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개)양귀비 씨앗파종하여 발아, 개화, 씨앗받기

댓글 2

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2019. 7. 9.

3월 23일 ~ 7월 8일

지난해 6월 22일에 핀 꽃양귀비입니다. 거름이 좋아 그런지 꽃이 튼실했습니다.

꽃양귀비는 개양귀비라고 하며 유럽원산으로 양귀비과입니다.
양귀비는 세계적으로 약 70여종이 분포하며, 일이년생 및 다년생인 것들이 있으나 주로 이년생이라고 합니다.

꽃양귀비는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농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며, 줄기는 채소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그는 데 쓴다고 하며, 동양의학에서는 복통, 설사 등에 처방한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는 개양귀비를 개량한 셜리양귀비(Shirley Poppy)를 많이 심는데, '양귀비'라는 이름 때문에 아편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개양귀비로는 마약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양귀비와는 달리 재배를 규제받지 않습니다.

 

 

 

7월 7일 익은 종자를 받았습니다.

 

 

올 3월 23일 파종을 했습니다.

씨앗을 받을 때와는 달리 보관을 엉망으로 했습니다. 파종을 하긴 하는데 발아가 될지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2017년 3월 8일

2년전 이런저런 종자 구입시 꽃양귀비 씨앗도 구입을 했습니다. 한 번 뿌려보고 싶었습니다.

 

 

 

꽃양귀비의 씨앗은 채송화 씨앗처럼 작고 가볍습니다.

 

 

5월 1일

발아를 했는데 아주 촘촘히 났습니다. 그렇지만 솎아 줄 생각을 하지 못 했습니다.

 

 

다시 올해입니다.

4월 8일 발아를 했습니다. 마치 잡초같았습니다.

 

 

4월 27일

갈수록 태산이었습니다. 꽃양귀비 씨앗은 2년을 두어도 발아가 된다고 하더니 너무 촘촘했기에 살짝살짝 덜어 냈습니다.

 

 

 

5월 20일

독일붓꽃과 꽃창포가 한창이었으며 작약이 피기 시작할 때 꽃양귀비도 제법 자랐습니다. 그런데 다른 종류의 식물도 있었습니다.

두 종류를 솎아 화단에도 심었습니다.

 

 

6월 15일 봉오리가 졌으며, 다른 식물은 수레국화였습니다. 수레국화 씨앗이 어떻게 들어 왔는지는 모르며 수레국화가 먼저 피었고 16일 활짝 드디어 꽃양귀비가 활짝 피었습니다.

 

 

 

16일 활짝 핀 꽃양귀비의 색은 지난해의 꽃 색깔보다 더 붉었습니다. 씨앗 파종시 변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17일

전날보다 더 많이 피었습니다.

 

 

 

 

18일

일찍 핀 꽃은 꽃잎을 떨구었습니다.

 

 

 

 

19일

 

 

 

모종을 버리기 아까워 화단에 심은 꽃양귀도 피었습니다. 그런데 거름이 보족한지 꽃이 약했습니다.

 

 

21일

씨앗 파종 약 3개월, 꽃양귀비가 가장 많이 꽃을 피운 듯 합니다.

 

 

 

 

22일

꽃을 피우느라 거름이 많이 소비되었는지 꽃은 날이 갈수록 약했습니다.

꽃양귀비 축제에 보면 꽃이 아주 튼튼한데 거름을 많이 한 듯 합니다. 내년(올 가을 파종시)에는 거름을 듬뿍하여 파종을 할 생각입니다. 거름은 밑거름으로 부엽토 내지 배양토입니다.

 

 

24일

꽃길을 정리했는데 꽃양귀비는 지고 있습니다.

 

 

 

텃밭 쉼터옆의 주화단에 심은 수레국화가 피었으며 꽃양귀비는 봉오리를 맺었습니다. 여기는 거름이 화분보다 나은지 잎이 튼실했습니다.

파란색 동그라미는 풍선덩굴로 대나무 지지대는 풍선덩굴용입니다.

 

 

꽃양귀비는 양귀비와 달리 꽃대와 꽃봉오리에 털이 많습니다.

 

 

 

28일

거의 끝물입니다.

 

 

30일

화단의 꽃양귀비가 피었는데 비가 내렸다보니 꽃잎이 예쁘지가 않습니다.

 

 

7월 1일

다른 화단의 꽃양귀비가 또 피었으며 스티로폼화분의 꽃양귀비는 영양부족으로 쓰러지고 있습니다.

 

 

화단의 꽃양귀비입니다.

 

 

7월 2일

화단에는 페퍼민트, 어성초, 대상화가 있는데 너무 촘촘하지만 차마 손을 대지 못 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공기가 통해야 튼실하게 자라 꽃을 피우는데 버리는 데 익숙치 않다보니 늘 이 모양입니다.

 

 

7월 4일

화단의 꽃양귀비가 옆의 식물에 치여 사망전입니다. 식물은 심는 것 보다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하는데 이늠의 욕심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수레국화의 씨방입니다.

 

 

꽃양귀비의 씨방입니다. 양귀비의 씨방은 둥근데 꽃양귀비의 씨방은 달걀모양입니다.

 

 

7월 8일

수레국화와 꽃양귀비의 씨앗을 받았습니다. 씨방자루를 잘라 그릇에 담는 순간 잘 익은 씨앗은 씨방을 빠져나와 떨어졌습니다.

 

 

씨방의 윗부분을 잘라 보겠습니다.

 

 

마치 뚜껑같은 걸 손으로 떼어내면 오른편처럼 씨앗의 방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 속에 작은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이 씨앗은 9월 말이나 10월 초에 파종할 겁니다. 난지(따뜻한 곳)는 가을에 파종을 하며 한지(추운 지방)는 봄에 파종을 하는 게 발아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양귀비, 수레국화, 접시꽃 등의 꽃을 월년초라고 하는데, 한해를 넘어서 꽃이 피는 식물로서 생활사로 보면 이년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가을에 종자를 파종하면 당년에 발아하여 자라다가 그 다음해에 개화하는 식물입니다. 양귀비를 녹색감응식물이라고 부르는데, 가을에 파종하면 발아하여 2~3센티 정도 자란 상태에서 겨울의 저온조건을 거쳐야지만 그 다음해에 화아분화가 이루어져서 개화하는 식물을 말합니다.

파종시 실패가 많은 이유는 파종시기를 대개 4월에 하게되면 저온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영양생장만 이루어지고 개화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종자를 6월중에 채취하여 금년도 9월말이나 10월초에 파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파종기간이 10월이 넘으면 식물체가 작은 상태에서 겨울을 맞이하여 겨울가뭄에 말라죽는 현상이 일어날 수가 있고, 너무 일찍 파종하면 식물체가 너무 커서 겨울추위에 약할 수가 있답니다.

2월말이나 3월초에도 파종이 가능한데 이는 야간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서 저온조건을 거치기 때문으로 파종지는 유기질비료가 풍부한 비옥한 땅이 좋고 토양수분이 많은 곳이 유리 하다고 합니다.

 

 

이제 꽃양귀를 정리합니다.

스티로폼화분을 들어 내어 반그늘에 두고 씨앗은 더 받을 것이며, 그 자리를 정리하여 접시꽃 씨앗을 파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