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치커리, 쑥갓, 시금치 씨앗 파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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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8. 24.

8월 16일

쌈채소가 급했습니다. 여름 상추 등을 파종했었는데 마지막 장맛비에 엉망이 되었습니다. 상추는 텃밭의 꽃이기에 다시 파종을 했습니다.

 

상추는 국화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식물로 유럽·서아시아·북아시아 등지에서 자생하고 있어 그 지역이 원산지로 추측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잎상추를 먹는데 대표적인 품종에는 치마상추·뚝섬녹축면상추·적축면상추가 있습니다.
상추는 우리나라의 음식문화중 하나인 쌈으로 보통 먹습니다. 겉절이와 김치로도 이용되는데, 잎에는 수분 94%, 단백질 1.8%, 무기염류 0.7%가 함유되어 있으며, 100g당 비타민C 12㎎, 비타민A 1,650IU가 들어 있습니다. 상추 줄기에서 나는 우윳빛 즙액에는 락투세린·락투신 등이 들어 있어서 진통 또는 최면 효과가 있는데, 상추를 많이 먹으면 잠이 오는 것도 이 때문인 것입니다.

 

당시 텃밭에 남아 있는 상추입니다. 애지중지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조금 뜯어 밥상에 올렸습니다.

 

텃밭의 상황입니다. 한랭사가 설치된 곳은 2차 배추 모종을 파종한 곳인데 새순이 나오다 장맛비에 다 녹았으며, 참외와 수박도 별 재미를 못 봤습니다.

파종기인 봄에는 가물었으며 장마가 길었다보니 텃밭 채소가 씨가 마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배추를 파종한 한랭사와 늦게 참깨를 파종했는데 역시 다 녹았습니다. 한랭사를 씌운 곳은 정리하여 다른 작물을 파종해야 하며, 참깨가 녹은 곳에는 시금치와 쑥갓을 파종할 겁니다.

 

상추는 그야말로 텃밭의 꽃이었습니다. 이랬던 상추밭이 아래 아래의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가뭄과 장마 다 무시할 수 없는 게 농사입니다.

 

얼마 전에 상추를 파종한 밭인데 겨우겨우 보이며 잡초는 오늘도 잘도 자라고 있었습니다. 잡초를 매고 상추와 치커리를 파종할 겁니다.

 

상초나 치커리나 모두 쌈 채소이기에 남아 있는 종자가 얼마 되지 않기에 섞었습니다.

 

잡초를 매고 씨앗을 파종하는 사이 해가 났습니다.

 

시금치와 쑥갓 씨앗 봉지입니다.

시금치는 고운, 건조시 발아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잎채소가 그리워 파종하며, 쑥갓은 노지에 연중 파종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포장일이 오래되어 발아는 미지수지만 일단 파종을 하겠습니다.

 

시금치 종자는 뽀족한데 이 종자는 둥글둥글한 게 토종 종자가 아닌 듯 하지요.

 

참깨대와 잡초를 매고 골을 타 종자 파종을 했습니다.

 

새밭이 되었습니다.

 

겨울초는 시금치와 쑥갓 파종후 파종을 했기에 파종 자리를 표시해 두었습니다.

 

시간차를 두고 한날 파종 했는데 겨울초는 싹이 났지만 폭염으로 물을 주고 있습니다.

곧 밥상이 초록초록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