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세금

소걸음 2009. 4. 8. 16:44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재테크보다 자산관리의 기본인‘세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월급생활자 중 연말정산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하에서는 월급쟁이만이 받을 수 있는 공제혜택과 연말정산 절세 노하우를 소개한다.

 


01 급여명세서를 파악하라월급생활자들의 소득공제는 다음 해 2월‘연말정산'이라는 제도를 통해 공제 받을 수 있다. 매달 급여에서 4대 보험과 근로소득 간이세액표에 의한 갑근세와 주민세를 공제한 후, 전년도의 갑근세 총합을 연말정산을 통해 공제한다. 이때 남은 부분과 비교하여 과다 납부 시 환급해 주고, 과소 납부 시 추가로 정산해 준다.

즉 근로자가 연말정산제도를 통해 더 많은 소득공제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게 맞는 공제 요건을 확인해 증빙자격을 갖춰야 한다. 적을 알아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법. 자신의 급여에서 얼마만큼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연말정산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그만큼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 수 있다.


02 월급쟁이만이 가질 수 있는 혜택국가에서는 투명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혜택을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비과세 혜택 급여에서 세금을 제외시켜 주는 제도로 연봉제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구분된다.


연봉제인 경우 수당이 따로 없어 회사에서 규정하는 지원비로 받게 되는데, 이를 급여에 포함시키지 않고 회사의 복리후생비로 지출하게끔 하는 것이다. 연봉제가 아닌 경우는 기타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키지 않고 비과세로 전환한다.근로소득공제 다양한 경비지출을 필요경비로 규정해 일정 금액을 공제해 주는 것이다.


단, 연봉이 적으면 많이 받을 수 있고 고액 연봉자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받을 수 있다.근로소득세액공제제도 월급생활자들은 과세표준에서 8~35%의 초과누진세율로 계산한 근로소득 산출세액에서 근로소득세액공제를 추가로 공제해 주고 있다.


03 연말정산, 명쾌한 전략이 필요하다 연말정산을 통한 절세는 구체적인 계획 없이는 힘들다. 따라서 근로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혜택 가능한 공제 사항들을 파악해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만일 환급 가능한 세액이 거의 없는 저소득자라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것 자체가 낭비지만, 소득이 어느 정도 되는 경우 높을수록 환급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연봉 천만원 이하 월 급여가 백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갑근세를 떼지 않기 때문에 환급 세액도 적다. 단, 2009년 근로장려세제 시행 이후 해당 항목에 해당하는 저소득자에게는 일을 통해 보조금을 지급해주고 있다.


연봉 천만원~2천만원 미만 최대 20만원까지 갑근세 환급 가능.


연봉 2천만원~3천만원 미만 연말정산 대비에 따라 최대 백47만원까지 소득세를 납부해야 함. 기본적인 공제, 부양가족의 인적공제 외에 물적 공제 등 추가 공제 사항 검토한다.


연봉 3천만원 이상 연봉이 높으므로 대비 여부에 따라 근로소득세 차이가 현저히 난다.

 

04 전략적 연말정산 준비 4가지사전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철저한 계획을 세우면 보다 많은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① 인적공제 대상을 적극 활용하자.


본인을 포함해 연간소득금액이 백만원 이하인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는 자녀와 부모에 대해 일정 금액을 근로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해주는 인적공제제도를 활용한다. 부모와 따로 살고 있어도 실제로 봉양하면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본공제 대상자인 경우에는 추가공제도 가능하다. 이는 퇴직한 부모 및 장인·장모, 형제자매까지 확대된다.


② 자녀교육비도 공제 대상이다.


국가는 자녀교육비로 인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근로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교육공제 대상에는 근로자 본인 교육비와 자녀 수업료, 입학금, 보육비, 취학 전 아동의 교육비, 기타 공납금까지 포함된다.


③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으로 세금을 줄이자.


국세청에서는‘신용카드 등에 대한 소득공제'라고 해서 월급생활자들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에서 연봉의 15%를 뺀 금액의 15%를 공제해 준다.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족카드 등 될 수 있는 한 신용카드를 사용해야하고 현금지출 시에는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받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④ 절세보험, 사고와 노후를 보장한다.


연말정산 시 고용보험이나 국민건강보험료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액을 비과세 소득공제 해준다. 보장성 보험료의 경우 보험료 납부증명서를 연말정산 시 제출하면 공제 가능하며, 자동차보험은 본인의 보험료외에 피보험자를 공제대상 가족으로 설정했다면 가능하다.


또한 연간 최대 3백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제도가 있다. 단, 일반 저축성 보험은 이자소득금액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득공제 대상이 되지 않는다.


05 병원비와 약값영수증, 모으면돈된다 의료비공제는 부양가족공제와 달리 연령이나 소득의 유무와 상관없이 근로자 본인과 생계를 같이하는 부모, 장인·장모, 배우자와 그 자녀, 손자, 그리고 형제자매까지 모두 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의료비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이나 약국의 각종 영수증, 현금영수증, 직불카드 또는 신용카드 결제로 인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의료비는 카드결제 시 신용카드 공제와 의료비공제 중 어느 쪽의 공제가 더 유리한지 확인해 세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06 맞벌이 부부의 현명한 절세법똑똑한 맞벌이 부부들은 연초에 부부의 연간 소득을 파악해 연말정산을 통한 절세 방안 계획을 미리 세워둔다. 똑같은 공제금액이라 하더라도 누가 공제 받느냐에 따라 세제 혜택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① 맞벌이 근로자 부부의 절세 전략맞벌이 부부는 배우자공제 적용이 안 된다. 단, 배우자의 총급여가 연간 7백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연간 근로소득금액이 백만원 이하가 되므로 배우자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는 남편에게서 기본공제를 받고 배우자인 아내에게서 추가공제인 자녀양육비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추가공제중 경로우대자공제와 장애인공제는 반드시 기본공제 대상자에 한해 적용받을 수 있다. 부녀자공제는 맞벌이 부부나 생계를 책임지는 부녀자인 경우 연간 5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보험료공제는 보험자 본인이 피보험자인 경우에만 적용 가능하며, 의료비공제나 소득공제는 부부 중 총급여가 적은 쪽에서 공제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② 근로자, 사업자 부부의 절세 전략사업자인 경우 인적공제는 적용되나, 교육비·의료비·보험료 등의 물적공제는 가능하다. 하지만 기부금공제와 표준공제로 60만원, 성실사업자인 경우백만원을 예외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이런 물적공제는 기본공제 대상자에 한해 근로자에게만 공제 가능하므로 주의한다.


자녀의 교육비공제는 근로자에 한해 적용받을 수 있으므로 근로자인 배우자에게서 공제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사업자의 의료비공제 역시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에게서 받아야 추가 의료비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등을 사용한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도 가급적 근로자의 명의로 발급받은 가족카드를 사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고도서 세금상식사전(원앤원북스 02 2234 7117)
 
 
月刊 Wedding21 [info@ewedding21.com] 2009/02/04 17: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