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의 남해 회양전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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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나누기/끌리면 읽기

2020. 8. 21.

8월 21일

텃밭에 다녀와 휴대폰을 확인하면 블로그에 접속하여 유입경로를 봅니다.

다음 블로그 개편으로 가장 좋은 점이 이 부분인데, 유입경로에는 접속 시간까지 나옵니다.

 

관리 / 유입경로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회양전이 두 번 접속을 했습니다. 클릭을 했습니다.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D%9A%8C%EC%96%91%EC%A0%84&where=m&sm=mob_hty.idx&qdt=1

네이버 회양전 맨 위에 실비단안개의 글이 소개되어 있으며 약간 아래에 이미지가 있고, 그 아래에 실비단안개의 글이 3개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미지에 보니 우리 집 솜씨의 회양전이 있었기에 클릭을 했습니다.

우리 집 솜씨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마 대부분 알 수 있을 겁니다.

 

오전 11시 52분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했습니다.

 

당연히 제 블로그로 연결이 될 줄 알았는데 네이버 카페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곤 회양전이 경남권에서만 있는 추석 음식으로 거제도에서 인기 메뉴였다고 합니다. 저희 시댁은 남해이며, 이 이미지의 제목은 '남해 명절 음식의 꽃 회양전'입니다.

 

부산 장림의 아파트 상가 분식점에서 추석 명절 음식을 주문받는데 메뉴 중 하나가 회양전이었습니다.

혹 착오가 있을 수 있기에 찬찬히 봤습니다. 연락처가 있으며 휴대폰 연락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나물 사진을 빼고는 저희가 만든 음식이 아닌 참고용이라고 했습니다.

출처만 밝혔더라면 문제 될게 전혀 없었습니다.

글을 올린 날은 제가 설명절때 올렸는데 이미지 펌 글은 그해 추석즘입니다.

 

붉은 동그라미 확인.

마치 많이 먹어본 듯 묵은지와 돼지고기의 조합이 정말 정말 맛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다음은 스크랩을 허용 않는데, 당시에는 스크랩이 가능했으며 실비단안개의 글은 부분 스크랩을 허용했을 겁니다. 그러니 네이버 글쓴이는 캡처를 했겠지요.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약 오후 9시. 보통 이 시간즘에 컴퓨터를 켭니다. 낮시간에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켜지 않는데 오늘은 시간이 흐르면 유입경로가 넘어가기에 인터넷 접속이 예외가 되었습니다.

 

회양전 원글 이미지입니다.

남해 명절음식의  회양2017.01.28

2017년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만든 회양전입니다.

네이버 카페의 글은 그해 추석즘이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저작권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2005년 9월에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저작권에 대해 무지한 부분이 많았으며, 사진작가들은 작품 도용을 고소했습니다. 하여 친구가 도움을 청하여 다음 저작권 119 카페에 가입하여 카메라를 들었으며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저작권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으며, 카메라의 대중화로 제 갈길을 가고 있습니다.

 

처음 사진을 올릴 때는 사진에 이니셜을 넣었습니다. 누구나 (잘라)사용이 가능하도록 작게 넣었습니다. 실비단안개의 사진이니 개의치 말고 사용하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다 언젠가부터 이니셜을 넣지 않았습니다. 이니셜이 없다고 사진 저작권이 없는 건 아닙니다.

 

관리 / 설정을 클릭하면 아래가 나옵니다.

이 블로그의 저작물은 상업적 이용을 비허용하며, 콘텐츠 변경도 비허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 사는 세상이며 사람의 일입니다.

이니셜을 설정하지 않았을 때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습니다. 가지고 가되 출처만 밝혀주면 좋겠다고.

 

네이버 카페의 글쓴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분식점은 없는 번호라고 하기에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니 받았습니다.

그리곤 이야기를 했습니다. 회양전 사진 제 사진인데요... 하니, 자기가 찍은 거랍니다.

그 페이지를 보면 남의 사진이라고 했으며, 비바리님의 음식 사진도 있었습니다.

자기가 찍은 거라더니 대뜸 미친년이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하여 블로그에 접속하여 이미지 캡처하여 저장해 두고 제 블로그의 글을 사진으로 찍어 보냈습니다.

자기가 찍은 사진이라고 했으니 원본을 보여 주어야 했고, 미친년이라고 했으니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쪽에서 전화를 먼저 끊었기에 문자 메시지로 사진을 보냈으며, 출처 올리고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의 답글이 왔습니다.

 

아무리 진정성 있는 글이라도 글귀 뒤에 ㅋㅋㅋ 은 신뢰도를 떨어 뜨립니다. 신뢰할 위인도 안 됐지만요.

출처 밝히고 사과하는 게 양심을 속이는 일보다 더 힘든가 봅니다.

이 모든 일은 15~20분 사이에 있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집안일을 하다 다시 네이버에 접속을 하니 위에 나온 이미지들은 삭제되었더군요. 그 사이 카페에 접속하여 글을 내렸는지 비공개로 한 모양입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딱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