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실비단안개 2020. 4. 6. 21:41

4월 5일

오전에 쉬고 오후에 김해 육묘장에 들렸습니다. 주문해둔 고추모종이 잘 있는지 확인하려고요.

육묘장으로 가는 도로 양쪽의 가로수는 벚꽃나무이기에 나름 휴대폰을 꺼냈습니다. 벚꽃의 낙화를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는데 바람이 불지 않아 휴대폰을 슬그머니 넣었습니다. 근처에 진례시장이 있기도 합니다.

 

차도옆에 묘목이 보이길래 주차후 거래를 했습니다. 식목일이니 나무 한 그루는 심어야 할 것 같아서요. 다른해엔 국제원예종묘에서 이런저런 나무와 식물을 구입했었는데 이제 텃밭이 포화상태이며 묘목을 심으니 예초기로 자꾸 날려 별 재미가 없어 구입을 하지 않았는데, 마침 묘목이 보였기에 봉숭아나무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주인장이 복숭아나무를 소개했습니다. 새로나온 신비를 소개하면서 맛이 달고 털도 없다나요. 저희는 복숭아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고 꽃을 보기 위해서라고 했더니 천도복숭아나무를 가르켰습니다. 그런데 꽃이 지고 없었기에 옆에 신비보다 큰꽃이 핀 복숭아나무를 가라켰더니 그루 당 7,000원을 달라고 했기에 두 그루를 구입했습니다.

 

 

 

 

 

뿌듯한 마음을 안고 모종과 농기계 등을 판매하는 점방으로 갔습니다. 채소의 모종이 많기도 했습니다. 왜당귀가 화분에 심어져 있었지만 우리는 모종판의 왜당귀 1,000원어치를 구입했습니다. 3포기에 1,000원이었는데 물조루개, 호미, 독수리 등 여러가지를 구입했다보니 4포기를 주었습니다.

 

 

4일날 일을 너무 많이 하여 몸살이 났기에 또 얼라아부지 혼자 텃밭으로 가서 복숭아나무를 심었습니다. 왜당귀도 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