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보다 벚꽃,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춘추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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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벚꽃 · 웅천요(熊川窯)

2018. 11. 15.

11월 13일

여름날 낮의 더운 기운을 피해 일찍 일어나서 텃밭에 간 이후 처음으로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오전 6시 50분,

내수면 환경생태공원까지 약 1시간 걸렸습니다. 진해시내인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맘때면 국가대표급인 단풍이 내수면 생태공원 저수지변에 곱게 물들기에 갔습니다. 입구의 개방시간을 보니 오전 7시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환하게 아른거리는 춘추벚꽃이 반겨주었습니다.

처음 식재를 했을 때는 마치 먼지같았었는데 10여년이 되니 이름값을 합니다. 단풍은 뒷전이 되었으며 한동안 춘추벚꽃과 놀았습니다.

 

 

사진은 정말 아닌데요 직접보면 마치 동화에나 나올 듯 한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아련한게.

 

 

 

 

 

춘추벚꽃인 가을벚나무(학명 : pruns subhirtella 'Autumnalis')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이며, 산벚 씨를 분류하여 심어 2년을 키워 봄에 접목을 합니다. 현재(2009년) 진해에는 6,000여 그루가 식재되었는데, 2008년에 시범재배를 시작으로 진해루, 소죽도, 내수면 생태공원 등에 식재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특성 : 춘추벚꽃은 3년생이 되면 꽃을 피우며 국내 최초 희귀벚나무로 낙엽소고목, 꽃은 봄(3~4월) 가을(9~11월)2회에 걸쳐 피며, 겹꽃으로 개화 기간이 깁니다.

 

 

춘추벚은 꽃과 잎이 함께 피며, 옆은 수피입니다.

꽃은 겹꽃이며 색은 흰색과 연분홍으로 한 나무에 두 가지 색의 꽃이 핍니다.

식재현황을 보면 진해루쪽이 가장 많으며, 다음은 소죽도이고 내수면 생태공원은 가장 적은 수입니다. 그러니 춘추벚꽃을 제대로 만나고 싶다면 진해루로 가면 되는데, 가을보다 봄에 더 많이 피니 봄에 가면 더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