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나를 찾아 산으로 가는 길

동해의 햇살이 가장 먼저 닿는 기장 달음산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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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부산 산행

2020. 11. 29.

늦가을 날씨가 티 없이 맑고 화창하여

가까운 기장 달음산(587m)을 찾아갔다.

 

달음산에서 바라본 풍경

동해에 솟아오르는 햇살이 가장 먼저

닿는 산이라는 기장 달음산은 기장 8경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히는 명산이다.

 

달음산 취봉(587m) 정상부

기장군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옥정사

주차장에서 달음산 산행을 시작하여→

옥정사→갈미산 고개→옥녀봉→달음산

정상→해매기고개를 거쳐 다시 옥정사

주차장 원점회귀 코스로 산행을 했다.

 

기장 달음산 등산지도

좌천을 지나서 옥정사로 향하는 길에

접어들자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 달음산

정상의 암벽이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옥정사 가는 길에 보이는 달음산

 

달음산 정상(왼쪽/취봉)과 옥녀봉

옥정사 입구 주차장에서 옥정사로 올라

가는 길은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왔다.

 

옥정사 입구 주차장에서

 

옥정사 가는 길의 늦가을 풍경

 

옥정사

옥정사에서 갈미산고개까지 산행은

15분쯤 소요되었는데, 옥정사를 지나서

작은 다리를 건너자 5분쯤 후에 울창한

편백나무 숲으로 등산로가 이어졌다.

 

옥정사에서 갈미산고개로

 

갈미산고개 아래쪽에 위치한 편백나무숲

 

갈미산 고개

갈미산고개에서 왼쪽으로 돌계단이

깔린 가파른 등산로를 힘겹게 올라가서

벤치가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치자 조금

후에 암벽이 앞길을 불쑥 가로막았다.

 

갈미산 고개에서 첫 번째 전망바위 아래에 도착

암벽 오른쪽 편에 보이는 밧줄 대신에,

암벽 왼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서

계속 진행하여 전망바위로 올라갔다.

 

전망바위에서 멀리 간절곶이 보인다.

 

천성산과 대운산도 한눈에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닭 볏 모양의 옥녀봉 암릉

전망바위에서 내려와서 4~5분쯤 더

산행하여 비상구급함과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지나자 철계단이 나타났다.

 

비상구급함과 이정표를 지나서 마주친 철계단

처음 마주친 이 철계단 밟고 옥녀봉

암릉 밑으로 올라가자 지나온 전망바위

보다 더 멋진 조망이 넓게 펼쳐졌다.

 

첫 번째 철계단을 올라가서 바라본 시원한 풍경

 

정관신도시와 왼쪽 멀리 천성산

 

옥녀봉 암릉

첫 철계단 위에서 조망을 즐긴 다음에

옥녀봉 암벽 아래로 이어지는 좁은 길을

진행하자 두 번째 철계단과 마주쳤다.

 

옥녀봉 암벽 밑을 지나서 마주친 철계단

제법 가파른 두 번째 철계단 올라가서

나무계단을 연이어 올라가자 닭 볏 같이

뾰쪽뾰쪽한 옥녀봉 암릉에 올라섰다.

 

두 번째 철계단에 연이어 올라간 나무계단

 

옥녀봉 암릉

 

옥녀봉 암릉에서 보이는 대운산

산행을 시작하면서 들린 옥정사의

창건 설화에 원효대사와 옥녀가 등장

하는데, 목이 마른 원효대사에게 옥녀

같은 처녀가 샘물이 가득 찬 표주박에

대나무 잎을 띄워서 올렸다고 한다.

 

달음산 옥녀봉 정상에서

옥녀봉에서 통신용 철탑을 바라보면서

갈림길로 조심스럽게 내려가서 철계단을

타고 달음산 정상인 취봉으로 올라갔다.

 

갈림길에 서 있는 이정표와 취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철계단에서 바라본 옥녀봉 거북바위와 주변 풍경

옥녀봉 암릉 끝 부분에는 망부석

형상의 바위가 우뚝 서 있는데, 보통

거북바위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망부석 같은 거북바위

달음산에서 가장 높고 널찍한 취봉

정상에 올라서자 동해에 떠오르는 아침

햇살이 가장 먼저 비치는 산답게 동해를

비롯해 주변 풍경이 멋지게 펼쳐졌다.

 

달음산 취봉 정상(587m)

이날은 미세먼지가 없는 청명한 가을

날씨 덕분에 조망이 멀리까지 트였다.

 

통신용 철탑과 멀리 대운산 정상

 

멀리 대운산과 건너편 옥녀봉 정상

 

멀리 울산 앞바다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옥녀봉 너머로 멀리 보이는 울산시가지

 

정관신도시와 멀리 보이는 토곡산

 

달음산~철마산 종주능선과 멀리 금정산

 

해운대 초고층 건물들과 장산이 보인다.

 

널찍한 달음산 취봉 정상

 

좌천과 임랑해수욕장, 간절곶이 한눈에 보인다.

 

임랑해수욕장과 고리원자력

 

달음산 동쪽의 칠암마을과 월드컵빌리지

 

하산 방향 능선과 일광 해변

 

부울고속도로와 옥정사 입구에 있는 광산 마을

달음산 취봉 정상에서 옥녀봉 반대

방향으로 가파른 바윗길과 긴 철계단을

내려가서 기도원 갈림길을 지나자 조금

후에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하였다.

 

옥녀봉 반대 방향으로 하산

 

옥녀봉 반대쪽 철계단을 내려가서 뒤돌아본 달음산

 

다른 모습의 옥녀봉 거북바위

 

기도원 방향 갈림길을 지나서 산불초소에 도착

산불감시초소를 지나서 6~7분 정도 더

내려가자 마지막 전망바위에 도착했다.

 

마지막 전망 바위에서

 

칠암마을이 더 가까이 보인다.

 

취봉(왼쪽)과 옥녀봉을 한눈에 담아 보았다.

 

옥녀봉 암릉

마지막 전망바위에서 늦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7~8분쯤 쉬엄쉬엄 내려가자

어느덧 해매기 고갯마루에 도착했다.

 

달음산 동쪽의 월음산(424m)

 

해매기고개

해매기고개에서 왼쪽 방향, 광산마을

이정표를 따라 17분쯤 하산하여 편백나무

숲을 지나자 곧바로 임도와 마주쳤다.

 

하산길에 만난 멋진 편백나무 숲길

편백나무 숲 속을 벗어나서 광산마을

이정표를 따라서 왼쪽 방향으로 임도를

1~2분쯤 올라가자 임도에서 광산마을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임도에서도 광산마을 이정표를 따라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서 1~2분쯤 진행

임도에서 또 광산마을 이정표를 따라

내려가서 계곡을 건너 침전조를 지나자

잠시 후에 또 다른 임도와 마주쳤다.

 

임도에서 광산마을 쪽으로 내려가서 계곡을 건넜다.

하산길에서 두 번째 마주친 임도에서

왼쪽 방향으로 진행하자 조금 후에 산행을

시작했던 옥정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두 번째 마주친 임도에서 바라본 광산마을

1930년대에 달음산에 구리광산이

개발되면서 만들어졌다는 광산마을은

한때 번성했으나 1994년 일광 광산이

폐쇄되면서 크게 쇠락했다고 한다.

 

 

옥정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해→

옥정사→갈미산 고개→옥녀봉→취봉→

해매기고개를 거쳐서 광산마을 옥정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달음산 등산

코스는 휴식을 포함 4시간쯤 걸렸다.

 

2020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