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그리워질 오늘,안녕~!

느리게 달팽이처럼 산길을 걸어갑니다...산에서 만나는 풍경

04 2020년 08월

04

산행,,여행,, 이야기 비오는 날의 수묵화같은 풍경...파주 감악산

비가 계속되니 산행이 여의치 않다. 한 주간의 날씨를 보아하니 매일매일이 파란우산이다. 그애서 오늘은 가까운 감악산으로 노랑우산 하나들고 나서본다. 내리면 맞고 안 나리면 좋고.. 어차피 오늘은 조망은 꽝!일것이고 수량이 많으니 운계폭포는 장관일게다. 비 내리는 날 출렁다리나 건너볼까? 헌데...기상악화라고 출렁다리엔 자물쇠가 입 꾹 다물고있고 담 넘어가?했는데 두 눈 뜨고 카메라가 노려보고있다. 참아야지.. 오랜만에 감악산에 가 보니 변한게 많네요. 전에는 주차장만 썰렁했었는데 입구에서부터 먹거리 상가가 들어 서 있다. 또 하나 예전에는 주차장도 무료였었는데 지금은 온정일 2천원이라는 요금을 받는다. 출렁다리를 건너 운계폭포를 보고 돌탑방량으로 올라 새롭게 조성된 얼굴바위쪽으로 걸어 볼 예정이었는데 처..

30 2020년 07월

30

산행,,여행,, 이야기 시흥 관곡지 연꽃 풍경

모처럼 비가 개이고 지금은 연꽃이 화려한 시흥 관곡지에 다녀온다.. 관곡지는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연못으로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어있다.. 안동권씨 개인소유라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8월1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례 개방한다고 합니다. 관곡지는 조선 세조때 강희맹이 명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남경에 잇는 전당지에서 전당연의 씨를 가져와 지금의 하중동에서 연재배를 시작하면서 퍼지게되었다. 이 연못은 강희맹의 사위인 안동권씨 권만형가에서 대대로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옛지명과 연계하여 관곡지로 불리게되었다고 합니다. 관곡지 테마파크는 주차장도 따로 없어 길가에 주차한다.. 입장료도 따로 없으니 누구나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연꽃은 해가 뜨면 꽃잎을 피우고 해가지면 꽃봉오리가 오므라드는..

28 2020년 07월

28

산행,,여행,, 이야기 원효대사의 품처럼 넉넉하고 조망이 좋은 원효봉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원효봉 한바퀴 돌기로한다. 슬쩍슬쩍 내리는 빗방울보다 땀방울의 숫자보다 더 많은 날. 비윗길은 쳐다만보기로하고 야생화와 눈맞춤하며 걷는다. 왜냐구? 일주일 전 계단을 내려오다 오른쪽 발목이 꺾였다. 십몇년전에는 왼쪽 발목이 완전히 꺾이는바람에 목발도 짚었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심하진 않았다. 오늘은 발목도 점검할 겸 이주 착하게 걸었다. 산행일 7월28일 오늘은 쉬엄 쉬엄 걷는다. 짧은 코스이니만큼 부담도 없고. 날은 흐리고 비는 가끔 떨어지다 만다. 오늘 내가 흘린 땀방울이 내린 비의 양보다 더 많을게다. 우후죽순처럼 올라 온 버섯의 전성시대다. 영지버섯도 엄청 많지만 내 관심사는 아니기에 나는 길가 야생화에 눈 맞춤하며 걷는다. 산성을 따라 걷다보니 서암문에 도착한다. 서암문을..

27 2020년 07월

27

산행,,여행,, 이야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지질공원의 폭포들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 포천에 걸쳐있는 한탄강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7월7일 최종적으로 등재되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었겠지만 역시나 오늘도 시간에 쫓겨 풍경을 많이 만나지 못했다. 겨울에는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여름에는 래프팅을 할 수 있는 한탄강주변에는 폭포가 서너개 있는데 요즘 비도 많이 내려 폭포가 볼만하겠다싶어 폭포위주로 다녀왔다. 물론 오늘은 넷째주 일요일이고 응당 휴업일이지만 지난 주에 계단을 내려오다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바람에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불편함이 있어서 산행을 쉬었다. 비가 개인뒤라선지 철원으로 달리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파랗고 구름도 멋스럽고 나무랄 데 없이 좋은 날이다. 하지만 어쩌랴...내 몸 상태가 이런데.. 아오~~~! 한탄..

