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컬럼

드림한의원 2015. 10. 2. 09:45

산후보양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있어서 고유의 기능이면서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변화를 가져오는 전환점이 된다. 
특히 출산후의 조리의 성패는 향후의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는데 흔히 말하는 산후풍(출산한 달이나 날씨가 흐릴 때 관절이나 신체의 일부가 시리거나 아픈 것)이 대표적인 잘못된 산후조리의 결과이다. 

산모가 임신하지 않은 상태로 회복하는데는 일반적으로 분만 후 6-8주 정도가 지나야 하는데 이기간을 산욕기라고 한다. 산욕기의 산모는 출산 시의 체력소모와 출혈로 인하여 기혈이 허약하므로 저항력이 약해져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음식과 기거환경, 정신과 육체, 성생활 등 모든 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전통적인 방법을 모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전통의 기본 틀 속에서 새로운 조리법을 접목시킨 것이 최근 한의학계에서 권하는 산후보양클리닉이다.

산후보양 클리닉의 경우 산모가 산부인과에서 퇴원함과 동시에 시작된다. 보통 자연분만을 한 산모는 분만 2-3일 후, 제왕절개를 했다면 일주일 가량 후에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산후조리의 첫째는 충분한 안정이다.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가능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면서 실제로 엄마가 된 것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해야한다. 과거에는 삼칠동안 가만히 쉬었으나 요즈음은 시간경과에 따라 운동을 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다. 수유와 간단한 아기 돌보기를 통하여 산모와 아기와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산후 조리시에 산모를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몸 속에서 지내던 아기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시키는 것도 또한 경풍(경기)의 예방차원에서 중요하다. 아기는 한약과 향기요법을 사용한 목욕, 기경팔맥 맛사지, 일광욕을 통하여 돌보아진다.

일반적으로 출산 직후와 산욕기에는 찬 것을 먹거나 접촉해서는 안되며 찬 기운에 노출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어혈(노폐물)이 산모의 몸에서 다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몸을 차갑게 하면 어혈이 그대로 굳어져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경우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따라서 어혈을 풀어주고 기혈을 보충해주는 약이 산모의 체질과 상태의 진단을 통하여 시기 적절하게 순차적으로 투여되며 이때 산모의 기존질환에 대한 치료도 병행된다. 또한 출산 시에 생긴 상처의 관리를 청결히 하여 감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출산후의 식사는 출산시 소모된 혈액의 보충을 기본으로 하고 혈액순환과 유즙분비의 촉진, 산후비만 예방을 고려하여 구성한다. 전통적인 산모식사인 미역국과 쌀밥은 노폐물을 걸러 피를 맑게 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하며 자궁수축을 돕는다. 흔히들 복용하는 호박탕 붕어탕 가물치탕 등은 각 각 그 용도에 따라 처방하여야한다. 일반적으로 산후부종에는 호박탕을 補에는 붕어탕을 염증에는 가물치탕을 사용한다. 신 것과 짠 것 매운 것 기름진 것 향신료는 피해야 할 음식이며 엿기름(식혜 등)이 들어간 음식은 젖이 줄어 들므로 모유수유의 경우 금해야 한다. 

 

산후일수

체조의 종류

하루 횟수

당 일
1일째
2일째
3일째
4일째
5일째
6일째
7일째
4-5주째
8주째

흉식,복식 호흡
+ 발의 근육운동
+ 손발을 올렸다 내렸다 한다
+ 복부의 운동
+ 골반의 경사운동, 골반저 운동
+ 발을 번갈아 올린다
전운동
팔 운동
상체의 운동, 팔과 다리의 운동
골반을 비트는 운동, 상체를 일으키는운동,페달을 밟는 운동
적어도 1시간에 한번
2-3회
수유후 3회
수유후 3회
수유후 3회
수유후 3회
수유후 3회
적당히
적당히
적당히

[ 구체적인 산후운동 진행표(+는 추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