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나를 찾아 산으로 가는 길

24 2020년 09월

24

부산 근교산 낙동강을 굽어보는 양산 오봉산 등산코스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날에 양산 오봉산을 찾아 오랫만에 산행을 즐겼다. 양산신도시 북쪽에 길게 솟아 있는 양산 오봉산(533m)은 환상적인 낙동강 풍경을 감상하면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양산시 물금읍 삼전무지개아파트 옆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전망대→ 운동시설→오봉산→암봉→작은오봉산을 거쳐 양산경찰서 방향으로 하산했다. 예전에 즐겨 오봉산 산행을 시작했던 신기삼거리 주변은 대단지 아파트가 건립 되어 몇 년 사이에 많이 변해 있었다. 신기삼거리에서 10분쯤 원동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걸어가서 삼전무지개아파트를 지나자 오봉산 등산로 입구가 나타났다. 여기에서 오봉산 정상 2.3km 이정표를 따라 밭길을 올라가서 숲속에 들어서자 등산로는 경사가 심해지기 시작하였다. 나무 계단이 많은 등산로..

23 2020년 06월

23

거제도 산행 거제도 망치고개 ~ 북병산 짧은 산행코스 멋진 풍경

거제도 본가에 들렸다가 부산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북병산을 찾았다. 북병산은 망치마을 북쪽에 병풍처럼 솟아 있는 뜻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높지 않지만 멋진 조망을 자랑하는 산이다. 거제시 동부면 구천, 일운면 망치리를 잇는 망치고개에서부터 북병산까지 짧은 코스를 왕복산행하면서 환상적인 풍경과 더불어 변화무쌍한 날씨까지 경험했다. 망치고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고갯 마루에 설치된 안내문부터 살펴보았다. 망치고개에는 북병산, 남파랑길 거제 22코스 안내문과 함께 '황제의 길'이란 어마어마한 표석이 자리잡고 있었다. 1926년 경주 서봉총 발굴 현장에 들린 스웨덴 황태자가, 혹은 1968년에 한국을 방문한 에티오피아 황제가 거제도에 들려 망치고개를 넘어 가면서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해 황제의 길이 되었다는 설이 ..

12 2020년 06월

12

국립공원 산행 소백산 철쭉 산행 : 죽령~연화봉~비로봉 등산코스

해발 천 미터 이상의 소백산 주능선에 곱게 핀 연분홍 철쭉을 즐기려 소백산을 찾았다. 소백산은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과 연화봉 도솔봉 등이 백두대간을 따라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에 걸쳐 솟아 있으며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이다. 백두대간을 넘아가는 죽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 →비로봉을 거쳐 삼가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따라서 소백산 산행을 즐겼다. 옛날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통하던 3대 고갯길 가운데 하나인 죽령에서 2분 정도 올라가자 죽령탐방지원센터가 보였다.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제2연화봉까지 시멘트길은 지루했지만 나무 그늘이 계속 이어졌고 임도 한쪽에 푹신한 야자매트가 쭉 깔려있어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 중간쯤에 잠시 완만한 구간이 있었지만 죽령에서 오르막..

08 2020년 06월

08

산중한담 연분홍빛 천상의 화원 - 소백산 철쭉 개화시기

소백산은 지리산 바래봉, 황매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철쭉 명산이다. 6월 첫 주말에 찾은 연화봉에서부터 제1연화봉을 거쳐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주능선은 활짝 핀 연분홍 빛깔의 철쭉꽃들로 이미 천상의 화원이었다. ♧ 해발 1,000m 이상 높은 주능선을 따라 형성된 소백산 철쭉군락지는 다른 곳에서 철쭉꽃이 질 때쯤 피기 시작한다고 한다. 3대 철쭉 명산 가운데 황매산 철쭉은 5월 초~중순쯤에, 지리산 바래봉은 5월 중순쯤 모두 만개하지만, 소백산 철쭉은 5월 하순~6월 초에 활짝 핀다고 한다. 비로봉에서 바라본 국망봉(1421) 정상도 연분홍 철쭉꽃들로 화원을 이루고 있었다. 올해는 소백산 주능선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아 소백산 철쭉이 1주일 정도 늦게 만개해 둘째 주말까지 절정이라고 한다. 2..

댓글 산중한담 2020. 6. 8.

01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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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청도 박곡마을 ~ 영남알프스 귀천봉 ~ 억산 등산코스

여름이 성큼 다가온 5월 마지막 주말에 영남알프스 귀천봉과 억산을 산행하였다. 경상도 청도와 밀양에 걸쳐 솟아 있는 억산(億山)은 하늘과 땅 사이의 많은 명산 중에 으뜸이라는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억산이란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에서 시작해 감쪽마을→귀천봉→억산 정상→팔풍재에서 대비골을 따라 대비사로 하산해→박곡리로 다시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산행하였다. 고택들이 즐비한 신지리를 지나서 박곡리 새마을회관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했다. 박곡 새마을회관을 지나자 잠시 후에 마주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감쪽마을을 향해 계속 올라갔다. 노란색깔 이정표를 따라서 감쪽마을을 지나서 마을 뒷편 산길로 곧장 올라갔다. 감쪽마을을 벗어나서 산길을 따라 감나무밭을 통과해서 비탈길을 ..

25 2020년 05월

25

일상속에서 부산 회동수원지 둘레길~부엉산 오륜대

간밤에 다량 섭취한 알콜 때문에 산행을 포기하고 가까운 회동수원지를 찾아갔다. 부산시 금정구에 위치한 회동수원지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오랫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으나 둘레길을 조성하여 2010년 1월부터 개방하였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에는 편백나무 숲, 땅뫼산 황톳길, 생태탐방로와 대숲길 등이 있으며, 낮지만 환상적인 조망을 자랑하는 부엉산의 짧은 산행도 즐길 수 있다. ♧ 회동동 179번 시내버스 종점(기점)에서 수영강변길을 따라서 쉬엄쉬엄 올라가서 명장 정수사업소 회동수원지소를 지나자 고가도로 밑에서 둘레길이 시작되었다. 정수사업지소 쉼터에서 계단을 올라가서 숲이 울창한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따라서 오륜본동 마을까지 쉬엄쉬엄 진행하였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의 일부분인 땅뫼산 황톳길을 벗어나서..

댓글 일상속에서 2020. 5. 25.

08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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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020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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