22 2020년 07월

22

산행,,여행,, 이야기 뚜벅이로 넘어가는 북한산 만경대 집중탐구-2부(돼지코바위)

북한산의 세개의 봉우리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마치 뿔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삼각산. 그 중에서 인수봉(811m) 백운대(837m)는 고양시권역이고 만경대(800m)는 서울시 권역이다. 인수봉은 아예 못 올라가겠거니 생각하고 애초부터 포기를..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북한산 만경대에 올라보고픈 욕망이 있을게다. 아무나 갈 수는 없기에 더더욱 보고싶은 바위 바로 돼지코바위를 만나러 만경대에 올라본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탈 없이 잘 왔지만 지금부터가 만경대릿지길의 스릴을 맛보게된다. 정상의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만나는 만경대릿지길을 뚜벅이의 걸음으로 지나갈 수 있을까? 2부 산행기 시작합니다. 커다란 도미바위..참 귀엽게 생겼네요. 도미바위를 만나고 만경대 정상의 왼쪽으로 돌아가야한다. 처음은 어렵..

22 2020년 07월

22

산행,,여행,, 이야기 뚜벅이로 넘어가는 북한산 만경대 집중탐구-1부(만경대 선바위)

요즘도 매일 일기에 신경쓴다. 하루 걸러 우산이 그려져있다가 또 해바라기가 잠시 나오다가 또 햇님이 방글방글...자주 바뀐다. 화요일은 오전은 맑음 오후엔 흐림..그런데 왠걸? 날씨가 너무 좋다. 아냐..날씨만 좋았지 바람도 불지않고 습도는 높고. 내일 산? 하고 물으니 답이왔다. 만경대 아님 영봉? ㅋㅋㅋ 만경대가겠구나.. 뚜벅이의 걸음으로 만경대 릿지길을 넘어가는 산행,,, 그동안 만나고싶었던 돼지코바위도 만날 생각만해도 신나고 신나공~!! 땀을 몇바가지는 흘렸을 날이다. 하지만 만경대 바윗길에 첫 경험을 하는 날이니 그깟 몇 바가지 땀쯤이야 감수해야지. 산행일..7월 21일 화요일. 산행코스..백운탐방지원센타-산악인추모비방향-소원발원바위-안장바위-곰바위능선접속-신랑신부바위-낭만길-만경대릿지-돼지코바..

13 2020년 07월

13

산행,,여행,, 이야기 남설악 만경대에는 타조가 터줏대감노릇을 하고있다고?(2부-흘림골 주전골)

장마철이라 비가 자주내린다. 남쪽으로 갔으면 좋겠지만 코로나는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있으니 선뜻 대중교통을 타고 먼 여행길은 자꾸만 피해진다. 날씨를 봐가면서 산행지를 택하려니 장소도 한정되고.. 그래서 이번에도 날씨가 하루종일 밁다는 설악으로 내뺐다. 강원도이지만 이동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않고 평소 가고싶었던 코스가 있으니 겸사겸사다. 흘림골은 2015년에 한 번 다녀왔고 2016년에는 주전골 만경대전망대까지 다녀왔으니 그 이후로 오랜만이다. 주전골이나 흘림골은 골이 깊고 계곡을 곁에두고 트레킹하듯이 걷기좋은 길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지만 가을에는 암봉과 단풍이 어우러져 더 멋진 경관을 보여줄테니 짧은 시간동안 힐링하기 딱 좋은 코스다. 하지만 흘림골탐방지원센터로는 빠져나..

13 2020년 07월

13

산행,,여행,, 이야기 남설악 만경대에는 타조가 터줏대감노릇을 하고있다고?(1부)

한달에 쉬는 날은 딱 두 번의 일요일. 남들처럼 주5일제나 연가나 월차같은 말은 모른다. 그러니 두 번의 일요일은 무조건 좋은 곳으로 떠나려고 노력한다. 좋은 것이라함은 하루 세상일을 잊고 오직 모든 감성과 촉감을 자연의 품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일주일전부터 일기에 신경썼지만 산행일인 12일은 전국이 하루종일 우산이 그려져있다. 그러다 이틀전부터 설악은 우산이 아닌 해바라기로 변했다. 옳거니... 그래서 이번에도 설악으로 gogo~~♥ 목적지는 가서 정하기로하고 우선 떠날 수 있음에 기분 따봉이다. 남설악 흘림골...자연휴식년제에 묶여있다가 2004년 개방되었다. 그러나 2015년 낙석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며 지금까지 통제상태이다보니 들여 다 본 흘림골은 완전 폐허나 다름없었다. 그런 흘림골에..

