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채소 케일밭 손보고 녹즙내리고 쌈으로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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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텃밭 풍경

2020. 9. 18.

9월 11일

케일은 사철 텃밭에 있는 듯 합니다.

케일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2년생 또는 다년생 식물로 유럽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알려진 케일은 양배추의 선조격으로 양배추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이 모두 케일을 품종 개량하여 육성한 것들입니다. 
케일도 상추처럼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쌈케일은 잎이 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가장 쉽게 볼 수 있으며, 곱슬케일은 잎 가장자리가 오글거리고 꽃케일은 흰색과 핑크색을 함께 갖고 마치 상추처럼 겹겹이 자랍니다.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아 항암효과, 면역력 향상, 몸 안의 독소제거 등의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케일의 꽃과 종자 봉지, 어린 싹입니다.

배추, 무, 겨울초, 적갓, 양배추, 케일 등이 십자화과입니다.

 

케일은 2년생 또는 다년생이라고 했습니다. 케일 봉지를 보면 파종기도 길며 수확기도 깁니다. 케일은 봄에 파종하여 이듬해 봄에 꽃이 피니 2년생 식물인데, 꽃이 피면 곤충이 날아들기에 꽃대를 벱니다.

 

채소의 종자를 파종하면 3~4일이면 발아하며 늦어도 일주일 이내에 발아합니다.

 

이 케일은 4월에 파종한 케일인데 내년 봄에 꽃대를 올릴겁니다. 케일은 녹즙용으로 심는데 때로는 쌈으로 먹기도 합니다.

다음 백과에 의하면 케일은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소가 밀집한 음식 중 하나로 여겨지며, 비타민류와 무기염류가 많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하늘이 주신 최고의 선물’로 평가받는 케일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최고의 야채’로 꼽았고,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입니다.

케일은 각종 비타민과 항암 물질인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케일은 비타민A가 많습니다. 비타민A는 눈과 피부 건강을 지켜주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하루에 1컵만 먹어도 오렌지와 맞먹는 비타민C를 얻는다고 합니다.

섬유질은 장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성분인데, 케일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대표 식품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잎이 성한 곳이 없었는데 요새는 곤충이 적은지 잎이 깨끗합니다.

 

케일밭입니다. 태풍으로 쓰러질듯 했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 두었는데 시간이 나기에 잡초는 다음에 매더라도 손을 봤습니다.

누렇게 변한잎과 벌레를 먹은 잎을 떼어냈으며, 주변의 키가 큰 잡초도 손으로 뜯고 비스듬히 기울어진 케일은 세워 흙을 긁어 덮은 후 발로 꼭곡 밟았는데 키가 크서 그런지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한결 깨끗해진 케일밭입니다.

 

케일잎을 땄습니다. 작은 잎은 쌈용이며 큰잎은 녹즙용입니다.

 

집에 와서 얼른 녹즙을 내렸습니다. 요즘은 녹즙기가 고장이 나려는지 착즙시 찍찍 소리가 나서 거슬리지만 그래도 아침마다 녹즙을 내려서 마십니다. 녹즙은 사과를 기본으로 텃밭의 채소 사정을 봐서 채취하여 내려 마시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채소로 녹즙을 만드는데 케일이 목넘김이 가장 좋았으며 색도 곱습니다.

 

케일을 데쳐 쌈으로 준비했습니다.

 

요즘 호박잎이 좋으니 호박잎을 뜯어 함께 데친후 꼭 짜 밥상에 함께 올렸습니다.

 

집에서 다듬으면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기에 텃밭에서 잎자루의 껍질을 벗겼습니다.

 

호박잎과 케일쌈입니다.

 

쌈장으로는 갈치속젓과 호박과 양파를 넣어 되직하게 끓인 된장입니다.

 

저녁 밥상입니다. 나물류도 몇 가지 있는데 그만 꺼내랍니다.

얼라아부지는 고등어 고구마순 조림으로 쌈을 싸먹기도 했습니다.