗길에 첫 경험을 하는 날이니 그깟 몇 바가지 땀쯤이야 감수해야지.


산행일..7월 21일 화요일.
산행코스..백운탐방지원센타-산악인추모비방향-소원발원바위-안장바위-곰바위능선접속-신랑신부바위-낭만길-만경대릿지-돼지코바위-용암봉-도선사로 돌아오는 5km가 조금 넘는 산행길이다.

앞쪽에서 보는 돼지코바위는 성난 사자얼굴같아요.
뒤로 넘어와 만나는 만경대 돼지코바위는 웃어요.
만경대 선바위
만경대 도미바위
만경대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와 인수봉의 데칼코마니
족두리바위중의 신랑바위
곰바위능선에서..곰바위처럼 보이나요?
안장바위

백운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차들이 꽉 차 있다.
이곳은 주차비가 무료...남은 자리에 차를 세워두고 9시 50분 산행을시작한다.
쉽게 가려면 하루재 지나 백운대가는 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더 빠르겠지만 길도 알아볼 겸 하루재방향으로 올라가다 산악인추모비방향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산악인추모비에서 좌측으로 올라 산길을 따라가다 능선길에 접속하여 다시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오르면 만나는 소원발원이란 글씨가 새겨져있는 소원바위에 닿는다.

 

백운탐방센터에서 하루재 올라가는 입구

산악인추모비방향으로 가면서 졸졸졸 시냇물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산악인추모비..묵념을 하고 좌측으로 난 산길로 접어든다.

서원발원이란 글씨가 선명하고

다음 고객센터에 두번이나 문의를 했었다.
모바일에서 올린 사진이 자꾸만 옆으로 드러눕는다고,,
그랬더니 오늘 올린 사진부터는 똑바로 세워서 올라가있더라.
또 다른 하나는 모바일에서 올린 사진이 뒤죽박죽 순서도 지멋대로 올라간다고 문의했는데 아직 수정이 안되나보다.

소원바위에서 바라 본 곰바위능선

소원바위는 오르지 못하고 좌측으로 바위를 끼고 돌아야한다.

하루재에서 시작되는 곰바위능선뒤로 인수봉의 하얀 암봉이 나타난다.

소원바위

혹시나하고 올라갔지만 역시나 오르지 못하겠다.

영봉과 곰바위능선

올라와서 바라 본 소원바위

곰바위가 얼굴을 드러내고

영봉

인수봉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진다.

영봉아래로 하루재에서 시작되는 곰바위능선의 무인카메라도 보이고

날이 계속 흐리다가 다행히 오늘은 파란 하늘이 보이니 좋다.

소원바위와 도선사가 보인다.

곰바위능선에서 바라보는 영봉도 멋지구만요.

바윗길을 오르고 또다른 능선에 닿으면 안장바위다.
늘 바라만 보다가 오늘은 맘 먹고 안장에서 이랴이랴~~
내려올 때는 폴짝..
아침과는 다르게 파란 하늘이 열린다.
이런 하늘 만나기가 참 어려운 요즘이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가면 신랑신부바위지만 우측으로 곰바위능선을 잠시 걸어보기로한다.

곰바위가 더 크게 보이고 인수봉 귀바위가 선명하게보인다.

올라가야 할 족두리봉과 만경대 선바위도 고갤 내밀기 시작한다.

곰바위에서 시작되는 릿지길은 그때도 오늘도 끝내 오르지 못하고.

어때요,,여기서보니 곰 같은가?

지금 북한산에는 야생화라곤 자주꿩의다리밖에 없다.

당겨 본 곰바위.

하루재에서 시작되는 곰바위능선뒤로 영봉이 멋스럽고

좌측부터 만경대 족두리바위 곰바위능선릿지길 그리고 인수봉이 보인다.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올라가야죠.

영봉아래 코끼리바위도 당겨보고

길가엔 노란 원추리가 반겨준다.

