易과 經典

조로아스터 2018. 11. 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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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글쓴이  :   장동순 (2007.03.07 - 12:41)
ㆍ홈페이지  :   http://enecfd.com.ne.kr

 

  易의 科學

  

서양의 과학에 대비되는 동양 자연사상의 핵심이 되는 개념은 氣이다. 氣는 서양의 물리학자들이 추구하는 만물이론(law of everything)의 기본이 되는 물리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향후 서양의 물리학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룬다면 동양의 氣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선행되어야한다. 이러한 氣를 기술하는 동양자연사상의 구체적인 이론은 氣가 나타나는 방법에 따라 세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첫째, 순환하는 체계에서 본 것이 음양오행이다. 둘째, 靜的인 차원에서 정의 된 것이 사상팔괘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氣의 운동 자체를 가시화하는 개념이 구궁운동이다. 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음행오행은 음과 양 그리고 목화토금수로 대변된다. 이러한 음양오행은 순환하는 力動的인 시스템에서 정의한 것이다. 이러한 기의 순환 과정을 이분법적으로 보면 음양의 2단계 상태이다. 음양의 변화 과정에서 보다 세분화된 개념이 다섯 단계의 오행이다. 오행이 음양보다 하위의 개념이기는 하나  오행은 오행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음양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가진다.

   반면에 사상팔괘는 靜的인 차원에서 정의된 氣의 象이나 相이다. 여기서 象은 氣에 담긴 형이상학적인 의미이며 相은 氣가 물질적으로 형상화 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음양오행은 보다 세분화 되어 천간과 지지로 이루어진 육십갑자로 나타난다. 육십갑자는 열 개의 天干 즉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표현되는 12개의 地支로 이루어진다. 한편 정적인 사상팔괘는 대성괘인 육십사괘로 세분화된다. 그리고 氣의 고유한 운동을 대표하는 것은 태극운동으로 알려져있다. 태극형상은 이러한 기의 운동이 물질로 형상화 되어 가시화 된 것을 의미한다. 태극형상의 구체적인 예는 은하의 운동이나 태풍의 움직임 그리고 조개껍질이나 나팔꽃의 상승운동 등에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낙서의 마방진(3X3 행열)의 숫자로서 구체화 되고 있다. 낙서구궁에서 가운데 중궁이 가지는 의미는 음양기운의 교차점으로서 생명이나 창조현상 시작되는 마이크로 빅뱅이 일어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동양의 자연사상이 이와 같이 몇 가지 중요한 이론으로 요약되는 것은 마치 서양과학이 뉴턴역학, 열역학 그리고 전자기법칙이나 상대성이론 등과 같이 몇 가지 중요한 법칙으로 기술되는 것과 같다.

이러한 동양의 자연사상의 핵심개념은 동양의 다섯 가지 술법이라고 일컬어지는 명복의상산(命卜醫相山)의 五術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동양의 五術의 내용은 누구나 배운 즉시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될 수 있는 實學 중의 實學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동아시아에 전승문화인 易學을 과학적인 차원에서 기술하고자하는 것으로서 21세기에 요구되는 진정한 의미의 실학 복원을 위한 것이다.

앞에서 이미 언급한바와 같이 음양오행과 사상팔괘 그리고 황금나선운동 등 세가지 핵심개념으로 설명되는 동양의 오술은 ‘命卜醫相山’(명복의상산)으로 분류되어 지칭된다. 이 순서에서 첫 번째로 나오는 것은 命으로서 사주팔자로 지칭되는 推命學이나 命理學이다. 命理라는 말은 한자의 뜻에서 유추 할 수 있듯이 運命을 지배하는 이치를 추론하는 학문이다. 운명을 파악하는 명리가 첫 번째로 나오는 것은 그 중요성이 제일이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우리가 다섯 가지 술법을 다루는 순서에서 명리가 제일 먼저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목숨 ‘命’字인 命은 자기가 태어난 시간인 연월일시의 기운에 의하여 자기 자신의 운명의 전반적인 시나리오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주팔자로 주어지는 命은 모든 개인의 삶의 초기조건이다. 그리고 이는 삶의 전반적인 각본이며 이를 성취하게 하는 기운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통 사주팔자로 주어지는 운명이란 스스로가 윤회를 거듭하며 살아온 삶에 대한 업보와 같은 이력서이자 관성(inertia)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보통 운명을 자기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나타나는 행이나 불행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사람의 운명은 전적으로 본인 스스로가 만들어 온 인과율적인 결과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신의 명을 파악함으로써 자기 인생의 총체적인 흐름이나 한계를 파악 할 수 있다.    

이러한 운명에 의한 시나리오는 사람에 따라서 그 나타나는 정도가 틀려진다. 이것은 마치 초기의 일정한 속도와 방향을 가진 물체의 궤적이 바람이나 주변의 환경적인 인자에 의하여 틀려질수 있는 것과 같다. 일반적으로 운명의 힘은 절대적은 아니나 매우 강력하기에 이것을 벗어나는 일이 쉽지 않다. 운명을 바꾸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반영하는 단적인 예 중의 하나가 사람은 누구라도 본인의 성격을 쉽게 고칠 수 없다는 사실이 이를 반영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근본적인 목적은 이러한 운명을 알고 자기에게 주어진 운명을 개척하는 삶을 사는 것이 목적이기에 본인의 명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점을 치는 ‘卜(복)’이다. 사람들이 스스로의 전반적인 命을 잘 알고 있다고 하여도 살다보면 수많은 선택과 판단의 기로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절실한 기로의 순간에 판단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점인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점에 대하여 미신이며 비과학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점은 절대 시공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상대성이론과 시간의 양자화 개념에 기초한 것으로서 매우 훌륭한 예측의 학문임을 이해하여야한다. 과학에 기초한 다양한 力學이 과학문명을 일으킨 이론적인 도구라면 동양의 자연사상에 기초한 易學은 인간사의 판단을 위한 성인들이 쉽게(쉬울이,易) 쓴 예측의 도구이며 피흉추길의 방편이다.

