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실비단안개 2020. 4. 5. 20:21

3월 25, 29, 30일

정구지밭앞쪽의 상추밭의 잡초를 매고 종자를 파종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구지밭의 잡초가 말도 못 할 정도로 자랐습니다. 기가 찰 노릇입니다. 언제 다 맬까, 잡초를 먼저 맨 후 정구지를 캘까 아니면 정구지를 캐고 잡초를 맬까.

 

 

 

정구지밭의 잡초는 벼룩나물이 가장 많았으며 하얀민들레, 광대나물, 꽃다지, 냉이, 봄맞이꽃, 새포아풀 등입니다. 하얀민들레와 냉이는 식용이지만 지금은 잡초입니다. 그러나 하얀민들레는 남겨 두고 나머지는 다 뽑기로 했습니다.

 

 

잡초를 매기전에 먼저 정구지 일부를 캤습니다. 어떤게 더 효율적인지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정구지 반 잡초 반입니다.

 

 

첫 날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매실나무 밑둥에 맨 잡초가 쌓였습니다.

 

 

그 사이 비가 내렸으며 흙이 촉촉해졌습니다. 29일.

땅이 촉촉하다보니 잡초를 매기가 한결 가벼웠습니다. 비교적 뿌리가 깊은 냉이도 쑥 뽑혔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구지밭의 잡초를 못 다 맸습니다.

 

 

30일.

흙이 촉촉할 때 마져 매야지. 나머지 잡초를 다 맸습니다. 하얀민들레꽃이 매일 피어나다보니 마치 민들레밭처럼 보였습니다.

 

 

 

잡초를 맨 후 캔 정구지입니다. 좀 단정했습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12월30날 친정아머니가 돌아가셔서 한국에 갔었습니다 그리곤 죄송스런 마음에 한동안 아프다가 이제는 창궐하는 코로나 여파로 집에 갇혀서 오랫만에 초록빛 가득한 님의 불로그를 보며 웃습니다 다행이 진해는 코로나 청정지역 이라죠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벗꽃들을 그리워하며 안부인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어머니께서 돌아 가셨군요.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코로나로 걱정이 되지만 모두 잘 이겨 내도록해요.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