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후손들

조로아스터 2017. 12. 28. 14:12

 

 

도시대왕은 명부에서 죽은자가 맞이하는 1년째의 일을 관장하는 관리로서, 도제왕 또는 도조왕이라고도 하며 사람들에게 법화경 및 아미타불 조성의 공덕을 말해 주는 왕이다.

 

도시대왕이 있는 곳에 관하여 『시왕생칠경』에서는 죄인이 일년째에 이곳을 지나기가 더욱 고난스럽고 육도윤회는 여전히 미정이나, 경전과 불상을 만들면 미혹한 나루를 벗어날 수 있다고 하여, 죽은 자의 태어날 곳을 정하기 위해서는 친족들이 좋은 일을 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발심인연시왕경』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죽은 이를 위해 법화경을 제작해야 한다든가, 아미타불을 조성하면 춥고 뜨거운 고통을 없애준다든가, 불경의 힘에 의해 다시 태어날 곳이 정해진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 또한 『시왕찬탄초』에서는 죄인이 도시대왕의 어전에 와서 눈물을 흘리며 “여태까지 오는 길 도중에 있던 괴로움은 참고 견디기 어려웠습니다만, 지금에 와서는 죄업도 다 끝나려고 하니 만약 더 남아 있더라도 오로지 자비로써 그냥 놓아주소서” 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나온다.

 

도시대왕이 거느린 부하로는 부조진판관, 육조황보판관, 대산동판관, 대산호판관, 주명판관, 대산웅판관, 오목귀왕, 주질귀왕, 주음귀왕, 주선동자, 주악동자, 일직사자 등이 있다.

 

출처 : 禪香을 맡으며...
글쓴이 : 포대화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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