점이 가능한 이유를 단적으로 설명하면 한두 가지의 속성을 가진 철새나 물고기가 우주의 기운에 반응하여 정확하게 자신의 행로를 결정하듯이 다양한 속성을 가진  인간 역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우주의 기운과 자신의 의식이 공명이 일어날 경우 미래 예측을 위한 이론적인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보통 점괘는 자기에게 어떤 생각이 떠오른 시간을 기초로 하여 괘를 구성하거나 그 마음의 상태를 가지고 점괘를 뽑는다. 이 경우 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가설은 어떤 순간에 자기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떠오른 것 자체가 필연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떠오르는 사실이 우연이 아니고 필연적일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점을 치는 데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는 점괘라는 “상태함수”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범하는 실수이다. 이것은 마치 현대 과학자들이 연구실에서 범하는 오류와 다를바가 없다. 사실 점괘를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현대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필요로한다.

점을 칠 때 우리의 생각이 바로 미래의 어떤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이러한 가정은 생각이 그 사람의 인생 자체를 결정한다는것으로서 불교의 “일체유심조” 이론이나 기독교의 “네가 원하는 생각대로 이루게 해주겠다”는 성경의 말씀과도 다를바가 없다. 이것을 양자역학의 개념으로 이야기한다면 점의 결과는 가능한 수많은 미래의 상황 중에서 현재 자기의 의식과 공명을 일으키고 있는 가장 확률이 높은 하나의 상태를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점으로 나타난 결과가 바람직하지 않을 경우 스스로의 마음의 상태를 바꿈으로써 우주의 모자이크를 부분적으로 조정하는 일이 가능하여진다. 이렇게 점을 치는 도구로서 근본적인 이론은 주역에 기초한다. 그리고 점의 이론의 백미가 되는 것은 주역을 위시하여 奇乙壬 三式이라는 천문의 太乙, 지리의 奇門 그리고 인간사를 다루는 六壬을 일컬을 수 있다.

기을임 삼식이라는 점술은 강태공, 오자서, 제갈량, 손자, 유백온 그리고 우리나라의 이순신 장군 같이 나라를 세우거나 구한 분들이 전쟁이나 인사에 활용하였던 이론적인 도구로 알려지고 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에 23전 23승의 승전을 올린 것도 이러한 예측의 역학에 정통하였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하였던 것이다. 예를 들면 거북선이 만들어진 것이 임진란이 일어나기 바로 하루 전이었다는 사실도 그러하고 이순신 장군이 선조 대왕의 명을 거역하면서 굳이 부산에 주둔하였던 왜군의 수군 본영의 공격을 미룬 것은 바로 이러한 점술에 의한 예측의 결과에 기인한다. 이러한 기을임 삼식은 옛날 선비들이라면 누구나가 터득하고자 하였던 비술이며 이를 터득하면 가히 神仙이 부럽지 않다는 이야기가 전하여 온다.    

세 번째는 동양의학의 ‘醫’이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세상사에 대한 길흉화복을 자신이 잘 예측한다고 하여도 누구나 살다 보면 건강을 잃을 수가 있다. 이 경우 자기 자신의 병이나 가족의 병은 스스로가 고칠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사람들이 건강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오해중의 하나는 병을 고치거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의사나 또는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는 점이다. 건강은 한마디로 심신이 음양과 오행의 조화로 정의되듯이 이러한 오장육부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은 오직 자기 자신이 동양의학에 대한 내용을 공부함으로써 가능하다. 이것을 위하여 하던 일을 전폐하고 한의대에 들어가서 공부를 새로 시작하여야 할 필요는 없다. 단지 동양의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을 서양과학을 공부하듯이 그  정의에 기초하여 일반화한다면 누구라도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자기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키는 건강의학으로서 동양의학의 기본을 터득할 수 있다.

이러한 동양의학의 핵심이 되는 개념은 체질론, 기미론, 운기론 그리고 다양한 진단방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체질론은 오장육부가 가진 기운의 대소나 강약을 얼굴의 형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기미론은 동양의 약리학이나 섭생의 기본인 氣味形色性을 뜻한다.  그리고 운기론은 육십갑자의 싸이클에 따른 인간이나 동식물의 생리변화나 기상의 예측을 포함한다. 그리고 진단방법은 맥진이나 찰진 또는 문진 등을 의미한다.

명복의상산의 네 번째는 相이다. 相은 음양택 풍수나 성명학 같은 것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방법의 운명을 개척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풍수는 동양의 오술중에서 개운에 관계된 적극적인 술법이다. 동양의 오술중에서 첫 번째인 命이 운명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卜이나 醫는 수동적인 입장에서의 상황개선을 의미하며 相法의 하나인 풍수는 적극적으로 운명을 바꾸고자하는 술법인것이다.  한미디로 풍수는 산이나 건물과 같은 물질화된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방향과 시간에 흐름에 따라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다루는 학문이다.  풍수는 이와같이 물질화된 기운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속성상 복잡할 수 밖에 없으며 그러한 기운이 발현되는 특성시간이 길다. 따라서 풍수이론의 증명에는 긴 시간을 필요로한다. 음양택 풍수의 기본이 되는 이론은 팔괘 구궁의 순환이론를 기본으로한다. 하도낙서에 담겨져 있는 구궁의 이론은 소위 마방진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마방진에 담겨져 있는 구궁의 순환이론은 자연의 기본적인 기의 순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즉 감(1)-곤(2)-진(3)-손(4)-중궁(5)-건(6)-태(7)-간(8)-리(9)로 순환하는 구궁 순환의 이치는 현공풍수나 기문둔갑 또는 구성학과 같은 술법의 기본 이론이 된다. 여기서 팔괘가 순환하는 중심점에 있는 중궁은 음양의 기운이 교차하는 태극점 또는 마이크로 빅뱅이 일어나는 지점이라고 할수 있다. 따라서 이 지점은 새로운 생명이 창조되는 극점이다.