드뎌 안장바위 도착.

안장바위에서 바라 본 만경대바위들과 코끼리 마징가도 보이고 족두리바위도 보이네요.

오빠 먼저 올라가고

용암봉에서부터 만경대까지 바윗길이 보인다.

사진이 뒤죽박죽이니 보이는대로 보세요.

처음엔 안장바위에 오르질 못했다.
올라가는 것보다는 내려오는 게 더 험해보이니..하지만 오늘은 용기를 내서 올라감.

곰바위능선

당겨 본 코끼리 마징가뒤로 만경대정상과 노래방바위도 보이다.

매끈하게 잘 빠진 인수봉

올려다 본 족두리바위

도봉산 오봉 상장능선 영봉...다시 그 길도 걷고싶소.

나란히 앉아있는 신랑신부바위는 참 다정해보이네요.

곰바위

곰바위능선에 오르면 인수봉이 훤하게 잘보인다.
곰바위 너머로 영봉의 수려한 자태와 뒤로 펼쳐지는 도봉산라인이 시원하게 보여주는 오늘이다.
하지만 수락 불암은 연무속에 희미하다.
곰바위능선의 짧은 슬랩을 맛보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와 족두리바위로 향한다.

좀 더 올라와 바라보니 영봉과 뒤로 상장능선의 봉우리들과 뒤로 도봉산의 봉우리들이 선명하다.

갈림길에 올라와 딱히 가자고는 안했고 저기로가면 곰바위인데...곰바위인데..했는데 그 쪽으로 간다.

이제부턴 인수봉과 백운대가 한 세트로 보입니다용.

영봉 아래 움푹한 곳이 하루재..그곳에서 담을 넘으면 이곳으로 오게된다.

아랫쪽에서 올라오면 짜릿한 슬랩맛을 느낄 수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내려가요.

저기에 코끼리가 자꾸만 눈길을 끌고

그닥 높은 곳은 아지지만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소원바위방향도 담아주고

인수봉아래 잠수함바위를 바라본다.

오늘 인수봉도 한가하다.

매끈한 인수봉의 설교벽

인수봉을 오르는 선등자의 모습

잠수함바위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은 역시 산행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조연들이다.

인수봉과 백운대

족두리바위는 벌써 세번째다.
두개의 바위중에 어느것이 신랑이고 신부인지 올때마다 헷깔리는데 길쭉한 바위가 신랑이고 복주머니처럼 생긴게 족두리모양과 비슷하니 신부인 모양이다.
바위 아래로 내려가 눈을 들어보면 찌찌바위가 보인다.그리고 만경대 낭만길아래로 보이는 코끼리바위와 마징가제트바위도 볼 수 있다.

드뎌 족두리바위봉에 도착하여 올라가야할 만경대를 바라본다.

코끼리바위뒤로 만경대에서 시작된 바윗길은 용암봉으로 이어지고

찌찌바위...북한산 닮은꼴 콘테스트 5위라나?

코끼리와 마징가

북한산 닮은꼴바위...입술바위 물개바위 찌찌바위 업힌 아기곰바위,,,다 만났는데 실루엣바위는 어디쯤에 있을까?

그렇게 좋냐?
요즘엔 툭허면 성추행이라니깐 조심하세욤.

안장바위에 한 무리의 산객이 올라와있다.

신랑바위 꼭대기에...못 말려요.

뭐하고있음?

나는 요기서 그냥 서 있을래요.

신부바위인데 아랫쪽은 다 잘라먹고 윗쪽만 찍어놨넹.

신랑바위에 이렇게..ㅎㅎ

신랑바위는 꼭 돌고래같다.

족두리바위에서 영봉을 한 번 더 담아주고

족두리바위에서 내려와 안부에 닿는다.
오늘은 낭만길을 걸어본다.
코끼리바위의 윗부분으로 연결되는 곳이다.
암반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거칠 게 없다.
걸어 온 능선길이 보이고 영봉 뒤로 도봉산의 봉우리들이 늘어서있는 모습도 수락 불암산도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이곳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고 출발한다..만경대로.