09 2020년 07월

09

산행,,여행,, 이야기 인수봉 아래 악어새...쉬운 놈은 아니지만 웃음꽃이 ㅋㄷㅋㄷ

오늘은 인수봉 아래 악어새를 만나러가보자. 코스는? 대충..가다가 맘이 꼴리는대로 가보잔다. 아침 밥맛이 없어 대충 먹고 대신 간식거리를 충분히 싸들고 사기막으로 향한다. 아침 9시10분... 숲은 이미 녹음이 우거지고 기온도 쑥쑥 올라간다. 바람이라도 시원하게 불어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마저도 거부한다. 일기상으로는 맑음 미세먼지 보통 자외선지수 만땅이라지만 하늘은 백내장걸린거마냥 뿌옇게 흐리다. 요즘 하늘은 분명 맑고 좋다고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해골바위까지 힘겹게 올라간다. 그러고보니 계룡산에서 기 받고 오는 게 아니고 북한산에서 기 받고 다음 산행에서 모두 다 쏟고오는 모양이다. 산행일..7월 8일 수요일 사기막에서 해골바위까지 2km가 조금 넘지만 원래 이렇게 길었나?싶게 힘겹게올라 해골바위..

01 2020년 07월

01

산행,,여행,, 이야기 하늘로 오르는 문이 있다는 계룡산의 기(氣)를 받고자..계룡산 종주기(2부-쌀개봉에서 삼불봉까지)

계룡산은 늘 같은 코스로만 다녔다. 그 산의 참맛을 알려면 방향을 달리해서 바라봐야하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 하기야 동학사를 기준으로 반쪽짜리 계룡산인데 어쩌랴. 금지구역에 들어가면 큰일날 것 같은 생각에 모두가 바른생활을 하니.. 그래서 오늘도 마치 벙개산행처럼 달리는 차 안에서 산행지를 정하고 코스도 정했다. 숨겨져있기에 더 보고싶은 심뽀가 발동한 날이다. 오늘 걷지 못한 천왕봉 황적봉은 가을 단풍이 이쁠때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2부 시작합니다. 이젠 편안한 마음으로 쌀개봉을 향해서 간다. 오늘 천황봉산행하면서 산객 딱 두명 만났고 지금 걷고있는 길에서는 아무도 없다. 아침보다는 날도 좋아졌고 푸른 하늘도 보이고 따라서 기분도 좋아진다. 더위에 시원한 냉수는 한 모금 들이킬때마다 가슴..

29 2020년 06월

29

산행,,여행,, 이야기 하늘로 오르는 문이 있다는 계룡산의 기(氣)를 받고자..계룡산 종주기(1부-암용추에서 문다래미까지)

몇해전부터 가고싶었던 계룡산 천황봉 천단이다. 하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천단이다. 계룡산의 절반정도가 아마도 비탐지역이 아닐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가 쎄다는 계룡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하고자했었던 곳. 그곳에 발자욱을 찍고 나도 기 좀 받아오면 남아있는 2020년의 절반을 잘 보낼 수 있을까? 일을 마치고 28일 새벽 2시 30분 자동차 시동을 켠다. 정안휴게소에 들러 3시간동안 잠을 청한다. 계룡산으로 가다가 박정자삼거리 못미쳐서 우거지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산행 들머리인 괴목정에 도착한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괴목정 암용추 숫용추 머리봉 문다래미 정도령바위 천황봉코스였는데 숫용추를 빼먹고 대신 쌀개봉 관음봉 삼불봉 남매탑을 돌아 동학사로 하산하는 여름산행치고 꽤나 긴 16..km에 육박하는 ..

24 2020년 06월

24

산행,,여행,, 이야기 뚜벅이의 걸음으로 올라보는 전설이 숨어있는 북한산 오봉 파헤치기

연일 30도가 훌쩍 넘어가는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번주 수요일부터는 장마란다. 여름산행의 복병이 시작된 셈이다. 지난 금욜부터 내 다리가 문제를 일으켰다. 매번 이런 식으로 종아리가 아파오다가 나아지곤했기에 이번에도 뭐 그러다 낫겠지했는데 밤에 잠을 잘 수 없을정도의 통증이다. 급기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 진통제 복용을... 월요일 아침엔 언제 그랬냐는 듯 얌전해진 종아리지만 이번에는 병원을 찾아가본다. 아킬레스건의 무리한 사용으로 근육통증이 발생했다고... 오랫동안 서 있는 거 걷는 거 그리고 2주간의 물리치료를 받으라는 얘기를 듣고. 하루종일 종아리에 나의 뉴런은 모아졌다. 그렇다고 그냥 있을소냐? 종아리 테스트겸 여성봉과 오봉의 속사정을 알아보기로한다.ㅎㅎ 더운 여름 날 산에 간다면 미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