이러한 팔괘 방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나타낸것이 패철 즉 나경에 담겨져 있는 24방위이다. 그러므로 풍수는 24방위가 가진 물리적인 개념이 주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즉 24방위라는 것은 북쪽에는 壬子癸의 세 방향이 있으며 동북방향에는 丑艮寅 동에는 甲卯乙 남동에는 辰巽巳 남방에는 丙午丁 남서에는 未坤申 서에는 庚酉辛 북서에는 戌乾亥로 24방향을 구성하며 싸이클을 형성한다. 여기서 독자들은 이러한 방향이 가지고 있는 물리적인 개념이 제반 풍수이론을 이해하는 데 근간이 됨을 이해하여야한다. 비근한 예를 들면 서울의 한강 북쪽에 중심이 되는 하천은 청계천이다. 이 하천은 서울의 동쪽방향인 乙辰방향으로 물이 빠져나간다. 이렇게 을진방향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지역에서는 오행 목화토금수중에서 水의 기운이 지배한다고 한다.  이러한 물의 빠져나가는 파구의 방향은 서울에 있는 산의 기운과 건물의 좌향을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24방위가 가진 물리적인 개념에 충실하여야한다. 이러한 24방위는 앞의 예에서 보듯이 팔괘와 천간 그리고 지지의 글자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을 다시 예시하여 보면 壬子癸 丑艮寅 甲卯乙 辰巽巳 丙午丁 未坤申 庚酉辛 戌乾亥이다. 이러한 방위에 천간과 지지 그리고 팔괘를 같은 물리량을 가진 차원에 배치시켰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성명학 역시 상법의 하나로서 개운의  방법이다.  매일 매일 쓰고 불리는 이름 석자가 가지는 글자나 소리의 파동 에너지가 인간의 운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래서 말은 씨가 되고 소리에는 가공할 위력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리의 파동 에너지를 동양의 역술과 잘 연관 시켜 설명한 것이 훈민정음 창제해설서이다.  

오술의 마지막은 山이다. 오술로서 마지막에 나타난 산은 물론 동양의 다양한 기공을 의미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신적인 차원에서는 수양을 의미할수도 있다. 정신적인 수양의 관점에서 산이라는 것은 속세를 등지고 산에 들어가 도를 닦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산이라는 것은 속세를 떠나라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마음의 마음을 떠나라는 이야기이다. 마음을 떠난다는 것은 마음을 지우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마음이 우리 인간의 주인이 아닌 도구로서의 의미를 깨달으라는 이야기이다. 마음이란 우리가 필요할 때 필요에 의하여 가져다가 사용하는 논리적인 사유나 풍요로운 감정을 위한 도구와 같은 것으로서 인과율에 지배를 받는 주체이다. 이러한 마음의 속박에서 벗어남으로써 우리는 보다 근원적인 영성이나 불성에 기초한 차원 높은 생을 영유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필요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산에 들어가 수련함으로써 얻고자하는 특이한 능력을 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원제목이  ‘동양사상과 서양과학의 접목과 응용’이라는 길고도 난해한 제목을 가진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내용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한 것이다. 이 책이 출판 된지도 5년이 지나 이제 다시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이 개정판은 앞에서 거론한 명복의상산으로 지칭되는 오술에 대해 내용면에서나 과학적인 면에서 보다 충실한  접근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점술로서는 육임학회 효사 고복자 총재의 육임강의와 육주학당의 하도훈 원장의 운기론 그리고 풍수이론으로서 공주대 장태상 교수의 현공풍수이론과 도은 정화선생의 육효이론이 추가되었음을  밝힌다. 이러한 易學에 대한 과학적인 해석이 고비용 저효율 사회로 지칭되는 21세기 초의 서양과학문명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하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2007년 1월

 

 

머리말

이 책은 동양사상과 자연과학의 接木에 의한 건강 및 인체 生理 등을 주로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내용의 核心은 全一的이고도 유기적인 동양사상을 바탕으로 한 삶과 과학에 대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 할 수 있다. 음양오행의 상생상극 이치를 人生에 적용하였을 때 남을 위한다는 利他行은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는 一方的인 방향이어야 한다. 윤리적 의무감 때문에 남을 사랑하여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미워할 경우 최대의 피해자는 자기 자신임을 음양오행의 상생상극의 원리는 자연의 법칙으로서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인 例를 들면 타인에 대한 분노를 품고 인생을 사는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의 肝을 상하게 되며, 肝 경화로 간의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남을 포용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러기에 동양의 자연사상에서는 처벌이나 복수라는 일차원적인 대응 논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결과는 자연의 섭리에 의한 귀결(consequence)로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다른 성격의 例가 인체에 독이 침입하였을 때 독이 스스로 소멸되는 자연치유나 면역요법의 경우이다. 구체적으로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키니네로 잘 알려진 ‘毒이 같은 종류의 毒을 공격한다’는 同種療法의 원리는 정확하게 음양오행의 승복법의 이치에 근거를 두고 있다. 육신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 오장육부의 불균형이라면 그것은 개인 정신의 파멸뿐만 아니라 국가나 사회의 흥망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음양오행의 相生과 相剋에 의한 제어로 나타나는 調和의 관점에서 볼 대 현대사회의 무한경쟁에 의한 승자독식의 원리가 勝者 스스로를 파멸시킨다는 點에서 조화를 상실한 현대사회의 삶의 文化가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를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한 자연과학도가 동양사상 또는 동양과학의 중요한 한 분야를 이루고 있는 음양오행의 5가지 木火土金水의 물리적인 정의와 상생상극의 이론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한 것이다. 즉, 음양오행 이론이 공리공론이 아니고 체질, 감성, 심리, 진맥, 제반 생리현상, 동종요법, 독성학, 풍수와 기상, 치산치수, 농축산, 산업안전, 동양의학, 사주와 점술 등 제반분야에 공히 사용될 수 있는 一般的인 원리임을 과학적인 접근 方法을 통하여 主張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음양오행을 미신이나 非科學的인 개념으로 알고 있으나 이는 동양의학의 최대 경전이며 生理뿐만 아니라 천문, 지리 등을 포함한다는 황제내경의 중심사상이며, 세계적인 과학적 언어로 알려진 훈민정음의 창제원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오곡, 오채, 오가부족, 五行治水 등 음양오행 사상이 文化와 제도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음에도 不拘하고, 이것을 우리가 잘 모르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동양사상에 대한 매우 배타적이고도 제한된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하여 동양사상에 대한 실용적인 면이 망각되고 이러한 術의 理論인 道는 공리공론이나 미신의 수준으로 전락되었기 때문이다.

