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물냉면도 맛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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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우야든둥 잘 묵자

2020. 6. 3.

함안 나들이 마지막은 늦은 점심을 먹는 일이었습니다.

함안 대산면을 지날 때 수박 한 덩이를 사서 트렁크에 넣었더니 지 마음대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거려 스티로폼 박스 소리와 함께 큰 소음이 되었습니다만, 우리는 칠서 냉면집을 찾아가다가 길을 잘못 들어 칠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더우니 냉면을 먹자고 하여 아라가야 냉면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조금 시끄럽긴 했지만 개업 집이라 그런지 실내는 깨끗했습니다.

비빔냉면 먹어야지 하며 얼라아부지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비빔냉면을 먹겠답니다. 이런.

 

냉수 대신 메밀차가 나왔으며 찬은 열무김치가 있었는데 잘 삭아 입에 감겼습니다.

 

물냉면이 아른거리기는 했지만 두 그릇 다 비빔냉면이니 쓱쓱 비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옆 테이블과 방의 손님이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방에는 아가들이 몇 명 있었는데 완전히 저희들 세상인 듯했습니다. 옆 테이블은 나이가 있는 남자 손님인데 수다스러웠고요.

 

양념이 너무 맛있어 숟가락으로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물냉면도 비빔냉면만큼 맛이 있을까 궁금했지만 냉면을 포장할 수 없다 보니 궁금증만 안고 나왔습니다.

 

아라가야 냉면의 차림표입니다. 계산 후 밖에 나와서 보니 '놀이방 시설 완비' 안내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놀이방 시설이 되어 있는 밥집은 피해야겠습니다.

 

블로그 개편후 지역을 제공하지 않기에 지도 첨부합니다.

 

함안 아라가야 냉면

경남 함안군 칠원읍 삼칠로 113

(지번) 칠원읍 구성리 723

       055-992-9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