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 물주기와 제타비료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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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5. 6.

4월 26일

기온이 높으며 비가 내리지 않다보니 모종 파종후 계속 물주기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은 텃밭에 웅덩이가 있어 수고가 덜 합니다.

 

 

웅덩이옆에 제타비료 두 병을 전날 희석해 두었습니다. 고추밭에 살포할 거라고 합니다.

제타비료는 '휴먼콘트롤즈'(http://blog.naver.com/humancontrol)가 세계 최초로 발명한 고추탄저병 및 각종 역병에 효과적인 5세대 비료입니다.

비료 분야의 혁신으로까지 이야기 되는 '제타비료'는 천연 미네랄 원소를 기본으로 한 친환경 비료로써 인축 독성이 전혀 없는 안전한 비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제타 살포시에는 안정장비를 갖추지않고 살포를 합니다. 그런데 비료라는 말이 거슬립니다.

그러나 발근과 세포분열을 촉진하고 식물의 광합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제타는 엽록소의 분해를 막아 작물의 노화를 방지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기에 텃밭의 모든 작물에 생장에 따라 제타를 살포하다시피 합니다. 

 

 

제타비료 살포전에 고추밭에 물주기를 먼저 했습니다. 가물다고 제타비료를 무한정 살포할 수 없으니 물을 먼저 준 후 흙이 촉촉해지면 제타비료의 흡수율도 빠를 것 같아서요.

 

 

텃밭이 계단식인데 밭마다 물통이나 웅덩이가 준비되어 있기에 물조리개 두 개에 물을 담아 빨리빨리 물주기를 했습니다.

당연히 다리와 팔은 아프지요.

 

 

채소를 장만하는데 제타비료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총선때 삐리리 후보가 방역하던 모습이 떠올라 혼자 한참 웃기도 했습니다.

 

 

포기포기마다 정성스럽게 살포를 합니다. 이 사람은 고추농사에 목숨을 건 사람마냥 애지중지 재배를 합니다.

 

 

다른 작물에도 물주기를 했습니다. 가지, 오이, 호박 등등.

화초에도 물을 흠뻑흠뻑 주었습니다. 화초는 화분에서 대부분 자라기에 노지보다 빨리 건조되기에 물을 더 자주 주어야 합니다.

 

 

쑥을 캤습니다. 오후에 떡방앗간에 들고가서 절편과 쑥설기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한 되씩.

올해 총 8되를 했네요.

 

 

쌈싸름한 맛이 좋아 즐기는 바디나물과 산미나리, 취나물입니다. 취나물밭에도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쑥을 캐는 사이 적갓과 시금치를 정리했습니다. 진작 정리했어야 했는데 꽃을 보고 싶은 욕심에 나중에 내가 하지요 했는데 결국 얼라아부지가 정리를 했습니다. 잡초가 덜 나도록 뽑은 자리에 두라고 했더니 가지런히 뉘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