중국 근대의 어느 지성인이 한 말 중 “東洋學은 좋아하는 것이지만 믿을 수 없고, 西洋文明은 믿음이 가지만 좋아할 수 없다”는 말의 배경은 동양학에서 실용적인 면이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상수론과 의리론으로 대분되는 동양의 사상중에서 자연과목에 해당되는 상수론이 간과되었기 때문이다. 동양의학의 기본이론중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대표적인 예 중에 하나가 다섯 가지 맛(五味)으로 오장육부의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확하게 동양의학의 기본인 氣味論에 바탕을 둔 것으로서 간과 간이 지배하는 눈이나 근육이 나쁘면 산미의 음식 즉 신 것을 먹고, 심장과 심장이 지배하는 주관절이 나쁘면 쓴 것을 먹고, 위장과 위장이 지배하는 입이나 무릎이 나쁘면 달게 먹고 폐와 대장이 나쁘면 맵게 먹고 신장이나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면 함미의 짠음식을 먹어야한다. 그러나 누구도 이렇게 간단한 이론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믿고 믿지 않고의 차원을 떠나서 이것은 사실이다. 이에 반신반의 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오캄식의 칼날”이나 아인슈타인의 간단한 이론이 보다 일반적이라는 경귀로 대신하고자 한다. 만일 이러한 사실로부터 동양사상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서양과학의 지원을 받는다면 동양의 道(東道)는 서양기술(西器)보다 한 차원 높은 패러다임으로 서게 될 것이다. 우리의 언어문화 속에서도 신장이 왜 ‘콩팥’이 되는지, 혹은 비위가 좋은 사람을 왜 비장과 위장이 좋은 “비위가 좋다”고 하는지, 실없는 사람을 왜 “허파에 바람이 든다”고 하고, 돈에 인색한 사람을 왜 하필이면 토의 황색을 지칭하는 “노랭이”이라하고, 예절이 없는 사람을 왜 심장을 지칭하는 단어로서 “염통머리가 없다”고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이 책에서 말하는 음양오행의 기본적인 물리적 속성을 모르면 결코 해석이 가능하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은 비록 대학과 대학원 또는 사회교육 차원에서 자연과 인문 환경, 몸과 마음의 건강, 동양의 자연사상과 그에 관계된 실용적인 응용을 위한 일반적인 강의용으로 편집되었으나, 자연과학과 음양오행의 오행분류와 상생상극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 독자라면 읽어 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고 판단된다. 이 책에서는 음과 양이 변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木火土金水 五行을 다섯 가지 속성을 지닌 에너지 즉, 木(부드럽고 따뜻한 기운), 火(확산하는 뜨거운 기운), 土(끈적끈적하게 엉기는 기운), 金(긴장시키는 기운), 水(연하고 차고 미끄러운 기운) 등으로 정의함으로써 일반화하고자 하였다. 이는 熱量과 일이 等價이며 오직 에너지의 변환만을 다루는 서양과학의 에너지 개념에서 한 次元 높은 정의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五行을 자연의 순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섯 가지 속성으로 정의하였으며 이는 힘, 에너지 또는 熱氣 등 여러 가지 형태로 구현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에 대한 규명은 현재로서는 가능치 않으므로 氣運이라는 단어로 통일하여 사용하였다. 한편, 두 가지 대립되는 형질과 이의 역동적인 순환운동으로 나타내어지는 음양의 운동은 현대과학에서는 양전하와 음전하, 물질과 반물질 등으로 나타내어지는 수많은 물리적 현상과 유사하며 이와 함께 르샤틀리에 원리나 되먹임(feedback) 등의 이론으로 공학도에게는 아주 自然스러운 개념인 것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오행의 분류와 맥진, 氣味論, 제반 병리현상 등에 대한 기본 자료는 오행생식 중앙연수원 원장이었던 故 김춘식 선생님의 황제내경에 기초한 오행생식 강의록 등의 자료에서 발췌하여 물리적으로 재해석하였고, 음양오행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빅터 샤우버거의 생애를 다룬 ‘살아있는 에너지(Living Energies)’에 나타난 자료에서, 동양사상의 개념을 정리하는 데는 성내경 교수의 ‘꿈에서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Ⅰ,Ⅱ,Ⅲ’ 시리즈에서 도움을 받았음을 밝힌다. 여러분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현대과학에서 정립되지 않은 수많은 현상에 대한 나름대로의 答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여러분의 기존 상식이나 과학적 지식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과학적인 분별하는 지식이 많아 오히려 믿지 못하는 有法無機의 見濁의 시대에 이 책 내용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과 그 내용의 取捨 여부는 전적으로 여러분 독자들의 판단에 달린 것이다.

