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에 철새는 날아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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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가본 곳

200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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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일대인 낙동강 하구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때는 1966년 7월이었다. 철새도래지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진천·진도에 이어 네 번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78년 명지·대저지구와 1989년 가록·녹산·천가지역 등이 주거취락지 등으로 변경되면서 서낙동강과 하구둑 상부의 낙동강 본류지역은 연간 1만 마리 이하로 철새가 오고 있으나 낙동강 하구지역은 진우도를 제외하고는 연간 1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오고 있는데, 지금은 철새도래지의 기능이 많이 약화되었는데, 이는 갈수록 종수와 개체수가 더 줄어들 것이다.

진우도는 배편을 이용하여야 하기에 개인이 접근하기에는 불가하였기에 내가 찾아 간 곳은 신호공단변의 철새도래지인데, 철새는 겨우 몇마리만 만날 수 있었으며, 그 몇마리도 내 발자국 소리에 놀라 날아가 망원렌즈가 없기에 근접촬영은 하지 못하였다.

철새의 종족과 개체수의 줄어 듦과 함께 안타까운것이 갈대숲에 무수히 버려진 생활쓰레기였다.

개발을 탓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가 분리수거 등으로 쓰레기를 줄인다면 그나마 철새를 조금은 더 많이 만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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