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예초기 작업

댓글 4

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8. 6.

7월 25일

7월 내내 비가 내리다시피 하다 보니 잡초가 정말 잘 자랍니다. 비가 내리지 않고 기온만 높아도 잡초는 잘 자라는데 비까지 내리다 보니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지난주 예초기 작업을 하려는데 어차피 또 비가 올 테니 다음 주에 하자며 꼬셔서 연꽃 나들이를 다녀왔다 보니 일이 더 많아진 듯했습니다.

 

텃밭에서 가장 애정을 느끼는 꽃길인데 이제 잡초 길이 되었습니다. 잡초가 많아 이 길을 걷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여기뿐 아니라 텃밭 전체가 잡초밭이 되었습니다.

 

당아욱 꽃이 피어도 예쁜 줄을 모를 정도로 잡초가 자랐습니다. 이때는 풀섶에서 뱀이 나올까 봐 작물을 재배하는 밭의 고랑으로 다녔습니다.

 

4차 줄치기후 고추밭 출입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꽈리초는 매실나무 아래에 있기에 그곳만 들락거렸으며, 머윗대가 좋아도 잡초로 인해 채취를 포기했습니다.

 

무장을 한 후 예초기를 돌립니다.

 

수확한 작물을 옮겨가며 갈고리로 베어진 잡초를 모으고 웅덩이에 떠 있는 잡초도 건졌습니다.

 

기가 찬지 꽃길에도 예초기 작업을 했습니다. 대나무 울타리가 망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