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2·3차 파종, 든든한 봄밥상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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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19. 9. 11.

8월 27 ~ 9월 6일

7월 16일에 이어 쪽파 2, 3차 파종을 했습니다. 쪽파는 한꺼번에 수확을 하는 작물이 아니며, 필요시에 뽑아 먹기에 상추와 마찬가지로 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수시로 파종이 가능합니다.

쪽파는 백합과 작물로 대부분의 백합과 작물은 구근(알뿌리)으로도 번식하고 씨앗으로도 번식합니다. 대파는 씨앗으로, 쪽파는 구근으로 번식하는데 간혹 쪽파도 영양상태에 따라 꽃을 피우지만, 불임성이라 씨앗을 맺지 못합니다.
파김치의 재료인 쪽파는 파와 양파를 교잡한 품종으로 칼슘과 비타민이 많아 위를 보호하고 빈혈과 감기를 예방해 주는 등 대파나 양파 못지 않은 영양과 기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요즘이 쪽파김치가 가장 맛이 있을 때입니다.

 

 

8월 27일

쪽파가 눅눅하기에 해를 받도록 꺼내 두었는데 비를 맞았습니다. 어쩔수없이 파종을 해야 했습니다.

김장무를 파종하는데 비가 내리기에 여주 지지대안쪽에서 쪽파구근을 다듬었습니다.

 

 

 

벌써 싹이 난 구근도 있습니다. 구근은 아래와 위를 정리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모자도 벗고 장갑도 끼지 않은 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손은 언제나 머슴손입니다.

 

 

 

1차 파종한 뒷쪽에 줄을 그어 쪼물게 파종했습니다. 수시로 뽑아 먹을 것이기에 좀 쏘물어도 괜찮습니다.

 

 

1차 파종한 쪽파가 죽은 곳에도 재파종했습니다.

 

 

얼마전 쇠비름은 맨 밭입니다. 밭이 크지않다보니 빈곳마다 필요한 작물을 파종하는편인데 여기도 쪽파를 파종했습니다.

비는 내리다마다를 반복했습니다.

 

 

 

 

31일

27일 파종한 쪽파가 싹이 났으며 멧돼지가 다녀갔습니다.

 

 

윗밭에는 예초기작업을 하여 잡초먼지가 앉았지만 그대로 두었습니다.

 

 

9월 1일

2차 파종후 남은 쪽파를 엄마께 가져다 드렸더니 다듬어 주었습니다.

 

 

드문드문 난 상추를 뽑은 후 밭을 매고 치커리와 쑥갓 사이에도 쪽파를 심었습니다.

3차 파종입니다.

 

 

남은 구근은 밭두렁에도 심었으며 1차 파종시 죽은 쪽파 자리에 심고 밭의 청떼를 맸습니다.

 

 

3일

그 사이 쪽파가 많이 자랐으며 예초기작업의 흔적인 잡초먼지도 말라서 표시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6일

1일 3차 파종한 쪽파싹이 났습니다.

겨울과 내년 봄 밥상이 든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