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컬럼

드림한의원 2015. 10. 2. 09:51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성의 만성 소양성 피부 질환으로 어른의 경우 팔다리가 접힌는 부위에 피부가 거칠어지는 태선화된 습진을 보이고 유아 경우는 안면과 팔다리의 바깥쪽에 습진을 보이는데 태열이라고도 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천식, 비염, 혹은 두드러기 등을 흔히 동반하고, 아토피성 질환의 가족력을 갖는 경우가 많아 유전성 소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주원인은 여러 종류의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이고 환경여건과 정서적 긴장 등 다양한 악화요인을 갖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가장 주요한 증상은 가려움증인데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가려움증이쉽게 생기며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예를 들면 지나친 목욕, 과다한 비누사용, 더운 실내환경, 습도가 낮은 환경, 모제품의 속옷, 거친 화학섬유 제품 등과 목욕 시 타올로 미는 행위나 손으로 긁는 자체가 병변을 유발 또는 악화시킬 수 있다. 또 가족간 동료간의 긴장상태, 입시준비에 대한 긴장감 등이 긁는 행위를 유발할 수 있고 알레르기성 물질 특히 우유, 계란, 밀, 견과류, 해산물 등의 음식이 아토피 피부염의 10% 이내에서 원인으로 확인되고 있다. 음식물 이외에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이나 분비물 등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워서 긁게 되면 습진성 병변으로 발전하고 이러한 병변이 진행되면서 다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일련의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따라서 이들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든 가려움증을 없애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는 조건이 모든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일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개인의 악화 요인을 세밀히 관찰하여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가려움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추위, 더위, 건조, 다습한 환경,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 발한을 유발하는 환경은 가려움을 일으키고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를 초래하므로 일상 생활 시 환부를 항상 시원하게 하고 열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온도, 습도가 조절된 서늘하고 습하지 않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며 먼지, 동물의 털, 꽃가루, 곰팡이 등의 가능한 알레르겐의 노출을 피하도록 노력한다. 특히 과거에 증상을 악화시켰던 요소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첫 단계는 일반적으로 이 질환의 유발 또는 악화에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재반 요인들을 가능한 한 피하는 일이므로 공기가 맑은 고지대나 해변이 경우에 따라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요법으로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면으로 된 헐렁한 옷을 입고 가능하면 생활하는 데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긁으면 습진이 더욱 심해지므로 손톱을 짧게 깎는다. 
목욕은 피부가 너무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데 비누를 사용하면 습진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저자극(무지방)의 비누와 온수를 사용하고, 염증이 일어난 부위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도록한다. 목욕 후 윤활제를 사용하여 보습이 되도록 한다.

음식물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알레르기 식이요법을 시행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닭고기, 계란, 콩, 어패류, 감귤류, 딸기, 토마토, 후추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물이 피부염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는데 환자의 병력에서 음식물에 의한 피부염의 악화가 의심이 되면먼저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로 하여금 섭취한 음식물과 피부증상에관해서 음식물 일기를 쓰게 하고 음식물 일기에서 의심되는 음식물을 환자의 식단에서 제한한 후 피부증상의 호전유무를 관찰한다. 제한 시에 호전을 보인 음식이 알레르기를 일으킨 음식인데 일반적으로 제한식단을 시행한 수 년 후에는 반응을 나타낸 특정 음식물에 해한 과민반응이 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잇다. 나이가 어릴수록 음식과 관련된 반응이 강하므로 음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을 혈열로 보는데 이는 어머니가 임신 중에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거나 아버지가 평소 육식을 많이 하는 경우 생긴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임신 시에 알레르기 유발성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출산 후 모유 수유를 오래하며 고형 음식물 섭취를 늦추어 주는 것이 유전성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예방을 위해서 권장된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조심해야할 음식으로는 술, 커피, 쵸콜렛, 코코아, 과자(스넥), 육류(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라면, 피자, 마아가린, 유제품(우유, 버터,치즈, 요구르트), 마요네즈, 등 푸른 생선, 찹쌀, 장어, 고사리, 죽순 등이 있고 대체로 매운맛, 기름진 것, 차가운 것, 인스턴트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