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와 정구지밭 잡초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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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17. 10. 17.

10월 8~9일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만 잡초는 여전히 잘 자랍니다. 그래도 이번 잡초매기가 올해 마지막이지 싶습니다.

2차 파종한 쪽파밭입니다. 아침이슬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더는 미룰수 없어 호미를 들었습니다.




쪽파밭에 가장 많은 잡초는 바랭이였습니다. 꼭 파처럼 쪽파옆에 있습니다.

바랭이는 두면 옆으로 뻗어나가며 억세지기에 어릴때 뽑아야 합니다.



2시간 정도 걸렸나 봅니다. 그 사이 얼라아부지는 남은 고추밭을 정리했습니다.



7월 초에 정구지밭 잡초를 맸으니 시간에 비해 잡초가 많이 자라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기온이 더 내려가기전에 잡초를 매야 합니다.

연휴에 딱히 할일도 없고요.



가까이 가니 잡초가 많습니다. 제비꽃과 하얀민들레도 있으며, 방풍과 곰보배추도 있습니다.



정구지꽃이 지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앞쪽의 열매가 익으면 벌어지며 까만씨앗이 보입니다. 이 씨앗이 떨어져 발아를 하면 정구지가 되지요.



하얀민들레와 노란민들레입니다. 노란민들레는 뽑아 버리는데 잎대에 자주색이 보입니다.



어린민들레와 곰보배추입니다. 식물 이름을 어느 정도 알아야 뽑아 버릴건 버리고 살려둘건 살려둡니다. 벌써 냉이도 제법 자랐습디다.



정구지밭이 넓다보니 꾀가 살짝나긴 했지만 앉은자리에서 잡초를 다 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