만경대쪽 바위

마지막으로 만경대를 담아보고 아래 안부로 내려가 낭만길을 올라간다.
낭만길...가을 단풍이 고울 때 오롯한 숲길을 걸어가면 낭만적이라나?

이곳에서 바라보니 족두리바위는 저렇게 생겼다.

이곳도 암벽훈련장인가보다.

음음...괜찮군!

여긴 코끼리 머리쯤인가?

코끼리바위의 옆모습

용암봉방향

족두리바위봉과 안장바위 그리고 도선사까지

이 사진 찍고..ㅠㅠ 마사토에 미끄러져 그만..아얏~!

만경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요.

아까 안장바위에 올라와잇던 여성산객은 안장바위에 올랏다가 못 내려와 쩔쩔매는 모습을 한참이나 구경했다.

낭만길에서 뒤돌아와 만경대로 오른다.
기장 먼저 마주하는 암릉길..선바위다.
선바위는 전복바위라고도하더라만요.
앞에서 보면 아찔한 바위이지만 뒷면에서는 비스듬한 경사이기에 쉽게 오를 수 있다.
맞은 편 백운대에도 오늘은 산객이 별로 없네요.

당겨 본 도봉산

인수봉 아래 백운산장은 아주 조용하다.

용암봉과 형제봉능선

백운산장과 영봉 도봉산방향

수락이랑 불암이랑

백운대도 오늘은 무척이나 한가롭다.

인수봉

만경대 오름길

이곳에서 바라보니 저기에 돼지코바위가 보여 줌으로 당겨본다.

아니,,사진이 이게 먼저고 윗 사진이 나중인데 거꾸로 올라갔다.

아랫쪽에서 바라 본 만경대정상.

이 방향으로는 절대로 못 올라가니 돌아서 쉽게 가자구요,

만경대에도 오늘은 산객이 하나도 없다.
만경대에도 마당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인수봉 백운대의 데칼코마니는 안 본 사람은 몰라요.
선바위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커다란 도미바위도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의 모습도 오랜만이다.

염초봉과 백운대

백운대 오를때는 못 느끼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니 엄청 가파르네요.

백운대와 염초능선...저기도 조만간 가야지.

오빠,,불러세우놓고 인증샷~!!

백운대와 인수봉..이곳에서 맞이하는 일출도 보기 좋더만.

얏호~~만경대 선바위다.

만경대 노래방바위...아~저기 뒤로 돼지코바위가 보이는구만요.

360도 파노라마..좌측부터 만경대정상 노래방바위 염초능선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선바위에 올라선 사람의 모습까지.

작은 파노라마.

백운대 인수봉..이곳에 서면 자꾸만 카메라를 들이대고 싶어진다.

선바위는 뒤쪽으로 짧은 슬랩으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공간이라 나 떨고있냐?

여유있네요.

아이고~~

인수봉과 선바위

만경대 정상...좌측 슬랩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안 찍으면 손해~~

만경대 정상.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 선바위

마당바위에서 바라 본 노래방바위..
내가 서 잇는 곳에서 노래방바위 사이는 낭떠러지 절벽이라 보기만해도 아찔해요.

비가 자주 내리는 날이니 바윗길은 조심해야한다.
다행히 어제는 흐리기만했지 비는 내리지않아서 바위가 조금은 말랐을게다.
백운담방센터에서 만경대..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은 험한 곳은 없으니 쉬엄쉬엄 올라왔다.
평일이어선지 산객도 마주치지않았고 높진 않지만 조망도 좋은 능선길이다.
만경대 선바위를 만나고 멋진 조망을 즐기고..
하지만 어려운 구간은 지금부터다.
궁금하세요? 2부에서 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