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공원의 붉은 벚꽃과 소소한 풍경

댓글 0

고향 이야기/벚꽃 · 웅천요(熊川窯)

2020. 3. 22.

3월 21일

경화역에 들린 후 경화시장의 종묘사에서 청경채 종자와 생강 등을 구입한 후 벚꽃공원에 갈까 하기에 그러자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카메라도 챙겼습니다.

벚꽃공원은 국도 2호선을 달리다가 진해 상리마을에서 보면 둥그런 동산같은 게 보이는데 그곳이 벚꽃공원입니다.

 

창원시가 2013년 7월부터 특색 있고 차별화 된 전국 최대 다품종 벚나무 군락지인 진해구 장천동 175-1번지 일원 37,462㎡에 '벚꽃공원'을 조성하여 2014년 12월에 개장을 했습니다.
이 '벚꽃공원'은 다품종 벚나무 54종 436본뿐만 아니라 동백나무 외 12종 4만여 본, 그리고 초화류(구절초외 3종) 19만본을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했는데, 정말 여러 품종의 벚나무와 구절초 등 들꽃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예나 붉은 벚꽃이 먼저 맞아주었습니다. 오카메는 졌으며 하진앵도 지고 있었고 이 붉은 벚꽃은 '양춘'입니다. 꽃이 풍성하여 화려하게 보입니다.

 

 

 

생각외로 벚꽃공원에서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19로 먼 여행을 가지 못 하다보니 진해시민들이 벚꽃공원을 찾았나 봅니다.

코로나 19는 가족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만 하루 빨리 종식되어, 지금은 아니더라도 더 많은 나들이객들이 진해와 벚꽃공원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조용하여 진해만의 낭만을 느낄수 있는 벚꽃공원이었습니다.

 

 

벚나무 사이사이에 동백이 피었으며 발 아래에는 구절초가 새싹을 내밀고 있었습니다.

 

 

 

벌써 꽃잎이 진 하진앵입니다.

 

 

양춘입니다. 벌들이 바쁘게 잉잉거렸습니다.

 

 

 

비둘기도 주말오후를 즐겼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나들이객들이 드문드문 지나갔습니다.

 

 

 

수양벚꽃입니다. 수양벚꽃이 다른해에 비해 일찍 피어 하늘거렸기에 수양벚꽃과 제법 놀았습니다.

 

 

상리마을이 보입니다. 상리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텃밭을 일구며 생활하는데 시골의 작은 마을과 비슷합니다.

 

 

차를 잠시 세워달라고 했습니다. 상리마을에서 보는 벚꽃공원입니다. 4월의 진해를 덮는 왕벚꽃은 몽오리가 가득했으니 다가오는 휴일쯤에는 만개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