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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김삿갓 유적지 ~ 마대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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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산행기

2017. 9. 27.

강원도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에 걸쳐

솟아 있는 마대산은 동쪽 기슭에 위치한

김삿갓 유적지로 더 유명해진 산이다.


영월 마대산 입구


마대산 산행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에서 시작해 김삿갓 주거지

마대산 정상→전망바위→처녀봉을 거쳐

다시 김삿갓 유적지로 원점회귀하였다.


마대산 등산지도(출처:월간 山/일부편집)


김삿갓 문학관 입구의 노루목 다리에서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100m 정도 진행하자

김삿갓 주거지와 마대산 이정표가 보였다.


김삿갓 주거지와 마대산 입구 이정표


도로에서 이정표를 따라 방향을 틀자

곧바로 김삿갓 유적지가 시작되었다.


김삿갓 유적지 입구


김삿갓 유적지


난고(蘭皐) 김삿갓(본명 金炳淵)은 경기도

양주군 회암리에서 출생하였으나 순조 11년

(1811년) 홍경래 난때 조부가 역적으로 몰려

영월로 옮겨와 은둔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김삿갓 유적지 조각품 "환갑"


김삿갓의 시를 주제로 조각품들이 전시된

유적지의 끝자락인 당집과 약수터를 지나자

김삿갓 주거지까지 널찍한 길이 이어졌다.


김삿갓 유적지 약수터


김삿갓 유적지 약수터에서 5분쯤 올라가자

김삿갓 주거지와 처녀봉 갈림길이 나타났다.


김삿갓 주거지 방향으로 진행


여기에서 왼쪽 다리를 건너자 김삿갓

주거지까지는 18분 정도 소요되었다.


김삿갓 주거지로 가는 길의 풍경


지붕에 잡초가 무성한 김삿갓 주거지


2002년 9월에 복원된 김삿갓 주거지


김삿갓 주거지에서 마대산 정상으로


김삿갓이 살았다는 김삿갓 주거지 앞의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12분쯤 올라가서

등산안내도와 벤치가 있는 쉼터를 지나자

등산로는 경사가 더 심해지기 시작했다.


경사가 심한 등산로와 계단


쉼터에서 가파른 등산로와 계단을 1시간

정도 더 올라가자 정상 삼거리에 도착했다.


마대산 440m 이정표와 짧은 밧줄 구간


정상 삼거리에서 마대산 정상으로


정상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3분~4분 정도

올라가자 드디어 마대산 정상에 도착했다.


마대산 정상(1052m)


그런데 마대산 정상은 울창한 나무와 안개

때문인지 주변 조망이 전혀 트이지 않았다.


마대산 정상석


정상에서 다시 정상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13분쯤 직진하자 처녀봉으로 바로 가는 길과

전망대를 둘러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마대산 능선길을 따라서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가는 계단


여기에서 왼쪽 계단을 올라가서 짧은 암릉을

지나자 처녀봉 방향의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암릉 풍경


처녀봉 방향의 갈림길


처녀봉 방향 갈림길 오른쪽에는 이정표에

전망대라 표시된 전망바위가 솟아 있었다.


전망바위


이 전망바위에 올라서자 마대산 정상과

김삿갓 계곡 쪽으로 조망이 트였으나 옅은

안개 때문인지 조망이 선명하지 못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단양 의풍리 방향


당겨본 김삿갓 계곡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대산 정상


전망바위에서 내려와서 처녀봉 이정표를

따라 15분쯤 진행하자 처녀봉에 도착했다.


전망바위에서 처녀봉 방향 능선길 풍경


처녀봉 정상


처녀봉에서 오른쪽으로 15분쯤 내려가서

갈림길 왼쪽의 낮은 봉우리를 지나서 15분쯤

더 하산하자 시멘트 포장 임도에 내려섰다.


처녀봉에서 하산길 풍경


임도에 도착


여기서 한적한 임도를 13분쯤 진행하여

김삿갓 주거지로 올라갔던 갈림길을 거쳐

쭉 내려가자 김삿갓 유적지에 도착했다.


가을이 찾아오는 임도 풍경


김삿갓 유적지 당집


김삿갓 유적지에 다시 도착하여 마대산으로

올라갈때 지나쳤던 김삿갓 묘지를 참배했다.


김삿갓 묘지


널리 알려졌듯이 김삿갓은 홍경래에게

항복한 조부를 비난하는 글로 백일장에서

장원을 하였으나 후에 자기가 비난한 선천

부사가 조부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자책과

통한으로 방랑생활을 하다가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작고하였으며, 삼년 후에 둘째

아들이 지금 묘소로 옮겨 모셨다고 한다.


김삿갓 묘지에서 바라본 김삿갓 문학관


김삿갓 유적지 조각품


김삿갓 유적지에서 그의 시를 감상했다.


明 川 明 川 人 不 明 (명천명천인불명)

漁 佃 語 佃 食 無 魚 (어전어전식무어)


밝다 밝다하면서 사람은 밝지 못하고

어물전 어물전 하면서 식탁에 생선은 없네...


김삿갓 유적지를 지나서


하산길에 김삿갓 유적지를 자세히

둘러보고 노루목 김삿갓 문학관 앞에

도착해 마대산 산행을 모두 마쳤다.


김삿갓 계곡(마포천)


건너편에서 바라본 김삿갓 유적지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김삿갓 주거지→마대산과

처녀봉 정상을 거쳐 다시 김삿갓 유적지까지

휴식시간을 포함해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2017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