1999년 1월

 

출처 : 자연처럼 자연스럽게
글쓴이 : 자연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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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과 經典

조로아스터 2018. 8. 3. 09:16










작성일 : 14-04-17 10:33

 

 

문왕을 일깨우는 숙구지 공사와 혁명군 수꾸지 공사

 

 

글쓴이 : 향수
  
<선정원경(仙政圓經)>
*건존증산(乾尊甑山) 께서 예언(豫言)하사대 “태인(泰仁) 숙구지(宿狗地) 자는 개가 일어나면 산호랑이를 잡는다“는 말씀하셨는데, 고씨(高氏)께서 무진(戊辰:1928) 구월도(九月度)에 말씀하시되 “시대(時代)가 불원(不遠) 하니 자는 개를 깨워야겠다”
하시고 신도(信徒) 수십인(數十人)을 영솔(領率)하시고 숙구지(宿狗地)에 행차(行次) 하시와 공사(公事)를 설행(設行) 중 고기국에 밥을 교화(交和)하야 일통(一桶)을 정전(庭前)에 놓으시며 많이 먹으라 하시고 “인제는 잠든개를 깨웠으니 염려(念慮)는 없다”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태모님께서 종종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자던 개가 일어나면 산 호랑이를 쫓느니라.” 하시고 여러 차례 절실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숙구지(宿狗地) 공사를 보아야 하느니라.” 하시더니 9월에 이르러 “이제 때가 멀지 않으니 자는 개를 깨워야겠다.” 하시며 성도 수십 명을 거느리고 태인 숙구지로 행차하시어 공사를 행하시니라.
이 때 마포(麻布)로 일꾼들 여름살이 30벌을 지어 동네 머슴사는 사람들에게 입히신 후에 통(桶) 하나에 고깃국을 담고 밥을 잘 말아 뜰 앞에 놓으며 말씀하시기를 “많이 먹으라.” 하시고 “이제 잠든 개를 깨웠으니 염려는 없다.” 하시니라. 이후로 태모님을 모신 성도들은 다음과 같으니라.

지금까지 안운산 태사부님 생전 숙구지 도수가 의통목을 앞두고 도운을 크게 여는 마무리 도수로 여겨왔지만
태사부님께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선화하심으로써 숙구지 공사가 실은 의통목을 집행하는 마무리 도수가 아니라 해방이후 불과 2-3년 남짓에 壬戌生 안운산 태사부님께서 잠에서 깨어나 보천교 해체이후 영락해진 수십만 신도의 영성을 성성히 깨워 추수도수 세살림의 서막을 알리는 문왕의 도수임이 명확히 드러났습니다.


무진년인 1928년 태모님께서 집행하신 잠든개를 깨우는 숙구지 공사는 안운산 태사부님 7세때로 이후 영적으로 잠에서 깨어난 태사부님은 곧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하시어 초등학교 3학년을 그만두시고 초통하신 기운으로 수행과 천하사하는 쪽으로 뜻을 두게 되십니다.
안 운산 태사부님께서는 실제로 상제님 탄신 120주년(1990) 개벽대성회 모 월간지 황보태수 기자와 인터뷰에서 7세때(이때가 1928무진년) 문득 배고픔이 얼마나 큰 고통인가를 깨닫기 위해 식음을 전폐하는 수행을 했으며 그러다가 어머니의 만류로 5일만에 그만두고, 다시 불없는 방에 밀대방석을 깔고 콩, 곡식가루만 먹는 생식을 하며 8개월동안 참선을 했다고 하시엇읍니다.


이 인터뷰에서
14세때 쯤(1936) 일제의 모진탄압으로 증산도(보천교)가 침체에 빠지고 상제님의 사업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하리라 마음먹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무작정 집을 나와 조선 팔도와 만주를 주유천하하며 인간의 세상살이를 직접 체득하신 후 43년에 집에 돌아와 결혼하고~ 결혼식 이튿날 일제에 비협조적이었던 부친이 기왕의 독립운동 자금 전달 탄로로 구금되는 등의 미운털이 박힌지라 조기 징병통지서를 받았으며 징병 입대중에 우여곡절 끝에 탈출에 성공한 후 2년 여 세상을 떠돌다 해방을 맞이해 고향에 온 후 상제님 천하사만을 하기로 굳게 마음먹었다고 하십니다.
다 먹으라고 해라. 안 먹으면 큰일 나니 다 먹으라고 해라.” 하시니라. 그 성도가 명하신 대로 닭을 삶아 내성에게 주며 상제님의 말씀을 전하니 굶주린 내성이 털 째로 삶은 장 닭을 정신없이 다 먹은 뒤에 입맛을 다시며 상제님께 와서 “다 먹었습니다. 터럭 하나 안 남겼습니다.” 하고 아뢰거늘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아따 그놈, 계룡산 도둑놈이로구나!” 하시니라.
숙구지 공사는 바로 운산 태사부님 문왕의 도수를 일깨우시는 공사입니다. 상제님이 보신공사를 태모님께서 더욱 디테일하게 보신것입니다. 그리고 수꾸지 공사는 따로 잇는데 당시의 대순전경 이상호정립형제도 혼동하여 자세히 알지 못하엿으며 지금까지 혼동하고 있지만 천하를 통일하는 수꾸지 공사는 혁명군에게 부치신 마지막 공사가 아닌가 희망해 봅니다.
수꾸지 공사는 분명 다른공사인데 받아만 적느라고 뭐가뭔지 잘 모르고 만것이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숙구지는 문왕을 일으키는 공사이며 이어서 혁명군이 일으키는 공사가 숙구지를 뒤이은 수꾸지 공사라고 생각합니다.
머잖아 가까운 시일안에 이상한 송사 왕 사위 염정성 그리고 파쇼의 고집쟁이 주왕이 있는곳은 자중지란이 일어나 진실의 힘 앞에서 쓸쓸히 해산되던지 송사대왕 사위덕분에 파산네지는 공중분해가 되리라 추측해봅니다.


