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실비단안개 2020. 4. 3. 21:39

3월 22, 24일

22일, 당귀, 양배추, 케일이 있는 밭의 잡초를 매다 내려왔습니다. 새포아풀이 그 사이 꽃을 피웠는데 너무 많았으며 흙이 단단했습니다.

 

 

24일, 묵은 케일대를 뽑은 후 잡초를 매고 오이 지지대 아래의 잡초를 매고 흙의 끌어 비닐을 다독였습니다.

케일 사이에 케일종자를 파종하려고 했는데 밭 꼴이 영 아니었거든요.

 

 

양배추는 녹즙 몇 번 내리려고 두고 케일과 치마아욱을 파종했습니다.

 

 

지난해 남은 치마아욱과 역시 지난해에 구입해둔 케일입니다.

'눈의 채소'라고 불릴만큼 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케일에는 시력을 유지시켜주고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A의 함량이 양배추에 비해 100배 함유되어 있으며, 눈 영양소로 잘 알려진 루테인은 시금치에 비해 3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케일은 양배추의 선조격으로 양배추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은 모두 케일을 품종 개량하여 육성한 것입니다.

케일의 어린잎은 쌈이나 샐러드로 주로 섭취하며 다 자란 토란잎처럼 굵고 큰 잎은 대개 주스로 먹는데, 케일은 특유의 쓴맛을 내는 티오시안네이트(Thiocyanate)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섭취 전 물에 잠시 담궈 두거나 과일과 함께 섭취하면 됩니다. 우리는 사과와 녹즙으로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

 

치마아욱은 아욱과로 재배용 전문 아욱 품종으로 습한 밭에서 잘 자란답니다.
높이는 60~90cm 까지 자라며 3월에 파종하여 6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우리는 지난해 7월에 파종을 하여 꽃을 만났으며 수확하여 식용도 했습니다.

아욱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잎몸은 둥글며 5~7개로 얕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들은 짧고 넓으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뭉뚝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정상적으로 파종시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연분홍색의 오판화가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립니다. 작은 꽃턱잎은 3장이며 잎 모양이거나 넓은 선형이며 꽃잎은 5장이고 끝이 오목하게 들어갑니다. 수술은 10개이며 심피는 꽃받침에 싸여 바퀴 모양으로 늘어섭니다.

- 아욱 색이 다르다 / 목화, 접시꽃, 하와이무궁화 아욱과 모음

 

 

 

치마아욱과 케일 씨앗입니다.

 

 

시간이 남기에 손바닥만한 봉숭아꽃밭의 잡초를 맸습니다. 원래는 도라지밭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도라지보다 봉숭아가 더 많아졌기에 그냥 봉숭아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새가 쪼아 먹다만 도라지 종자 한 봉지가 있었기에 파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친정밭에도 도라지 종자 두 봉지를 파종했습니다.

 

 

 

당근 종자도 있었기에 도라지옆에 파종을 했으며 옆으로 황기 싹이 났기에 주변의 잡초도 다 맸습니다. 

도라지 종자는 새가 봉지를 쪼아 습기가 차 발아중이었습니다. 손에 자꾸 붙었지만 한 손으로 떼어가며 파종을 마쳤습니다.

봄에 파종하는 채소의 씨앗은 파종을 다 마친듯 합니다.

 

봄이 가득한 아름다움 공간에 머물다 갑니다
코로나 엔딩을 외치면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렇죠,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야 우리의 일상이 유지될텐데 걱정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