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육개장과 어북탕, 정말 맛있다 / 진해 부자밀면(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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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우야든둥 잘 묵자

2018. 1. 15.

1월 13일

경화장날입니다. 휴대폰 서비스를 받은 후 팥죽을 먹기 위해 경화시장으로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기에 언젠가 '생방송 투데이 리얼 맛집 24시간의 비밀'에 소개된 (중앙시장)부자밀면으로 갔습니다.

주차는 평소에 한 주차장이 아닌 중앙시장 주차장에 했습니다. 중앙시장 주차장이 있다는 것은 지난해 부엉이길을 걸었을 때 알았거든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중앙시장 입구, 국민은행 맞은편의 골목으로 갔습니다. 진해해 중앙시장 입구중 한 곳입니다.

부자냉면은 시장의 밥집이 그러하듯 번듯한 밥집이 아닌 허름한 밀면집이었습니다. 장사가 잘 되어 그런지 옆의 가게와 텄으며, 간판도 부자밀면이 아닌 부자육개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입구에 방송에 나온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환상적인 만남!

푸짐한 갈비육개장!


군항제 기간에는 번호표를 받아 식사를 해야 하는 부자밀면 실내입니다. 손님이 꽉 찼으며 주방과 홀에는 여러 명이 손님을 맞으며 요리를 하고 있었으며 주방장이 따로 있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자리가 더 있습니다.



뭐 먹지?

하나는 갈비육개장으로 이미 정하고 갔으며 제가 먹고 싶은 건 밀면인데, 밀면은 계절음식으로 4~8월까지만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어북탕이 뭐지?

어북탕은 옛날식 갈비탕으로 뼈가 발라진 갈비탕이라고 하기에 어북탕으로 했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았기에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갈비탕의 쇠고기 원산지가 미국입니다. 어북탕의 쇠고기 원산지는 국내고요.

'생방송 투데이 갈비육개장'을 검색해보니 갈비육개장 재료인 쇠고기를 국내산으로 하며, 갈비탕은 가시오가피, 삼백포, 계피, 감초, 대추, 인삼 등의 한약재를 넣고 육수를 우린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비육개장 쇠고기가 국내산이 아니었습니다.

김치와 쌀은 국내산이지만 고추가루는 국내산과 중국산을 함께 사용합니다. 밥집에 가면 원산지에 민감한데 아마 텃밭농사를 하기 때문일 겁니다.



기본찬은 깍두기와 어묵볶음, 양배추볶음, 풋고추였습니다. 깍두기 맛이 잘 들었으며 어묵도 부드럽게 볶아졌습디다.



휴대폰 렌즈에 김이 서렸나 봅니다. 어북탕입니다. 갈비탕과 같은데 갈비없이 갈비살만 있으며 국물맛은 진했습니다.



갈빗살이 정말 푸짐했으며 당면은 설익었는데 나머지는 뜨거운 국물에 익혀졌습니다.

밥을 말아 먹으라고 그런지 밥도 좀 되더군요. 중국음식점과 국밥집의 밥 같았습니다.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된 푸짐한 갈비육개장입니다. 비주얼에 이미 침샘이 폭발했습니다.

육개장은 푹 삶은 쇠고기를 알맞게 찢어 갖은 양념을 하여 얼큰하게 끓인 국인데, 부자육개장에서는 쇠고기 대신 쇠고기 갈비를 써서 차별화를 뒀는데, 시각적으로 쇠고기보다 갈비를 넣어 더 푸짐하게 보이며 국물도 진하겠지요.



고명인 대파를 섞으니 부추와 고사리, 시레기, 숙주나물, 당면이 속에 숨어 있었으며 갈비가 불쑥불쑥 나왔습니다.



얼라아부지는 양손잡이다 보니 식사때 편리하게 손을 쓰는데 양손으로 갈비살을 발랍니다.




살점이 깨끗이 발라진 갈비입니다.



좀 줄까요?

제가 원래 얼큰한 걸 좋아하는데 요즘 치과치료를 받기에 어북탕으로 주문했는데, 몇 숟갈 받았습니다.

둘 다 정말 맛있네. 끄덕끄덕.

갈비육개장 국물은 보기와 달리 그다지 맵지 않았으며 국물은 걸죽했고 각종 야채는 씹는 맛이 났습니다.



포장도 됩니다.

입구 옆에선 갈비를 삶고 있었으며 육개장재료도 섞고 있었습니다.

봄이나 여름에는 밀면을 먹어주러 가야 겠습니다. 원래 밀면전문점이니 밀면 맛을 봐야지요. 밀면뽑는 기계가 주방에 있었으니 밀면도 분명 맛있을 듯 합니다.



검색을 하니 부자육개장이 아닌 부자밀면으로 검색되었습니다.

상호 : 부자밀면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벚꽃로60번길 2-2

         창원시 진해구 송학동 34-1 (지번)

전화 : 055-544-9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