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모종 옮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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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7. 9.

6월 29일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참깨 모종을 옮겨심기로 했습니다.

우너래는 마늘과 양파를 재배했던 밭에 옮겨 심으려고 했었는데, 장마철이다 보니 잡초가 어마 무시하게 자라 감당이 되지 않기에 우리 텃밭 중에서 빈 곳에 옮겨심기로 했습니다.

참외 앞쪽에 모종판에 파종하고 남은 참깨 종자를 뿌려 두었더니 키가 많이 컸으며, 모종판의 참깨는 약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옮겨 심을 겁니다.

 

정상적인 참깨입니다.

참깨는 참깨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로 종자로 번식합니다.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재배하며,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이고 사각형으로 잎과 더불어 털이 밀생 합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7~14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7~8월에 피는 꽃은 백색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돕니다. 열매는 길이 2~3cm 정도의 골돌과이며 종자는 백색, 황색, 흑색이 있습니다. 종자는 식용하거나 기름을 짜고 개화기에는 밀원으로 이용하며 사료로도 이용합니다.

텃밭 재배작물 중 재배기간이 가장 짧은 작물이 참깨 같습니다. 5~6월에 종자 파종하여 8~9월에 수확을 하기에 쪽파나 마늘, 양파 수확 후 참깨를 파종하여 김장배추 파종 전에 수확을 마치니 말입니다.

 

참깨의 꽃과 위에서 본 잎의 모습입니다.

마주나는 잎은 길이 7~14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7~8월에 피는 꽃은 백색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돕니다.

 

모종판의 참깨 모종입니다. 너무 약했습니다. 모종판에 종자를 파종하더라도 비료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물만 열심히 주었습니다.

 

두 모종 비교입니다. 엄마와 아기 같습니다.

 

상추와 한냉사 사이 빈 공간에 파종했는데, 노지의 모종은 키가 크다 보니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물을 주었습니다.

 

남은 모종은 쑥갓을 모두 정리한 후 그 자리에 심었습니다. 그래도 모종이 남았습니다.

 

또 남은 모종은 오이밭의 아욱과 머위를 정리한 자리에 심었습니다. 대충 맞았습니다.

 

2년 전 7월 1일과 8월 6일의 참깨밭 모습입니다. 옮겨 심은 참개가 잘 자라주길 바라지만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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