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호박, 피마자와 꽃씨 파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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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3. 27.

3월 17일

코로나19로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인데 벌써 3월 중순입니다. 아직 잡초도 덜 맸는데 급한 씨앗 파종부터 합니다.

지난해 8월 초순에 더러는 매달리고 더러는 무거워 땅에 닿은 검정호박입니다. 근처에 계시는 숙모님께서 모종을 주어 파종했더니 흔한 맷돌호박과는 다른 짙푸른 호박이 달렸습니다. 크기도 맷돌호박보다 더 컸습니다. 검정호박이라고 했으며 사찰에서 김장때 삶아 양념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호박죽을 끓이니 색이 황금색이었기에 씨앗을 받아 말려 두었습니다.

 

 

검정호박씨입니다. 그동안 박과의 식물은 모종을 구입하여 파종했었기에 호박씨 파종은 처음입니다. 기대도 되며 한편으로는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텃밭에 있는 모종판에 깻묵을 섞어 스무개쯤 파종을 했습니다.

 

 

쑥갓 파종한 앞쪽에 자리를 잡아 물을 준 후 비닐을 덮어 두었습니다.

 

 

 

피마자, 풍선덩굴, 붓꽃입니다.

피마자는 함안안 동산정입구에서 종자를 채취했으며, 풍선덩굴은 텃밭에 있었기에 종자를 제법 많이 받아 종이컵에 담아 두었더니 바람에 넘어져 종자가 몇 알 없었습니다. 붓꽃은 코스모스필때 주남저수지 근처 주차장입구에서 채취했습니다.

 

 

 

텃밭이 포화상태라 '또' 밭두렁에 피마자를 파종했습니다. 바람막이겸요. 새싹이 날지는 미지수입니다. 처음이거든요.

 

 

 

꽃아욱입니다. 지난해 치마아욱을 구입했더니 이런 꽃이 아니었기에 웅천 요양보호센터입구에 있는 꽃아욱의 꽃이 진 후 종자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종자 사진이 없습니다. 깜빡했나 봅니다.

 

 

피마자와 골담초 사이에 뿌려 두었습니다. 사이에 쑥이 많았기에 살짝 비켜서요.

 

 

풍선덩굴은 지난해 심었던 그 자리(화단)에 심었습니다. 주변에 긴병풀꽃과 페퍼민트가 많았기에 뜯은 후 심었으며, 붓꽃은 구절초가 있는 밭의 끝에 심었습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니 새싹이 금방 날 듯 합니다.

 

 

6일에 파종한 상추와 쑥갓의 떡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