출처 : 아리고 쓰린-아린韓 쓰린魂
글쓴이 : 낙엽군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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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과 經典

조로아스터 2018. 7. 21. 11:36

http://cafe.daum.net/moosock/Bazq/166?q=%EC%9C%A1%EC%9E%84%20%ED%99%A9%EB%8F%84 에서 발췌


천부경의 진실

천부경의 의미

천부경이 만들어진 시대는 신시시대 입니다.
신시神市 란 한웅천왕께서 세우신 건국이념인데, 한단고기를 인용하면 그 시대가 B.C.3898년대에 처음 일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대때에 무슨일이 있었나를 따져봅시다. 이 시대에는 수메르문명이 일어났던 시기입니다. 신시개천과 수메르문명이 동일시대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동일한 지역에 일어났는가?
수메르문명과 신시개천은 어딘가 모르게 석연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수메르는 어느국가 혹은 민족이 일으켰는지 의문이고,
신시개천은 한웅이 일으켰지만 역시 국가이름은 없으며, 그 지역이 어디인가가 의문입니다.

저는 천부경의 풀이로 이 두개의 문명이 하나임을 입증하겠습니다.
혹여 의심이 나는 부분이 있다면 리플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부경은 신시때에 신지 혁덕에게 명하여 녹도의 글로써 기록케 하였습니다.
삼황내문경은 자부선생이 헌원에게 주었으며, 경문은 신시의 녹서로 기록되어 세 편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후세 사람들이 추연하고 주를 더하여 따로 신선음부의 설이라고 한 것이죠.
신시에서 신시의 글로 천부경과 삼황내문경이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천부경을 풀이하기 전에 삼황내문경은 무었이고, 어떤 내용을 담고있는가를 살펴봅시다.

삼황내문은 전래를 살펴보면 자부선생이 황제에게 준 것으로 세 편으로 나뉘어진 것입니다.
그 시대가 치우천황과 싸우던 시기인데, <춘추전국지>에 의하면 황제가 치우에게 연전연패하자, 하늘에 기도를 했고, 구천현녀(九天玄女)가 나타나서 황제에게 천서(天書)세 권을 주었습니다. 각 권에는 천기(天機), 인간(人間), 지맥(地脈)의 삼도(三道)가 적혀 있는 것이라 하였죠. 이에 헌원은 치우에게 이겨 천하를 통일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중국사 특유의 과장이야 어찌되었든, 황제는 구천현녀에게 세가지 천서를 받았고, 그것이 하늘, 땅, 사람에 관련된 경문임을 밝혀놓았습니다. 여기서 구천현녀는 자부선생임이 밝혀집니다. 아마도 서로 불렀던 이름이 같지 않았나 봅니다.
그렇다면 구천현녀가 어떤 책을 남겼느냐가 의문이 되겠죠. 인터넷에 구천현녀를 검색해보면 구천현녀는 태을, 기문, 육임이란 책을 황제에게 전해준 것으로 나타납니다.
태을은 하늘의 모든 법도를, 기문은 땅의 모든 법도를, 육임은 인간의 모든 법도를 총 망라한 책이라 하는군요.

그렇다면 여기서 정리를 해보면 자부선생이 황제에게 준 삼황내문경은 세권이고, 중국사에선 구천현녀가 황제에게 전해준 것으로 나타납니다. 구천현녀는 태을, 기문, 육임을 황제에게 주었습니다.
현제 존재하는 책은 육임뿐인데, 태을은 세월이 오래 흘러서 그 자체가 사라졌고, 기문은 역시 문서는 전하지 않지만 풍수지리로 변하였다 합니다.
현존하는 육임은 삼황내문중 하나이며, 신시때에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을겁니다.


육임(六壬)은 인간사를 논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점성술도 관여되어있고, 천문학과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이한 것까지도 담고 있어서 자칫 이해를 잘못하게되면 점쟁이가 보는 사주팔자로 치부해 버릴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위에서 밝혀왔듯이 육임은 신시때에 삼황내문중 하나로써 만만치 않은 것이 담겨져 있을 겁니다. 황제가 사용했던것이 사주팔자는 아닐겁니다.
그렇다면 육임의 진정한 내용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육임(六壬)의 이해-

황도(黃道)
천구상에서 태양이 운행하는 길을 황도(黃道)라 합니다. 황도면은 지구의 공전궤도면과 일치합니다. 황도선 상을 지나는 12개의 별들의 위치를 관측함으로써 황도를 자세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옛부터 황도(태양의 길)을 찾아내기 위해 황도선상에 일정한 간격의 짐승을 연상하여 수대(獸帶)라고 불렀습니다.
황도상의 수대에는 12개의 별자리가 배치되어 있으며 이것을 황도 12궁(黃道 十二宮)이라고 불렀습니다. 태양은 이 12궁의 별자리를 물고기.양.황소.쌍동이.게.사자.처녀.천칭.전갈.궁수.염소.물병의 순서로 한달에 평균 한궁씩 동(東)으로 옮겨가며 12개월 동안 한바퀴를 돕니다.
또한 천구상의 적도는 오랜 세월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황도는 변하지 않으므로(태양계에서는 태양이 중심이기 때문), 황도 12궁은 항상 수대안에서 불변하게 됩니다.
태고적부터 인류는 동서를 막론하고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하늘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지구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믿었으며, 지구는 땅에 두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인간에게 절대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믿음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알고보면 아주 단순한 이론입니다. 천구상에서 태양의 길인 황도는 유독 12개의 별자리 위를 지나면서 원을 그립니다. 서양의 점성술은 그 12개의 별자리가 인간과 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육임(六壬)에서도 황도의 의미는 중요합니다.
달마다 변하는 월장(月將)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월장은 특정한 달의 우주속에 자리잡고 있는 태양의 위치를 말합니다. 다시말해 지구와 합을 이루는 태양의 12개점, 12개의 별자리를 의미합니다.
현재 태양의 위치가 어느 별자리인가에 의해 우주를 파악하고, 인간을 파악하는 것이 육임(六壬)입니다.

