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텃밭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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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맑은 사진 - 꽃과 …

2020. 7. 23.

7월 11일

작물을 수확하다 보니 꽃들에게 자꾸 눈이 갔습니다. 눈치가 보였지만 눈치껏 장마철에 핀 여름꽃을 만났습니다.

수련은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기특했습니다.

 

또 다른 수생식물입니다. 노랑어리연과 물배추입니다. 물배추는 부레옥잠과 수련과 한 날 구입했는데 부레옥잠보다 번식력이 더 좋았습니다.

 

장마철을 대표하는 꽃인 별수국입니다. 이제 지고 있습니다.

 

별수국 옆에는 삼백초가 피었습니다. 큰가치수영과 함께 피면 좋으련만 아쉽게 큰까치수영이 진 후 삼백초가 활짝 피었습니다. 텃밭의 주 화단인데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이런저런 화초가 있습니다.

 

텃밭의 꽃길입니다. 비비추가 피었으며, 글라디올러스가 피었고 보라색 맥문동이 아닌 하얀색의 맥문동이 피기도 했습니다.

 

꽃길을 아래 밭에서 보면 이렇는데, 여름 구절초인 샤스타데이지도 피었는데 큰비에 쓰러졌습니다. 접시꽃이 끝물이며 봉숭아는 계속 피고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와 하얀색 맥문동입니다.

 

텃밭의 효자인 채송화와 번식력이 강한 뻐꾹나리입니다.

 

지난해인가, 아치가 무거워 쓰러졌는데 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능소화가 덩굴을 올렸으니 아치 구입을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능소화와 아래에 핀 꽃치자의 꽃입니다.

 

아래 밭으로 내려가는 모퉁이에 핀 범부채입니다. 여기는 이른 봄 수선화가 피는 곳입니다.

 

범부채가 핀 옆에는 여주가 있습니다. 밭두렁에는 도라지꽃이 피었으며 입구에는 봉숭아가 피어 있습니다.

 

또 그 아래의 밭입니다. 여기는 파라솔이 있는데 비에 파라솔이 약간 기울었는데 그냥 두고 있습니다. 입구에 핀 홑왕원추리입니다.

 

맨 아래 밭의 울은 무궁화입니다. 무궁화가 피었습니다.

 

꽃잎이 한 겹인 홑꽃잎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무궁화는 단심 존재 여부와 꽃잎 빛깔에 따라 크게 다섯 계통으로 나눕니다. 단심이 없으면서 꽃잎이 흰 무궁화는 ‘배달계’로 불리며, 단심이 있으면서 꽃잎이 희면 ‘백단심’, 분홍 빛이면 ‘홍단심’, 푸른빛을 약간 띠면 ‘청단심’계에 속합니다. 단심이 있으면서 꽃잎이 두 가지 색 이상이어서 무늬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무궁화는 ‘아사달계’로 분류됩니다.

텃밭의 무궁화는 백단심과 홍단심입니다.

 

다시 웅덩이 옆으로 왔습니다. 당아욱 꽃이 많이 피었기에 찍었으며, 옆의 피마자도 노란 꽃이 피었고 열매를 맺었습니다.

 

위의 풍경을 담은 지 오래되었는데, 지금은 은꿩의 다리가 피었으며 집의 화단에는 참나리와 상사화가 피었으니 텃밭에도 곧 피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