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더위, 고추밭에 물주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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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18. 7. 30.

7월 21일

연일 가마솥더위입니다. 사람이 못견딜 정도로 더운데 작물은 오죽할까.

텃밭의 소소한 작물과 화초는 이틀에 한 번씩 물조루로 물을 주는데 고추밭에 물을 대기는 처음입니다. 워낙 덥다보니 21일 이후 고추밭에도 이틀에 한번씩 물을 주고 있습니다.

2년전 수중펌프를 구입했으며, 지난해 가뭄때도 잘 이용했습니다. 2년전에는 저수지물을 올려 주었는데 지금 밭은 도랑물을 끌어 올려야 하는데, 가뭄으로 도랑물 수량이 풍부하지 못 하기에 자주(2일에 한 번) 물을 주는 편입니다. 다행스러운 일은 풍부한 수량이 아니지만 도랑이 고추밭옆에 있다는 겁니다.


- 고추밭에 들어오는 소리 / 수중펌프 구입



물을 대기전 고추밭 상태입니다.




수중펌프를 도랑에 넣어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공급하여 물을 줍니다.

홍고추 수확때를 대비하여 고랑에 부직포나 비닐을 깔았는데, 부직포는 물을 주면 스며 들지만 비닐은 살짝 걷어 올려 물이 나오는 호스를 비닐속으로 넣어 물을 주었습니다.

한낮에 농작물에 물을 주면 농작물이 탈 수 있기에 물은 아침 일찍 주거나 해질무렵에 줍니다. 그리고 분사를 하지 않고 뿌리부분에 물이 가도록 호스를 땅에 대고 물을 주는데, 오후에 물을 줄 경우 높았던 낮기온이 잎과 줄기, 땅에 남아 있기에 농작물에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