지구는 하나의 별자리에 지배를 받는 기간이 평균 2160년 입니다.
다시말해 태양은 황도 12궁을 돌고, 지구는 하나의 별자리에 2160년간 지배를 받게됩니다.
12개의 별이 지구를 관장하는 총 기간이 2만5천9백20년이 되는것이죠.

육임(六壬)은 60진법에 의해 놀라우리만큼 정교한 계선밥에 의해 완성된 학문입니다.
육십갑자(六十甲子) 라 불리우는 것이 그것인데 고대사회의 수사로 사용되었습니다.
육임은 우주운행의 원리를 60진법의 수리체계 안에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왜 60진법인가? 60진법이야말로 우주 수의 원초적 개념이며, 최초의 신성을 갖춘 인간 정신세계의 수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육임에서는 60진법의 신성한 논리적 수의 세계를 토대로 이 우주의 주기를 4백3십2만년으로 봅니다. 별과 태양의 주기는 2만5천9백20년 입니다.


여기까지가 육임에 대한 설명입니다.
천문학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은 장황한 설명에 자못 놀라실 겁니다. 저도 처음에 다소 생소했고, 나중에 많이 놀랐으니까요.
그럼 육임에 대한 설명은 이쯤하고, 육임과 천부경의 관계를 설명하고, 천부경을 풀이하여야 하는데 어떻게 설명을 하여야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저는 육임과 천부경을 비교하던중 무척 놀라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온 몸에 전율이 감돌 정도였죠.

육임(六壬)에는 육임 기문법이 있습니다.
지구를 논하는 육임법인데, 지구전체를 648지역으로 등분하여놓고, 72지역을 다시 이분합니다.
이 지역을 모두 합산하면 720 지역이 됩니다.
이 720지역을 육임의 720육임신과(六壬神課)에 비교 설명하는 것이죠.
720신과라는 개념은 일진과 관련이 있는데, 갑자일부터 계해일까지는 모두 60일이고, 시간은 12시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총 720개의 신과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처럼 육임은 우주의 움직임과 지구의 관계를 철저히 밝히는 학문입니다.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천부경은 그 모습자체만을 놓고 무엇에 비유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규칙적인 배열이 바둑판을 빼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육임기문법에도 648지역 중에서 72지역을 2분한다고 나와있죠?
바둑판 하나에 존재하는 사각형은 324개 입니다.
두개를 이으면 648개가 됩니다.
가로세로 3 X 3 칸을 잡고 정중앙의 사각형을 반으로 나눕니다.
흡사 복희팔괘의 모습이 나옵니다.
즉 복희팔괘처럼 8개의 사각형이 가운데의 음양을 둘러싼 모습이죠.
이렇게 하면 9개의 정사각형에 10개의 공간이 생겨납니다.
두 개의 바둑판을 모두 규칙적으로 72지역을 이분하면 총 720개의 사각형이 만들어지는군요.
이것이 육임(六壬)에서 말하는 육임기문법 입니다.

다시말해, 신시때에 만들어진 삼황내문경 중 하나인 육임의 육임기문법에 바둑판이 사용되었단 예기가 되는군요.
그렇다면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천부경에도 바둑판이 사용되겠죠?
천부경의 모습 자체도 바둑판을 빼닮았군요.

그렇다면 천부경에 바둑판을 이용하여 풀이해 봅시다.

농은유집 천부경 81자

일시무시일신삼극무
진본천일일지일이인
일삼일적십거무궤종
삼천이삼지이삼인이
삼대삼합육생칠팔구
충삼사성환오칠일묘
연만왕만래용변부동
본본심본태양앙명인
중천지일일종무종일

일신이 시작됨은 무에서 시작하여 일신이라.
삼극으로 생겨나고, 역시 무에서 시작됨을 근본으로 한다.
하늘에서 먼저 운동이 일어나고, 땅에 이 운동이 전해지며, 사람은 하늘과 땅에서 일어난 운동을 고스란히 받는다. 하나에서 쌓아 열개로 점점 커져간다.
무에서 궤를 쫓아가니
삼극의 하늘을 이분하고, 삼극의 땅을 이분하고, 삼극의 사람을 이분하였다.
삼과 큰 삼이 합쳐서 육으로 생겨난다.
칠과 팔과 구로 이루어진 삼을 사로 성환하고, 오와 칠과 일로 연결한다.
만번가고 만번와도 쓰임은 변하되 움직임에는 이동이 없는것이 근본이다.
본래 사람의 마음은 커다란 태양에 근본이 되어 살고 죽으며(길하고, 흉하며)
사람은 하늘을 위로하고, 땅을 아래로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이같은 법칙에 의해 살아간다.
일신이 끝남은 무에서 끝나기 때문에 일신이라.


바둑판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삼에 큰 삼이 합쳐서 육으로 생겨난다.
- 칠과 팔과 구로 이루어진 삼을 사로 성환하고 오와 칠과 일로 연결한다.
이부분 입니다.
이미 아실 분도 있겠지만, 바둑판에는 원형 둘레로 9개의 줄이 있습니다.
첫줄은 4개, 둘째줄은 12개, 셋째줄은 20개...로 이루어졌죠.
이것을 위에 대입합니다.

삼(36)에 큰삼(108)을 합하여 육(144)로 생겨난다.
칠(52)과 팔(60)과 구(68)로 이루어진 삼(180)을 사로 성환하면 720이 됩니다.
이 720을 오와 칠과 일로 연결해 봅시다.
720 X 5 = 3600
3600 X 7 = 25200
여기에서 1은 그 자체로는 연산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앞뒤 상호연관에 비추어 1을 720으로 나타냅니다.
25200 + 720 = 25920

자, 여기에서 천부경에도 육임에 있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아실 수 있을겁니다.

지구의 12지지와 합(合)이 되는 태양의 12지지, 별자리에 의한 태양의 주기 25920..
신시때의 우주개념이 이것입니다.
신시는 다름아닌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지역으로 보여지는데, 이유를 밝히겠습니다.
삼황내문경 중 하나인 육임(六壬)은 60진법, 태음력, 점성술로 이루어졌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특징이 12진법, 60진법, 쐐기문자, 태음력, 점성술이죠.
신시때에 글을 처음 만들게되는데 메소포타미아 역시 쐐기문자를 처음 발명한 문명입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60진법과 더불어 360을 세상에 남겼습니다.
그들의 360이 신시 시대에도 나타나는군요.

한단고기에 <한웅천왕이 신시에 도읍하시고, 인간 360여사를 두루 주관하시사..>하는 구절입니다.
옛 고서를 살펴보면 360은 본래 144와 216을 합하여 나타낸 글자라고 밝혀놓았습니다.
천부경과 육임이 이렇듯 144와 12별자리와 태양의 주기 25920년을 말하고 있는데
별자리 하나의 주기 2160을 간단하게 하기위해 216으로 표현한듯 합니다.
우주의 숫자, 하늘모습을 한 경전의 내용이 이것입니다.

수메르인은 메소포타미아에 지상최고의 도시문명을 이룩하였고,
한웅의 신시개천의 이념 역시 신의 도시를 하늘아래 연다는 뜻입니다.

두개의 역사가 하나임이 입증된 듯 합니다.
신시개천은 B.C 3898년에 일어나 1565년간 존속되었으며 B.C 2333년경 단군이 아사달로 도읍을 옮겨가 신시시대는 끝을 맺게 됩니다.
수메르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B.C 3500년경 세계 최고의 오리엔트 문명을 일궈냈으며, B.C 2500년경 주변국의 잦은 침략으로 우르의 지구라트와 같은 바벨탑이 무너졌고 사람들은 흩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신시의 내용에 치우천황(B.C. 2707)이 신시에서 나와 청구로 도읍을 옮겼다고 하는데,
청구는 다름아닌 그당시 황제가 있던 중국의 동쪽입니다. 여기서 신시(현 이라크지방)와 청구는 중국을 가운데 두었던 것이 됩니다. 황제헌원은 소전의 아들이고, 치우는 천자라 하였으니 비교할 바가 못되는것이죠. 헌원이 국가를 일으켜서 청구에 대항하는 이유가 땅을 넓히기 위해서인데, 신시와 청구 사이에 있는 중국이니 땅의 넓이를 대충 짐작케 합니다.
이때에 자부선생이 삼황내문을 가지고 있었으니, 바로 신시때의 경문입니다.
즉, 신시와 청구는 왕래가 있었거나 혹은 역대한웅중 치우한웅이 신시의 이념과 경전을 가지고 신시를 떠났던 것으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도읍을 옮겼다고 했으니까요.
치우의 형제가 81인이라 함은 천부경과의 관계를 따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치우천황은 천부경과 삼황내문경을 가지고 신시를 떠나 청구로 도읍을 옮겼다..

아마도 출애급기와 관련된 내용이 이와 같지 않을까요?
성경에 보면 야곱의 아들이 12명이고, 제일 막내였던 요셉이 이집트로 가서 총리가 됨으로써 야곱의 집안이 뒷날 아사에서 모면할 수 있었다는 예기입니다. 그 흉년동안에 이집트로 피난했던 히브리-이스라엘 민족의 후손들이 번영하여 뒷날 모세에 의한 저 유명한 액소더스의 드라마틱한 민족이동이 단행되는 불씨가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12국이 있었으며, 제일 막내였던 수밀이국이 신시(수메르문명)을 이룩하고, 다시 바빌로니아 문명을 거쳐 저 실크로드를 통하여 중국대륙으로 물결쳐 이동하는 문화의 이동을 치우천황이 이룩한 것이 아닐까요?

천부경의 풀이만으로 이렇듯 역사의 진실을 파악하려 하였습니다만 역사연구가가 아닌 학생이기에 증거나 확신은 하지 못합니다. 다만 천부경을 풀어서 살펴본 바로는 진실된 역사란 이것뿐이기에 글을 올려 진실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것이니 아무쪼록 역사를 연구하는 이곳 사이트에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육임완정정복 통변 법
* 일진, 월장, 점시, 건명, 천을-양귀인,음귀인 주,야포국
(점시에 월장을 올려서 포구)
1) 어느월장
2) 어느점시
3) 천을귀인 주,야포국 천문(亥-辰)-有순행, 지극(巳-戌)-有역행
4) 십이천장 (귀-등-주-합-구-룡-공-백-상-현-음-후)
5) 일진 공망
6) 십이운성

* 4과(1,2,3,4,) 사과는 밑에서 극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일진 일간이 1,2과,외적상황 (주인, 즉 내문제) -일진 지지가 3.4과 외적상황(상대)
* 삼전(발삼전,또는 발용) 미래, 앞으로의 상황전개 =초전은 시작, =중전은 과정, =말전은 결과
출처: 무료 역학자료 www.100school.kr 역학공부방 들어가시면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